교육과학기술부가 ‘의사 양성체제’를 대학 자율에 맡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남대와 조선대는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를 의대·치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전망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한나라당)은 8일 “대학이 의전원(4+4년)과 기존 의대(2+4년) 학제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안을 정부가 조만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의전원 자율화 방안을 놓고 청와대 등과 최종 조율을 하고 있으며 이달 말께 확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전원은 의대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취지로 2005년 도입했지만, 주요 대학의 반발로 현재 전환율이 국내 의대 입학정원 3013명의 54.5%(1천641명) 수준이다.
조선대는 당시 의대와 치대가 모두 100% 의전원으로 전환했으나 전남대의 경우는 치대는 의전원으로 완전 전환했으나 의대는 의전원과 50 대 50을 유지했다. 하지만 의전원으로의 전환 이후, 타지역 학생들의 지원은 증가한 반면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의 수도권 유출은 늘어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의사 양성체제가 자율화가 확정되면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등도 의전원을 폐지할 방침으로 알려지는 등 대다수 대학들이 의대로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는 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을 예전의 의대·치대로 전화하되, 전문대학원 준비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시행 시기를 2012∼2014년으로 잡고 있다.
전남대도 의학전문대학원을 의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조만간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대학원 존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수관 원장은 “치대로 돌아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수험생과 재학생들의 파장이 큰 만큼 유예기간이나 편입생 규모 등에 대해 연구중”이라고 말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솔직히 잘본건 아니지..나도 이과 수능 0.5% 안에는 들었는데 조대 졸업했다. 요새 입결 보면 안습이던데..
그렇게 따지면 예전 이과 수능 0.5%면 서울치대나 하다 못해 연치였음..따지고 들면 한도 끝도 없다
05부터가 많이 불쌍하게 되었음 진짜...
성적 잘 나와도 무조건 지방 갔어야 하는 ㅈ 같은 제도
이건 지가 군대 갔다왔으니깐 군대 없어지면 안된다는 논리와 똑같다..ㅋㅋ
원대 입결 별로더만 09 10 다 그닥
생각보다 쉽게 들어갈수 있음 바뀌나마나 큰 차이는 없을듯
그래 의대로 다시 와야지... 전충이들한테 잘해줘야겠다 그만까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