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둣빛 봄이 무르익어 가고
제법 한여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네요.
오늘따라 햇살도 우리 님들의 웃음처럼 고왔습니다.
회장 임기를 끝내며 송별회라는 이름의 주인공의 자리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마음이었지 만
님들께서 정성껏 준비해 주시는 자리로 기쁘게 달려갔습니다.
스물 네 분이 참석해주신 자리엔
천리 길 멀다 않고
땅 끝 마을 해남에서 고속버스로 올라 와주신 토말촌장 님
부산에서 달려와 주신 다빈이 님
동해시에서부터 아드님께서 모임 장소까지 차로 모시고 온 운선 님 ..
어느 날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맘 졸이게 했던
운선님의 눈을 보며 안아 보는 순간
목울대에 뭔가 울컥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뵐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
요즘
우리 삶의 이야기 방에
아쉬운 일이 좀 있긴 하지만
우리 님들께서 함께하는 시간은 웃음이 넘치고 정이 넘치는 자리임은
언제나 같은 모습입니다.
음식이 차려지고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하던 중에 퀵 배달 왔습니다.
리젠 님께서 아름다운 꽃바구니와 떡케잌을 보내주셨네요.
제가 리젠 님을 처음 뵌 건 지적성숙 님의 음악회에서
너무 아름다웠던 모습에 출연진인 줄 알았었지요.
... 고맙습니다.
여러 님들께서 주시는 사랑의 마음 ..
받기만 했습니다.
어느 날 몰래 가방에 넣어 두셨던 프라D 지갑 속엔 따뜻한 사랑과
응원의 목소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또 어느 님이 건네주신 뤼비T 지갑에도 .. 고마울 따름입니다.
멋스러운 수공예 헝겊 가방
앙증맞은 귀걸이와 목걸이, 바쁘신 일정으로
얼른 건네주고 가신 핑크빛 닥S 손수건
보석이 잔뜩 박힌 새빨간 알라딘 램프, 브롯치, 거울이 달린 립스틱,
또 립스틱 그리고 ...
장소를 확인하고 물색하시느라
네 번에 걸쳐 현장 방문하시고 확인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우리 님들 ..
한울타리 안에서 한가족이 되어
님들의 보석 같은 글들이
소리 없는 어느 님에겐 통곡도 되고
삶의 방 어느 힘든 가족에겐 서로 힘이 되고
아픈 마음엔 치유가 되고
어두운 밤바다에
돛도 없이 노도 잃은 채 방황하는 어떤 님에겐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웃음을 나누며 보듬어 주시고 토닥여 주시는 우리 님들을 보며
그동안 저도 많이 배우고 힘이 났습니다.
가끔 불협화음이
향 강한 양념이 되기도 하지만
아픔보다는 기쁨이 많았던 님들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기억하며
함께 발맞추겠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좀 더 열심히 할 걸 .. 하는 아쉬운 마음과
가슴 속 깊은 곳을 후벼 파며
넋을 잃게 하는 그 님의 깊은 노랫소리가
다시 가슴에 일렁이며
과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우리 님들의 크신 사랑에 고개가 떨궈집니다.
러블리님과 율리아나 님 ..
오늘
일일 총무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석해주신 우리 님들과
삶의 이야기 방을 사랑하시는 우리 모든 님들께
무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함께 하지 못한 송구함이
긴말도 드리지 못합니다
많은분들의 아쉽지만.아낌없는 박수소리ㅡ아름다운 마무리네요
늘 건강하세요~~^^
라이브 주점에서 엔카 돌아와요 부산항
듣고 싶었는데...^.^
말씀 만으로도 마음 가득합니다.
하늘한 정아님 모습 생각나네요.
또 좋은 곳에서
기쁘게 만나면 되지요.
고맙습니다. .. 정아님 ~
솔숲님의 마지막 발걸음을 제가 무겁게 해드린것 같아 조금 미안한 마음입니다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 뵐수 있겠지요.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좋아지자고 한 일이고
과정에서 무리가 좀 있었다면
좋은 것만 기억하고 나쁜 것은 빨리 잊어버리는
괜찮은 기능이 제 몸 한구석에 있는 것 같아서요.
먼 곳에 계시지만 보고싶은 분이고
살다보면 만나질 날 있지 않겠는지요 ..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삶방에 고요맑음의 기운을 북돋워 주시고
서로 즐거움 나눌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요맑음 님 ..
고맙습니다. ~
송별의 자리가 아닌 감사와
사랑표현의 자리입니다.
마음 그곳에 함께 있었습니다.
솔숲님 깊고 따뜻한 사랑
삶방을 통해 누리던 한사람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온라인 소중한
인연 계속되기를 청해봅니다.
풀꽃이슬 님 ..
그랬습니다.
축제의 자리 같았거든요. ^^
고마울 따름입니다.
멋진 님들께서 이렇게 포진해 계시니
제가 복 받은 사람이지요.
그 중엔 풀꽃이슬님의 역할도 작지 않았습니다.
고운 인연에 감사합니다. ~
아카시아 꽃향기 그윽한 봄의 끝자락에 뜻깊은 모임에 개인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암튼 수고하셨고, 이젠 모든 걸 내려 놓으시고 건강히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열정으로 수고하시는 해명처사 님 ..
바쁜 일로 함께하지 못 하신다는 말씀 들었습니다.
함께 나누었던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면
그 시간은 성공한 시간이고 추구했던 내 발걸음이 아닐런지요 ..
곱게 보관하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님께서도 늘 .. 건안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미지수님 ^^
솔숲 트라우마 ㅎㅎ
이럴 땐 제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의사였으면 좋겠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마음
어디 미지수 님만 그랬겠는지요.
물구나무 서기로 반성합니다. ^^
미지수 님의 댓글은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깊은 울림이 있어서
제가 읽고 또 다시 읽어보며 감동하고 음미하게 되는
참 좋아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흙과 백이 아닌
중용의 어울림을 만들어 내기가 얼마나 힘든지 ..
그저
지난 시간이 감사했다고
그래서 지금 평정 된 시간의 행복함을 더 알게 된다고 ..
미지수 님 ..
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목포댁 님 ..
재임기간 동안
목포댁 님은 든든한 응원군이셨지요.
방이 한기가 들때는 뜨거운 군불로 덥혀 주시고
방이 너무 더울 때는 에어컨 바람같은 글로 열기를 식혀주신
멋진 목포댁 님이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열정 잘 간직하시길 바랄게요. ~
고맙습니다. ~
우와~~
해남에서, 부산에서,동해까지
팔도강산을 아우르시는 사랑이셨네요
사랑 받는 사람
사랑을 나누는 사람
사랑받기에 충분한 사람
그사랑 고스란히 남아있는 후기글에
아침부터 콧잔등 시큰,가슴뭉클
무엇하나 닮고싶지 않은것이 없는
멋진 언니 , 선배님 답게
아름다운 마무리에 숙연해지네요
함께 못해 아쉬운 맘
앞으로 조금씩 더 가까이 갈거예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과찬이십니다. .. 더미 님 ^^
님들의 큰 사랑에 제가 작아졌습니다.
기를 못 피겠어요.
부끄럽고 미안하고 황송하고 그렇습니다.
먼 곳에서 다녀가신 님들
병이나 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미님의 예쁜 미소
가끔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미 님도 늘 건강하시고
거침없는 일상으로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목소리의 댓글 ..
고맙습니다. ~
@솔숲 근데
저에게 예쁜미소 해 주셔서
날마다 거울보고 연습해야겠어요
혹시라도 담에 만나면 실망하실까봐요ㅋ
좋은 숙제를 주셨네요
편한맘으로 어제받으신 사랑과
여유를 만끽하는 오늘 되세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회자정리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요.
다행히 방장 자리만 떠나고 아름다운 카페에 머무심이 다행입니다.
작년 신리성지의 철쭉꽃 피던 날 추억이 회상되는군요.
현자는 손뼉 칠 때 떠난다고 하던데,
박수도 호되게 받고 떠나네요. ㅎ
초록의 오월처럼 내내 건강하시길 빕니다.
계신 곳을 생각하면
늘 평온함이 깃든
작지만 언제나 가득한 그런 곳이란 느낌이 듭니다.
그 안에 계신 홑샘 님 ..
언제나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의 평화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또
정자에 둘러 앉아 한 쌈하고 싶어지네요.
고맙습니다.
홑샘 님 .. ~
ㅎㅎ 이쁜 가방 기념으로 세번만 만져보고
장롱에 넣어 뒀습니다
한달에 한번씩만 꺼내보고 만져보고 할려구요
늘 계셔주세요
뭐 방장 안하셔도 됩니다
곁에 계신다는 증거만 있음 되어요
고맙습니다 진정 ..
아구 ~ 서운할 거예요.
쉽게 들고 다닐 수 있게 준비한 건데
빨간 가방이 행운을 불러온다고 하던데요.
마르고 닳도록 사용해 주세요.
먼 길
다녀 가시고
몸은 괜찮으신지 ..
저도 많이 고맙습니다. ~
♡♡♡♡♡
)^^(
@솔숲 하트 뿅뿅
댓글 다시느라
손가락 아프실까바 ㅋㅋ
지가유 하트 날렸시유~^^
@미지 ㅎㅎㅎ
미지님!!!
제 마음
부산에서 다시 한 번 더 보냅니다
엄청 뻘쭘 했는데
미지님 덕분에
편했답니다~^^
솔숲님 그동안 남다른 애착으로 아낌없이 삶방을 위해 헌신해주심을 감사드리며 덕분에 저희같은 새내기가 빛을 발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애착만큼 허전함도 있으시겠지만
약간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애정을 가진다면
더 편안히 삶 방을 사랑하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참으로 애 많이 쓰셨습니다
ㅡ짝짝짝
이젤 님 ..
님을 보고싶어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어제 님이 오시는 줄 알고 오셨다가 허전해 하셨습니다.
벌써 펜 층이 두터워 지셨어요. ^^
개인전 하실 때
꼭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불러 주세요.
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밀라그로 님
마음 보따리 보내주신 덕분에
풍성하게 즐겼습니다.
가족 모임이 있으셨군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 크지만
또 즐거운 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는 날 있겠지요.
베풀어 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주말 저녁
평온한 시간 되시길요. ~
솔숲님 함께 하지 못하였지만
마음은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삶방에서 계속 뵐수 있음을 위안 삼으렵니다~~^^
미리님 고맙습니다. ~
시간이라는 공간 속에서
누구의 가슴에 문득 문득
생각 되어지는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우리 삶의 이야기 방에
마음을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하지 못한 님들의 아쉬움 있지만
마음은 함께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미리님 ..
고맙습니다. ~
고생 많으셨습니다.
먼 발치에서 그저 서성이다 손인사도 못드린 이 쑥스러움
그러나, 섬광처럼 빛나던 순간순간의 지혜를 저는 보았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설픈 두손 꼭 잡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마음이 연결 되는 것은 목소리와
글 소리가 아니겠는지요.
얼굴도 뵌 적 없는
글로도 만난 기억은 없지만
조용히 손 내밀어 주시니
따뜻한 손 감사히 잡아 봅니다.
서성임 끝내시고
문 안으로 들어 오셔서
이렇게 예쁜 댓글도 나누시며
즐기시면 어떨실까 싶어집니다.
고운 마음
감사합니다. ~
불협화음조차도 나긋나긋 잠재우던 솔숲님의 넉넉한 품,
그 깊은 혜안과 재치에 존경을 보냅니다
글 결의 밀도로 아릿한 감미로움에 취하게 했던 글 님들,
낯선 손 잡아주심에 기쁨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기꺼이 마중물 되어 주신 맑은 인연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은난초 님께서 이렿게 말씀해 주시니
제 가슴이 뭉클합니다.
묵묵히 언제나 곁에서 동행해 주신
은난초 님 ..
든든한 응원군 이셨습니다.
작지않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언제나 곁에서 발 맞추어 주세요.
바쁜 시간 중에도
짬내어 달려 와주신 마음
반갑고 기쁨 이었습니다. ^^
지금처럼 아름다운 모습 오래 간직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아니 노래까지 잘하시면 어쩌랍니까~~
힘든 자리 내려놓으셨으니 오롯이 본인만의 즐거운 시간 만끽하시길요^^
헤라 후배님 ..
고맙습니다. ~
내실있는 자기관리 예뻐 보여요. ^^
하시는 일도 승승장구 바랍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
비스 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는 일도 대박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