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여러분 >ㅁ<
고민하던 일은 해결되었숨당~ㅡ.,ㅡv
단~~쪼매..이제는 좀더 궁핍하게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쿨럭..
울적한 기분일때는 달콤한 것을 먹어주어야~~풀리는거 아시죠!!
(쿨럭..그래서 이넘의 살들이 이사갈 생각을 안하나 ㅡㅡㅋ)
가토쇼콜라를 할까?
클래식 쇼콜라를 할까?
=ㅁ= 헉~~그러고보니..생크림이 없어서 ㅡㅡㅋ 둘다 못합니다..
그냥..단순하게 초코케이크 버전으로 나가기로^^ㅎㅎ 데코만 약간 변형했어요^^
(저번에 계란과자 만들고 남은 흰자 활용~)
-오늘의 재료-
초코케이크 : 노른자 3개, 설탕 4스푼, 초코칩 100g, 버터 10g, 우유 40g, 박력분1 한컵,
베이킹파우더 반티스푼
머랭 : 계란흰자 6개 + 설탕 3스푼(계란흰자 3개는 남은거 활용했어요^^;;)
미리 준비해두기
1. 가루분들 체쳐두기
2. 흰자와 노른자 분리해두고 흰자는 상온에 놓기
3. 초코칩에 버터 넣어서 중탕 시키기
이번엔 계란노른자가 하나도 안터졌어요..에헤헷~~
알이 탱탱한게 참으로 이쁩니다~~ㅎㅎㅎ
초코칩이 들어가서..설탕량은 최대한 줄였어요.
노른자 3개에 밥스푼으로 설탕 4스푼 넣어서 넣어서 거품기로 휙휙~~~
이젠~계란노른자에 설탕 풀어주는거는 그까이꺼하믄서 금새 녹여주고 풀어준다는 =ㅁ=
계란 노른자에 따땃하게 데핀 우유군 살짝 넣어서..
다시한번 힘차게 저어주시고~~
이제 드럽게 안녹고 있는 초코칩군 때문에..잠시 옆에 놓아두었숨당~~
덴즈~~중탕용 초코렛이 아니라서..진짜 지대로 안녹데요 ㅡ_ㅡ;;
보통 중탕용이나 제과용 아닌 초코렛을 녹일때 버터나 마가린을 넣어주면 잘 녹는데..
일부러 칼로리 생각해서 조금만 넣어줬더니..
ㅡ_ㅜ 역시 조금만 넣은 티 납니다.
아예 덩어리 지데요 ㅎㅎ
버터도 없구만 ㅡㅡㅋ
그냥 포기하고 덩어리 넣어서~~
거품기로 힘차게 돌려줘버렸습니다~
잘 풀어지데요 ㅎㅎㅎ
초코렛이 잘 풀어졌으면 이제 체친 가루분들 넣어주고..
거품기가 아닌 알뜰주걱으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만~
재빠르게 섞어주세요.
케이크류는 너무 힘차게 저어주어도~
오랜 시간을 저어주어도 안좋아요.
부드러움보다는 퍽퍽함이 형성되어버립낟~주의주의~~
힘좋은 황소체질인 마뇨도..이때만큼은 힘없는척 순한 양이 되어버린다는~~ㅋㅋ
1/4정도의 머랭을 남겨두고..나머지 머랭은 세번에 걸쳐서 반죽에 넣어준뒤에..
주걱으로 재빠르게 위아래 뒤섞는다란 기분으로 섞어주세요.
거품이 많이 살아있을수록 정말 부드러운 케이크류를 맛보실 수 있으세요 ^^
미리 기름칠 살짝 해놓은 21cm 틀에 반죽을 넣구 두어번 바닥에 탁탁 내리쳐서 공기를 빼주시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데코머랭 들어갑니다. 으핫~~~
짤주머니에 아까 남겨놓은 머랭을 넣고~끝부분을 살짝 잘라준뒤에~~
반죽 위로 휘릭~~
하트모양으로 하려고 했으나..힘없는 머랭군이 툭툭 떨어지는 바람에..그냥 대충~~
=ㅁ= 아쉽당~~
머랭을 위에 얹을려면 레몬즙 같은거 넣어서 좀더 단단하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미리 180도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대략 30-35분정도 구워주심 되세요.
중간에 머랭부분이 너무 탄다싶으면 위에 호일 한장 덮어주시는거 잊으시면 머랭군이~
시커매져서~불량머랭군 됩니다^^
냐하핫~~~
흐미~~솔직히 초코렛 중탕해서 들어가면 정말 쫀뜩하고..약간 무거운 질감이 느껴지는데..
오늘은 머랭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장난 아님다 +ㅁ+
정말정말..캡 부드러워요.
저도 한조각 시식 하려고 자르면서 놀랬습니다.
스펀지 케이크처럼 너무 부드러워서..ㅎㅎ
덕분에 자르는것에 상당히 애먹었다는 =ㅁ=
다들 한김 식히신뒤 자르시길^^;;;
(덕분에..오동통했던 케이크가..자르는 동안 변신했다는..쿨럭~)
한입씩 드시고들 가시지요~~~ㅎㅎㅎ
설탕량을 확 줄여서인지..의외로 많이 달지 않습니다.
(솔직히 구워지는 내내 너무나 달콤한 향에 아찔했는데 =ㅁ= 향기만 그렇게 달다니~~배신이야)
머랭부분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케이크 자체가 굉장히 쉬폰케이크마냥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물론 쉬폰보다야~~가볍지는 않지만^^;; 일반 초코케이크류에 비해서 굉장히 가벼운~)
위에 데코식으로 얹은 머랭도 달지않고..쫀뜩하니~~고소한 맛이 나드라구요~
(머랭쿠키는 굉장히 달았구만 =ㅁ=)
단거 싫어하는 어무이가 홀딱 반하셔버렸숨당
저 역시..한입 먹고 +ㅁ+ 반해버린~~~
하지만..칼로리를 생각하여..한입으로 =ㅁ= 포크 내리고~
한조각은 어무이께 양보하고 =ㅁ= (어무이~뱃살 생각하자고요~~~~)
남은 세조각~~~
저만의 휴대용케이크보관함에 넣어서..낼 아침 우유와 먹을랍니당~으핫~~~
넘넘 마시쪄요~앙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