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목요일 아침 말씀 묵상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아멘
1. 바울은 18절에서 ”술 취하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고 권면합니다. 당시 술 취함은 불신자들 사이에서 일반화된 생활 습관이었고, 초대 교회에도 큰 문제였습니다.
2. 바울은 술 취함을 단순한 일탈 행위로 보지 않고, 그것이 초래하는 방탕함과 무절제함으로 보고 경계했습니다.
왜냐하면 술 취함으로 인해 사람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죄악된 행동을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그래서 바울은 술 취하는 것을 방탕한 것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방탕'이라는 말 '아소티아'는 무절제하고 낭비적인 삶을 가리키는데, 이는 탕자의 비유에서도 볼 수 있듯이(눅15:13), 죄악된 삶으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4. 그래서 바울은 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권면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 중요한 개념입니다.
성령 충만함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하며, 그분의 뜻을 온전히 따르게 합니다.
5. 성령의 내주나 성령의 인침, 성령의 세례는 구원과 함께 주어지는 단회적 사건이지만, 성령 충만은 지속적으로 우리 안에 이루어져야 하는 과정입니다.
7. 여기서 '충만을 받으라’ 는 헬라어 '플레루스데'는 현재수동태 명령형으로, 성령 충만이 단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뜻합니다.
8. 성령의 충만은 우리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매일 성령의 충만을 소원하고 성령의 인도를 구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살아가야 합니다.
9. 성령 충만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명령이며, 우리 삶의 지속적인 과제입니다. 술 취함과 같은 방탕한 생활을 멀리하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아침에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주님의 뜻을 이해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빛의 자녀로서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오늘을 사는 동안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