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반자에게 한 마지막 말 II
LAST WORDS TO THE BETRAYER
179:4.4 베드로는 말이 나왔던 것으로 인하여 매우 흥분하였으며, 식탁 위로 몸을 기울여가며, 요한에게 다그쳐 물었다. “그게 누구인지 주(主)께 물으라, 만일 네게 말하였다면 누가 배반자인지 내게 말하라.”
179:4.5 예수는 그들의 속삭이는 말들을 그치게 하면서 말했다: “이러한 악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 슬프고, 이 시간까지도 진리의 힘이 악의 속임을 이길까 바랐지만, 진리에 대한 진지한 사랑에서의 신앙이 없이는 그러한 승리는 얻지 못한다. 이번, 우리의 마지막 만찬에서 이들 일을 말하려 하지 않았지만, 이들 슬픔들에 대하여 너희에게 경고하며, 그리고 이제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을 너희가 그렇게 준비하기를 갈망한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내가 떠난 후에, 내가 이 모든 악한 음모를 이미 알고 있었고, 나를 배반하는 것에 대해 너희에게 미리 경고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기억하기를 갈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오로지 바로 앞에 놓인 유혹과 시험에 대비하여 너희가 힘을 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79:4.6 이렇게 말한 예수는 유다 쪽으로 기대면서 말했다: “네가 하려고 결정한 것을 행하라, 속히 행하라.” 이 말을 들은 유다는 식탁에서 일어나 황급히 방을 떠났으며, 마음속에 결심한 것을 이루기 위하여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유다가 예수와 대화를 나눈 후에 서둘러 나가는 것을 본 다른 사도들은 그가 아직도 돈주머니를 지참하고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만찬을 위해 더 필요한 것을 구입하기 위해, 또는 주(主)가 시키는 다른 용무를 위해 나갔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179:4.7 예수는 이제 유다가 배반자가 되려는 것에서 돌아서게 하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열두 명으로 시작했고─지금은 열하나를 가졌다. 그가 처음으로 뽑은 사도들은 여섯 명이었으며, 유다가 첫 번째 선택으로 임명된 자 중의 하나였지만, 주(主)는 지금까지, 바로 이 순간까지도, 그를 내내 받아들였고, 다른 사람들의 평화와 구원을 위해 일하였던 것과 똑같이, 그를 정화하며, 그리고 구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였다.
179:4.8 예수는 이 만찬에서 부드러운 에피소드들과 온화한 접촉으로 저버리는 유다에게 마지막으로 호소하였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아무리 재치 있는 방법으로 다스려도 그리고 또 아무리 친절한 영으로 전달해도, 사랑이 일단 정말로 죽어버리면, 훈계는 대개 미움을 가중시킬 뿐이며, 사악한 결심으로 하여금 철저하게 자기 자신의 이기적인 구체적 투사를 행동으로 옮기도록 불을 댕길 뿐이다.
UrantiaBook [179:4.4~8]
제 179 편 최후의 만찬
4. 배반자에게 한 마지막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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