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ssenet Meditation - Soojin Han, Julius Jeongwon Kim
2. 타이스의 명상곡 / Flute and Piano / Jiwon Suh flute : 서지원
3. J. Massenet - Méditation (Yoon Kyung Cho) 첼리스트 조윤경
4.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연기 /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1. Massenet Meditation - Soojin Han, Julius Jeongwon Kim
Vn: Soojin Han 한수진
Pf: Julius Jeongwon Kim 김정원
Massenet Meditation 타이스의 명상곡
15th October 2018
2. Massenet Meditation from Thais for Flute and Piano /플루트 : Jiwon Suh서지원
Plute 서지원. piano 조강은
3. J. Massenet - Méditation / 첼리스트 조윤경(첼로댁)ㅡ
4.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갈라에서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에 맞춰 펼친
김연아 선수의 환상적인 피겨스케이팅 연기
[가져온 글]
타이스의 ‘명상곡’
독주 바이올린곡으로 더 유명해진 오페라 간주곡 (약 6분)
지금은 독주 바이올린곡으로 더 유명해져 있지만 원래는 쥘 마스네(1842~1912)의 오페라 “타이스” 중 제2막 제1장과 제2장 사이에 나오는 간주곡이다.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을 대본으로 한 이 오페라는 아프리카 나일강가를 무대로 퇴폐와 향락에 물든 여주인공 타이스와 그를 구원하려는 수도승의 슬픈 사랑 이야기다.
제2막은 호화로운 장식과 사치스런 물건으로 둘러싸인 타이스의 침실. 퇴폐적 생활에 물든 타이스는 거울을 보면서 용모만은 언제까지나 그대로 아름다움을 지니게 해달라고 빌지만 그곳에 들어온 수도승 아다나엘은 분방한 생활에서 발을 씻고 신앙으로 살 것을 강력히 설득한다.
마음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이 남자를 유혹해야겠다는 타이스. 대조적인 두 사람의 심리적 갈등이 계속되자 자기를 따라올 때까지 문 밖에서 꼼짝 않겠다고 선언하며 수도승이 나가면서 이 곡이 연주되고 이어 막이 내린다.
경건한 느낌의 안단테 4분의4박자인 이 곡은 독주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음색과 조용히 그것을 뒷받침해 주는 하프 소리로 자연스럽게 명상하는 기분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 멜로디는 이 장면에서 뿐만 아니라 오페라의 간판과도 같은 선율로 곳곳에서 떠오른다.
얼마의 세월이 지나 마음을 바꾼 타이스는 모든 것을 버리고 집과 모든 재산을 불태우고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수도원으로 들어가 아다나엘과 결별하고 수행을 하여 수녀로써 생을 마감한다.
그러나 아다나엘은 타이스를 잊을 수 없어 몸부림치며 환상을 쫓듯 그에게 가지만 그는 이미 빈사상태에 있다. 그는 서둘러 사랑을 고백하지만 타이스는 눈을 감고, 그 또한 절망하며 쓰러진다.......
쥘 마스네
쥘 에밀 프레데리크 마스네(프랑스어: Jules Émile Frédéric Massenet, 1842년 5월 12일 - 1912년 8월 13일)는 프랑스의 작곡가이다. 오페라 작품으로 유명하며,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굉장한 인기를 얻었다. 그 작품들은 뒤에 대부분 잊혔으나, 1980년대 이후 다시 상연되기 시작했다. 《마농》과 《베르테르》는 한 세기를 넘어서 꾸준히 상연되었다.
마스네는 외곽의 작은 촌락이자, 이제는 프랑스 루아르 지역 생테티엔의 한 부분인 몽타우(Montaud)에서 태어났다. 그가 11살일 때 그의 가족은 파리로 이주하였고, 마스네는 그곳 음악원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 1862년 로마 대상을 거머쥐게 되었고, 로마에서 3년간 지냈다. 마스네의 첫 번째 오페라는 1867년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상연된 1막짜리 작품이었으며, 그가 차이콥스키와 구노처럼 칭송을 받게 된 작품은 그의 드라마적인 오라토리오, 《마리아 막델리나》였다.
마스네는 잠시 작곡 작업을 중단하고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군인으로 복무하였다. 1871년 전쟁이 끝난 이후 다시 작곡자로 돌아오게 되었다. 1878년부터 그는 파리 음악원에서 작곡가와 교수로 봉직하였고 귀스타브 샤르팡티에, 레이날도 한과 샤를 케클랭을 제자로 두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오페라 《마농》(1884년), 《베르테르》(1892), 《타이스》(1894)가 있다. 유명한 후기 오페라인 《돈키호테》는 1910년 몬테카를로에서 전설적인 러시안 베이스 가수인 표도르 샤리아핀이 표제 역을 맡아 초연했다.
마스네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성공적인 작곡가들 중의 하나로, 그의 음악의 장점은 지금까지도 지속되는 생동감과 매력에 있다. 마스네는 유능한 선율이 아름다운 작곡가이고, 무대인이며, 좋은 의미이든 나쁜 의미이든 간에 완벽히 창조적이며 개인적인 예술가였다. 그의 음악은 다른 누구의 것과도 혼동되지 않을 정도로 독창적이다.
마스네는 오페라뿐만 아니라 연주회 모음곡, 발레 음악, 오라토리오와 칸타타, 그리고 약 200여개의 성악곡들을 작곡하였다. 오페라에서 성악이 아닌 부분 중 몇 개는 여기저기서 인기를 얻었고, 자주 연주되었다. 〈명상〉 역시 《타이스》에서 파생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