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담악 다녀온지 2주가 지났는데 벌써 몸이 근질거리네요.
그래서. 급 번개 추진해 보았습니다.
11월 28일-29일 1박 2일 투어를 가자....
절친들도 함께 해보자구 합니다.
일단, 혹 갈분 계실까하여 금요일 밤 10시경 번개투어로 소집해 보구요.
역시 너무 늦게 공지했나 봐요. 예상했지만 아무런 답신이..
한 친구는 이틀전- 바로 비르투님..
다른 친구에게는 당일 아침에 통화해서 합류하기로 했답니다. - 예전 사승봉도 같이한 친구입니다. 바다를 닮자님.
ㅋㅋ.. 완전 번개입니다.

굳이 펜션비를 추가하여 내어놓고도 차에서 잠을 잡니다.
보일러 틀어놓고 잠을 자니 너무 따뜻하여 침낭을 차버렸네요.

아침 운무가 멋지게 피어오르는 여기는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근방 펜션촌입니다.

펜션 주인에게 미리 허락을 받아놓았더만 맘도 편안하더라구요.

꽁치 찌개를 구수하게 끓여, 간단 푸짐한 아침상을 마련했답니다.

이번에 마련한. 신상...
바로 다트입니다. 잠깐의 짬타임을 활용하여 내기를 하면 좋아요.



바다를닮자님과 저.. 행복한 하루입니다.

은행잎이 가득 쌓여가는 11월의 마지막입니다.

이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구 강촌역에 도착해 봅니다.
강촌에 살고 싶어지네요.

폐역 바로 앞쪽에서 차로 강까지 들어올수 있네요. 천천히 여유만땅 조립을 시작해 봅니다.
이때가 점심때 12시가 되어서야 런칭이 가능해 졌네요.


1번 올빼미 준비완료..

4륜 구동 바이크 팀들이 주위를 배회합니다.

2번 올빼미도 준비완료..


아... 보기 좋습니다.

요기는 바로 레일 바이크...
두달전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던 예쁜 추억이 남아있네요.



강촌역을 출발하여...


아래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강물은 그리 깨끗하진 않지만...
다들.. 너무 좋다합니다.

카라반 사이트도 옆으로 보이구요.


우리 넷은 만추의 강물을 기러기처럼 바람따라 강물따라 흘러갑니다.
첫댓글 아... 너무 분위기 좋습니다.
날은 다소 차가워 보일지언정...
그때는 그리 춥지 않아서 맨손 패들링 했었어요.
@행복한하루 11월에 웃통 벗고 강물에 뛰어드는 분 얘기는 아무도 안 믿습니다.ㅋㅋ
남과 다르다는 걸 빨리 인정하세요^^
@피치트리 엥. 이제는 진실을 말해도 안믿어 주실것 같아요. ㅋㅋ. 믿어주세요.
행복한하루님... 혹시 군생활 UDT 출신? 맞지?
크크.. 제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그 동구입니다..
행복님은 미스터리...ㅎ
하하. 충주 여행 잘 하시구 올한해 가기전에 또 달려 보자구요.
@행복한하루 캠핑 욕심내고 갈까 준비도 다뙜는데 서울에서 늦어 버려서 못가고
다음날은 전날 삐끗한 손목때문에 합류를 못해서 마니 서운했네요
사진으로나 위로를 받습니다 행하님 화이팅
@대한민국 예. 저두 함께 하시나 해서 기대했었지요. 일단 언제나 저의 지론은 건강이 우선입니다요. 푹 쉬시고 스노우 카약킹 대비하시자구요
강촌 mtb경기할때 몇번 갔읍니다.
이번에는 사모님과 사승봉도갔던 친구분과 함께 하셨군요.
맞습니다. 기억 잘하시는군요. 오랜만에 탄다고 걱정했는데 넘 잘 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