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남포항물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해 군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 남포항 건설공사 일환으로 조성한 다목적광장 내 군민 요구가 많은 물놀이터 조성으로 다목적광장 활용 극대화 및 군민과 어린이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6월 20일까지로 사업비는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 군비 5억원 등 18억 원이다. 사업은 면적 1천236㎡의 물놀이터 조성으로 바닥분수대, 조합·단품 놀이대 22개소, 그늘막, 파라솔 12개소, 탈의실, 샤워실 등으로 구성된다.
추진상화은 2020년 10월 배후부지 내 물놀이터 등 친수경관시설 배치계획 반영, 2021년 3월 물놀이터 조성 관련 부지사용 협의 완료, 2021년 4월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확보했다.
6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 및 인근 시 물놀이터 견학, 주민참여단 협조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2021년 11월 실시설계 및 경남도 계약심사 완료, 2021년 12월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및 공사 착수에 들어가 올해 6월 물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 군은 오는 27일 준공식을 할 계획이다.
군은 문제점으로는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 기반시설 위주의 시공으로 다목적광장 내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대책으로는 물놀이터 조성 이후 부족한 편의시설 및 나무 식재 등 확충할 계획이다.
향후 물놀이터 시운전을 거쳐 물놀이형 수경시설 위탁관리용역으로 위탁운영 계획이다. 위탁운영기간은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48일간이다. 여름철을 제외한 계절 어린이 놀이터와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지난 22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남포항 물놀이터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쌍자 의원은 “백세공원의 모험놀이터 조성으로 외부에서도 많이 찾아와 인근 상가들이 활성화 되고 있다. 물놀이터도 이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편의시설은 이용자들엑 중요한 것이므로 조속히 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우정욱 의원은 “남포항이 국가어항이 되면서 어업권 소멸에 동의한 어민들이 실질적이 득이 없었다. 위탁운영을 한다는데 어촌계가 일순위가 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