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휴일인 27일 전남 일부 지역에서 올들어 최고기온을 보이는 등 초여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휴일 광주ㆍ전남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낀 날씨를 보였으나,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최고기온을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완도의 한낮 최고기온은 영상 29.4도를 기록, 5월 기상관측 이후 네번째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흑산도는 영상 28.6도를 기록해 5월 중 최고기온을 보였다.
고흥(영상 28.9도), 장흥(영상 28.7도), 여수(영상 28.5도), 해남(영상 27.9도)도 각 지역에서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 날 최고 기온을 보인 곳은 순천(주암)으로 영상 29.7도였고, 광주는 영상 28.6도였다.
이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유명 관광지는 더위를 피하는 나들이객 인파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광주 무등산에는 2만명이 넘는 등산객이 몰렸고, 영암 월출산에도 3000여 명이 몰리는 등 지역 내 유명산과 유원지에 수천여명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8ㆍ29일의 경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더위가 약간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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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날씨가 점점 무더워진다-27일 5월날씨가 30도육박 5월 기상관측 이후 네번째
쭌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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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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