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조각
'지금 놀리는 거야?'
세계 최악의 유명인 동상 TOP7
인물 동상을 만든다는 것은 아마 그 인물을 존경하고, 업적을 기리고 싶은 목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가끔 인물 동상의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하죠. 마치 놀리기 위해서 만든 것 같다고 생각들 만큼 모욕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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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RedFriday 에서는 세계 최악의 인물 동상들을 소개할텐데요. 과연 어떤 인물들이 있을까요?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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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 국제공항의 이름이 '마데이라 국제공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공상에는 호날두의 흉상과 현판이 공개되었는데요. 화제가 되며 이 공항을 알리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죠. 호날도의 흉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호날두와 너무 닮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호날두의 흉상은 호날두보다 아일랜드 주장 나이얼 퀸을 더 닮았다는 보도도 있었네요.
2. 엘리자베스 여왕 부부
이 동상은 윈저성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이 동상의 주인 벤 베넷은 집안을 정리하다 이 테라코타 조각상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조각상을 정원에 세우기로 생각했죠. 그는 이후 집 밖에 대 여섯 대의 레인지로버 차량이 차를 세운 것을 보았는데요. 여왕이 이 동상을 보러 온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3. 앤디 머레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주최 측에서는 앤디 머레이의 2010년 대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2011년에 동상을 만났습니다. 앤디 머레이는 이 동상이 마음에 드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동상이 앤디 머레이보다 콜린 퍼스를 더 닮았다고 지적했죠.
4. 콜린 퍼스
콜린 퍼스의 동상도 있습니다. 이 조각상은 2013년 런던의 하이드파크에 있는 호수에 설치되었죠.
5. 멜라니아 트럼프
지난해 7월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의 고국인 슬로베니아에 세워졌습니다. 이 동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때 랄프 로렌 옷을 입고 손을 흔들던 멜라니아 여사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봐도 대충 만든 듯한 모습의 동상이네요. 이 동상은 1년 후 방화로 훼손되었는데요. 이후 이 조각상은 청동으로 다시 만들어지며 큰 화제가 되었죠.
6. 케이트 모스
톱모델 케이트 모스를 본떠 만든 황금 동상입니다. 이 동상은 영국 아티스트 마크 퀸(Marc Quinn)이 만든 것인데요. 2011년 57만 7천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8억 5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7. 비틀스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비틀스의 동상입니다. 2008년 허리케인 아이크가 미국에 상륙했을 때 폴 매카트니 동상이 쓰러져 검은 천으로 한참 동안 덮어 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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