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미국 금리인하 시나리오 차질도…엔저 압력에 직면한 일본은행 '트럼프 리스크'로 대미 수출기업에 역풍인가 / 11/11(월) / FNN 프라임 온라인
미국의 FRB는 0.25%의 금리인하를 결정했지만 트럼프의 승리는 향후 단계적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미치게 할 수 있다. 일본은행은 엔화 약세 압력에 다시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관세'에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다.
◇ 인플레이션 재연이라는 '트럼프 리스크'
미국의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0.25%의 추가 금리인하를 결정해 정책금리 유도 목표는 4.5~4.75%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는 2회 연속이다.
이틀에 걸친 회동에서 첫날 논의가 시작된 것은 6일 새벽 미국 언론이 트럼프 씨의 승리 소식을 전한 지 5시간여 만이었다. 트럼프 씨가 내세우는 고관세와 감세 등의 정책이 물가 상승과 기업 활동의 뒷받침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 금리와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의견이 오가는 형태가 됐다.
인플레이션 진정을 바탕으로 고용 악화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단계적 금리 인하를 모색하는 FRB에게 트럼프의 재선은 시나리오를 이상하게 만들 수 있는 재료다.
트럼프는, 모든 나라에 10~20%, 중국에 대해 60%라고 하는 관세를 부과해, 전 정권 시대에 도입한 개인 소득세 등의 「트럼프 감세」를 항구화할 생각을 내세우는 것과 동시에, 불법 이민을 대량으로 강제 송환할 의향도 나타내고 있다.
관세 인상분이 소매가격에 전가되면 수입품을 중심으로 물건값이 뛰는 반면 감세로 소비와 투자활동이 자극되면 경기 과열이 초래돼 인플레이션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 이민 단속 강화도 인력 부족을 통해 인플레이션 요인이 된다.
◇ 파월 씨 사퇴는 「NO」
회동 후 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정책금리가 여전히 긴축적인 수준에 있다고 인정하며 금리 인하 지속을 시사했다. 단지, 향후의 페이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경제 지표를 지켜보면서 「회합마다 결정을 실시한다」자세를 나타내는데 그쳤다.
파월은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인 2018년 의장에 지명됐지만 금리 인상 지속을 놓고 트럼프로부터 해임을 시사받는 등 이견이 표면화된 바 있다.
회견에서의 관심은, 트럼프 씨 복귀가 금융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모아졌다.
파월 장관은 선거가 가까운 장래에 정책 결정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정권이나 의회가 결정한 정책이 경제에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우리의 목표 달성에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해 (현시점에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추측도 억측도 가정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중하게 질문에 답하는 자세가 돋보이는 파월 내정자는 트럼프가 요구하면 사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NO라고 단호하게 한마디만 해 대통령에 의한 해임이나 강등에 대해서는 법률상 인정되지 않는다는 인식을 보였다.
회견 막판에는 재정적자에 대해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궁극적으로 경제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해 정부 채무 팽창에 쐐기를 박기도 해 큰 폭의 재정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 트럼프 씨의 정책에 넌지시 쓴소리를 한 셈이 됐다.
◇ 일본은행 12월 금리인상 관측도
FRB의 금리 인하 결정 후, 외환 시장의 엔 시세는, 일미의 금리차 축소가 의식되어 엔이 달러에 대해서 강보합으로의 추이가 계속 되고 있었지만, 주초 11일 오전의 도쿄 시장은 1달러=153엔 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금리의 고공행진을 전망해, 엔저 경향은 변하지 않았다고 하는 시장 참가자가 눈에 띈다.
트럼프 씨가 내거는 정책은 「인플레이션적」이라고 해, 투기세력에 의한 엔 매도가 다시 본격화하면, 엔 시세의 하락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어, 일본내에의 수입 물가를 고공 정지시킬 우려가 있다. 일본은행은, 엔시세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향후의 금리 인상의 시기를 판별한다.
우에다 총재는, 10월의 회합 후의 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라는 표현을 이용하지 않았지만, 엔저가 가속하면, 수입 가격의 상승을 통해서 물가의 상승 리스크가 강해져,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판단하는 재료가 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번 12월의 금융 정책 결정 회합에서의 금리인상을 전망하는 관측도 퍼지고 있다.
◇ 갈수록 심해지는 트럼프 관세에 대한 경계감
일본 기업 사이에서 강해지는 것이 「트럼프 관세」에의 경계감이다. 수입 관세의 인상이 실현되면, 미국 대상 수출이 많은 기업에는 역풍이 된다.
상장사들의 2024년 9월 중간결산 발표가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8일까지 결산을 발표한 967개사를 SMBC닛코증권이 집계한 결과 순이익 합계는 18조 8052억엔 남짓으로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5.7% 감소했다. 제조업은 10.8%의 감익,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송용 기기는 30.4%의 감익이다. 수출 산업의 훈풍이 되어 온 엔저의 흐름이 한풀 꺾였기 때문이지만, 트럼프 씨의 승리로, 다음 분기 이후의 실적을 전망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차의 약 80%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혼다의 아오야마 신지 부사장은, 결산 발표의 회견에서, 「항구적인 관세라면 대응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염려를 나타냈다.
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사장은 멕시코 수입차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놓고 "잘 주시해 사업 방향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노무라 증권에 의하면, 전회의 트럼프 정권하에서는, 통상법 301조에 근거하는 관세를 둘러싼 움직임이 7회 있어, 일본 주식시세의 인하 요인이 되었다.
최근 7회에서의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의 평균적인 움직임을 지수화했는데, 움직임이 일어나기 1개월전부터 발생 후 1주일이 경과할 때까지의 사이, 가격하락 경향이 보였다.
「금리」 「환율」을 둘러싼 불투명감이 높아져, 일미의 금융 정책에의 영향도 염려되는 가운데, 트럼프 노선이 시장이나 투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판별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후지TV 해설 부위원장 토모다 유이치)
토모다유우이치
https://news.yahoo.co.jp/articles/7e48801c764b3eae6fdd32294ed93483f9df0676?page=1
【解説】アメリカ利下げシナリオに狂いも…円安圧力に直面する日銀 “トランプリスク”で対米輸出企業に逆風か
11/11(月) 17:02配信
3
コメント3件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アメリカのFRBは0.25%の利下げを決めたが、トランプ氏の勝利は、今後の段階的利下げシナリオを狂わせかねない。日銀は円安圧力に再び直面する可能性がある。日本企業の間では「トランプ関税」に警戒感が強まっている。
【画像】11月11日午前10時すぎの円相場はこちら
インフレ再燃という“トランプリスク”
アメリカのFRB=連邦準備制度理事会は、0.25%の追加利下げを決め、政策金利の誘導目標は4.5~4.75%となった。利下げは2会合連続だ。
2日間にわたる会合で、初日の議論が始まったのは、6日未明にアメリカのメディアがトランプ氏の勝利を伝えてから5時間ほど後のことだった。トランプ氏の掲げる高関税や減税などの政策が、物価の上振れや企業活動の後押しにつながるとの見方から、金利や株価が急速に上昇するなかで、意見が交わされる形となった。
インフレの鎮静化を踏まえ、雇用悪化を未然に防ぐため、段階的な利下げを模索するFRBにとって、トランプ氏の再選はシナリオを狂わせかねない材料だ。
トランプ氏は、すべての国に10~20%、中国に対し60%という関税をかけ、前政権時代に導入した個人所得税などの「トランプ減税」を恒久化する考えを打ち出すとともに、不法移民を大量に強制送還する意向も示している。
関税引き上げ分が小売価格に転嫁されれば、輸入品を中心にモノの値段が跳ね上がる一方、減税により消費や投資活動が刺激されれば、景気の過熱がもたらされ、インフレの再燃を招く可能性がある。移民取り締まり強化も、人出不足を通じてインフレ要因となる。
パウエル氏、辞任は「NO」
会合後の会見で、パウエル議長は、政策金利が依然として引き締め的な水準にあると認め、利下げの継続を示唆した。ただ、今後のペースについては言及せず、経済指標を見極めながら「会合ごとに決定を行う」姿勢を示すにとどめた。
パウエル氏は、トランプ前政権時代の2018年に議長に指名されたが、利上げ継続をめぐって、トランプ氏から解任を示唆されるなど、意見の相違が表面化した経緯がある。
会見での関心は、トランプ氏返り咲きが金融政策に与える影響に集まった。
パウエル氏は「選挙が近い将来に政策決定に影響を与えることはない」と説明した一方で、「政権や議会が決めた政策が経済に影響を及ぼし、長期的にわれわれの目標達成にとって重要になる」との認識を示し、トランプ氏の経済政策について「(現時点で)経済への影響は予測できない。我々は推測も憶測も仮定もしない」と述べた。
丁寧に質問に答える姿勢が目立つパウエル氏だが、「トランプ氏から求められたら辞任するのか」との問いに対しては「NO」ときっぱりと一言だけ回答し、大統領による解任や降格については「法律上、認められていない」とする認識を示した。
会見の終盤には、財政赤字について、持続不可能な水準だとして、「究極的には経済に対する脅威だ」と批判し、政府債務の膨張にくぎを刺す場面もあり、大幅な財政悪化をもたらすとの見方があるトランプ氏の政策に、暗に苦言を呈した格好となった。
日銀12月利上げ観測も
FRBの利下げ決定後、外国為替市場の円相場は、日米の金利差縮小が意識され、円がドルに対して強含みでの推移が続いていたが、週明け11日午前の東京市場は1ドル=153円前半で取引されている。アメリカ金利の高止まりを見通して、円安傾向は変わっていないとする市場参加者が目立つ。
トランプ氏の掲げる政策は「インフレ的」だとして、投機筋による円売りが再び本格化すれば、円相場の下落が長期化する可能性があり、日本国内への輸入物価を高止まりさせるおそれがある。日銀は、円相場の動向を注視しつつ、今後の利上げの時期を見極める。
植田総裁は、10月の会合後の会見で、追加利上げをめぐり「時間的余裕がある」との表現を用いなかったが、円安が加速すれば、輸入価格の上昇を通じて物価の上振れリスクが強まり、日銀が利上げを判断する材料になる。
市場では、次回12月の金融政策決定会合での利上げを見込む観測も広がっている。
日増しに強まる「トランプ関税」への警戒感
日本企業の間で強まるのが「トランプ関税」への警戒感だ。輸入関税の引き上げが実現すれば、アメリカ向け輸出の多い企業には逆風となる。
上場企業の2024年9月中間決算の発表がピークを迎えるなか、8日までに決算を発表した967社をSMBC日興証券が集計したところ、純利益の合計は18兆8052億円あまりで、前の年の同じ時期と比べ5.7%減少した。製造業は10.8%の減益、自動車を中心とした輸送用機器は30.4%の減益だ。輸出産業の追い風となってきた円安の流れが一服したためだが、トランプ氏の勝利により、来期以降の業績が見通しにくくなっている。
メキシコで生産する車の約8割をアメリカに輸出しているホンダの青山真二副社長は、決算発表の会見で、「恒久的な関税であれば対応を考えざるをえない」と懸念を示した。
日産自動車の内田誠社長は、メキシコからの輸入車への新たな関税をめぐって、「よく注視して事業の方向を見ていきたい」と述べた。
野村証券によると、前回のトランプ政権下では、通商法301条に基づく関税をめぐる動きが7回あり、日本株相場の押し下げ要因となった。
この7回での東証株価指数(TOPIX)の平均的な動きを指数化したところ、動きが起きる1か月前から発生後1週間が経過するまでの間、値下がり傾向が見られた。
「金利」「為替」をめぐる不透明感が高まり、日米の金融政策への影響も懸念されるなか、トランプ路線が市場や投資環境に与える影響を慎重に見極めようとする動きが強まっている。
(フジテレビ解説副委員長 智田裕一)
智田裕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