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변화...직업의 변화...
한주간 주식전투를 다 마치고...이제 금요일 오후4시...
트럭운전도 하러가야되고...드론방제도 가야하는데...
주식생활이란게...진짜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정보와 분석에서 뒤지면...그대로 거지가 되기때문에...
취미삼아 슬슬 할 수가 없다.
무료리딩방 몇개 띄워놓고...
그중에 재일 열심히 자료 퍼날해주는 리더와 한달씩 계약하면서
시원찮거나 허풍뿐인듯하면 다른 리딩방으로 갈아탄다.
정보는 많이많이 접해야...그중에 옥석을 가리는데 확률이 높아지는 법...
그리고..나 혼자만의 정보에 매몰되어서는...더 위험에 빠질수있기때문에...
사기성이 있다는것을 알지만서도 무료 또는 저렴한 리딩방을 참고로 한다...
하지만...실제 내수입에서...그들 리딩방이 주는 수입은 오히려 (-)라고 할까....
그래도...차츰차츰 옥석을 가려내는 실력이 나아지면...
그것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리딩방이란 게...
페키지 여행하고 비슷하다.
가격이 싼 여행상품으로 현지에 가보면...음식바가지, 쇼핑바가지를 씌워서 가이드수입과 여행사수입을 보충하듯이...
종목 추천하면서...두개중 한개는 물리는 종목을 추천한다고 본다.
수익은 1~2%나면 잘 하는 것인데...
물렸을땐...10%씩 빠진다...
그러니...실력없이 리딩방 이용하면...금새 원금이 바닥나는것이다.
초창기에는 엄청나게 비싼 곳에 두번 사기당하고..
(법에서는 사기라고 인정하지않는다)
요즘은...저렴한 리딩방과 공짜 리딩방을 몇개 이용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를 얻는데 이용한다.
그렇지만...아직은... 그들의 상술에 넘어가면서
어렵게 수익난것을 그들때문에 까먹기도 한다.
하지만...차츰 더이상 속지않게 될것이라고 믿는다.
오늘도 새벽부터...얼마나 정신없이 달려왔는지...
원두커피 가루를 넣고...물을 붇고...그리고
밑에서 에스프레소를 받아내는 전용용기를 넣어야하는데..
그것을 넣지않고..그냥 바닥에 주르르 다 흘려버리는것도 모르고
나중에 갔더니...허당뿐이었다.
그렇게...하루를 다 살아내고...
이제 금요일 저녁...
아직 잔전투는 6시까지지만...긴박한 전투는 오후3시반에 끝난다.
오랫동안 오토바이퀵...용달트럭일...하면서..
아직도 눈에 선하다.
내가 잘 다녔던 그 길들...그 길모퉁이들...
아직도 잘 있는지...
오토바이 퀵할때 다니던 코스하고...
용달트럭하면서 다니던 코스하고는 많이 달랐다.
(용달트럭 초창기에는 오토바이 수입보다 못했다...
차츰 돈이 되는 코스를 발견하고 요령을 찾아나가다보니까...
트럭으로 벌어들인 돈이 내 평생에 최고의 수입을 주었었다)
얼마전에 국토종주 자전거라이딩하면서..
10년전하고 비교해보니...
10년전에는 부곡온천24시간 싸우나에서 잠자고...
아주 행복한 추억이 있는데...
이번에 지나가다가 본 부곡온천하와이는....유령도시가 되어있었다.
그러하듯....
용달트럭일도...인천항과 서울사이에 엄청난 물류운반이 필요했었는데
이제는...옛시조가 생각난다...
"산천은 의구한데....인걸은 간 곳 없다..."라고 하던 고려시대 길제...라는 시인이 남긴 시조...
(요즘 구글지도와 모든 1차사서가 개방되어있는 시대에와서야 알게되었지만..
교과서에서 배웠던 고려역사의 배경은 전부 북경,,남경,심양근처라야만 지리지명이 딱 맞아 떨어진다는 것...)
하지만...어느듯...
일주일에 한번도 용달일을 못나갔을 정도로...
이제는...직업의 변화가 온 것을 인정해야할 시점이 아닐까?
...나같은 외골수 고집쟁이가...
주식같은것은 거들떠도 안보던 내가...
졸지에 골수 주식쟁이로 변해버린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첫댓글 유튜브 띱때끼들...꼭 자기들(세력+기자+큰손들)이 크게 빼먹고...급락하는것은 완화하기위해서...개미들 끌어들리는 홍보방송으로 열변을 토한다...ㄱㄲㄲ들....그래놓고 항의하면...언젠가는 다시 오르는 종목이니까....홀딩이나 잘 하고 있으라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