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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
내가 라섹하려고 병원 5군ㄱ데 돌아 다니면서 의사쌤들이랑 상담사분들 얘기 들어보니까 수술 잘 하는 병원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략간의 팁을 얻어서 같이 알자고 콧멍 왔음!!!
1) 병원 방문 시 주의사항
2) 수술 잘 하는 병원 찾는 방법
3) 병원 별 특징 비교
크게 이 순서대로 알ㄹㅕ주겠음!!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나는 시력이 -3.5 정도였고 난시가 심했어-2 정도 그래서 돌아다니다 보니까 라식이랑 스마일라식은 못 한다고 다 라섹 권하더라고(한 군데 빼고) 다 라섹이나 렌즈삽입이 가능한데 렌삽이 너무 비싸니까 라섹 추천한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라섹만 주로 알아보고 다녔음.
병원 방문 시 주의 사항
A. 일반적인 주의 사항(전화하면 알려주는 내용들임ㅋㅋ)
i. 라식라섹 수술 전 검사 하고 싶다고 미리 예약하고 병원 가기(전화가 젤 빠름)
ii. 렌즈를 끼는 여시들의 경우 꼭 1~2주 정도 미착용하고 가야 함(각막이 눌려서 정확한 진단이 안 내려진다고 함) 나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수술날 까지 거의 한 달 넘게 안경쟁이로 살아야 함.
iii. 라식라섹 수술 전 검사 하는 게 생각보다 졸라 힘듦 오래 걸리고 검사도 이것저것 많은데 계속 집중해서 눈을 써야 해서 하고 나면 진 빠지더라고
iv. 대부분 동공 크기 잰다고 산동검사(?)를 하는데, 병원에 따라서 당일 운전 불가능한 경우 있음 운전 여시는 미리 물어보고 가야 함. 산동검사 하고 나면 최소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눈 부시고 그래서 야외에서 아무 것도 못함...실내는 그나마 나은데 그래도 힘듦.
v. 저 놈의 산동검사(?)랑 병원 운영 시스템 때문에 병원 마다 검사 시간이 다른데, 최소 1시간에서 최대 4시간까지 다양함. 그래서 여러 군데 돌아다니는 게 힘듦...노답...일단 가면 하루 버려야 함.
vi. 위와 같은 맥락에서 병원 쇼핑 하루에 여러 군데 못 함. 하루 한 군데만 가능.
vii. 검진비는 병원마다 무료~5만원까지 다양 (수술 한다고 하면 수술 하기 전에 유전자 검사도 하는데 이건 또 따로 비용 들어감 5~10만 원 정도)
B. 병원 선택을 위한 주의 사항
i. 느낌적인 느낌으로 병원 고르지 않기<-꼭 외우삼
1. 병원 시설이 다는 아니다
2. 친절한 게 다는 아니다
3. 가격이 다는 아니다
수술 잘 하는 병원 찾는 방법
A. 사전 정보 수집
i. 수술 받고자 하는 원장님 경력 확인(최소한 10년 이상)
ii. 이 병원 수술후기가 괜찮은지
B. 병원 가서 확인해야 하는 것(검사+원장+사후관리 다 중요함)
i. 본인의 각막 두께(얇게 나올 수록 정확!)
잔여 각막 백날 물어봐야 의미 없음. 안 알려주는 곳도 있고 잔여각막이 예측치라서 정확한 건 아니라더라고? 맨날 각막 두께가 다르기는 한데 얇게 나온 게 제일 정확한 거랬음. 병원 돌아다니다가 각막 두께 다 달라서 물어보니까 거기 원장님이 그랬음. 각막두께는 원래 제일 얇은 중심부를 측정하는 게 가장 정확한데 주변부를 측정하면 잘못 측정한 거라고 두껍게 나온다고 그랬음. 글고 만약 오차가 있어서 각막이 더 두껍거나 얇거나 했을 때, 원래 보다 얇게 측정돼서 두꺼우면 이득이고 원래 보다 두껍게 측정돼서 예상보다 얇으면 부작용 확률이 높다고 했음
ii. 시력 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는지
이게 진짜 제일 중요함 왜냐하면 이게 정확해야 각막을 얼만큼 깎을 지가 나옴. 글고 ㅅㅂ 나 한 군데에서 시력 잘못 재서 한쪽 시력이 교정 후에도 0.6밖에 안 나온다는 거... 무슨 소아 때 약시가 있니 어쩌니 하면서 겁주더니 다른 병원 전부 돌아보면서 물어봐도 전혀 아니라고 그 병원에서 잘못 검사한 것 같다고 했음. 그러면서 덧붙인 게 시력도 컨디션에 따라서 맨날 다르다고 하긴 함. 그래서 그날 컨디션 때문에 그랬을 수 있다고. 근데 걍 거기가 존나 잘못 잰 것 같음. 0.6이 웬 말이람.
iii. 상담 원장=수술 원장=사후관리 원장 여부
iv. 사후관리 얼마나 해주는지(기간)
v. 쓸 데 없는 검사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
1. 쓸 데 없는 검사라고 느낀 것들
A. 눈물량 검사(눈에다가 종이 넣고 눈 감고 있는 거)
병원피셜 아프기만 하고 의미 없댔음. 어떤 병원에서는 내가 따갑다고 하니까 이거 안 해도 된다고 의미 없다고 그러면서 빼줌;; 그럴 거면 왜 하는 거죠...?
B. 정밀하지 않은 시야 검사
녹내장인가 그거 검사라는데 이거 진심 개개개개 힘든데 쁘띠시야검사 같이 제대로 측정도 안 되는 걸로 계속 세네 번 검사시켜서 녹내장 의심 소견 내더니 ㅅㅂ 정밀검사 기계로 해보니까 멀쩡 ㅡㅡ개빡침 그거 때문에 토할 뻔 했음 졸라 두통와
C. 산동 검사 오래 하는 거
이거는 쓸 데 없는 건 아니지만 괜히 풀산동 시키는 병원들이 있댔음. 같은 약 여러 번 넣어서 완전 풀 산동시킨 다음에 동공 크기 재는 곳이 있는데 두시간 지나도 동공 안 닫힘. 개극혐임 AB는 그때 빡치고 끝나는데 이거는 하루 죙일 약효 떨어질 때까지 계속 눈 부심 ㅅㅂ...집에 못 감. 이것도 돌아다니다가 왜 같은 검산데 걸리는 시간 다르냐고 물어보니까 말해줬음.
병원 별 특징 비교
(검사 하러 간 병원은 가깝거나 유명해 보이는 곳으로 정해서 감)
A. 강남 A 병원
i. 총평: 친절하긴 한데 원장 얼굴도 못 봤고 각막 두께가 제일 두껍게 나옴=>검사 부정확
ii. 검진 결과
1. 각막 두께: 왼 573, 578
2. 시력: 왼 -3. 5 / 오 -3.5, 난시 왼 2.0 / 오 2.0
교정 목표 시력: 왼 1.0 / 오 1.0
iii. 추천 수술: 아이클라섹+엑스트라
iv. 가격 정보: 라섹+엑스트라(필수랬음)=190만 원
v. 특징
1. 병원
A. 건물이 진짜 좋음. 돌아다녔던 병원 중에 시설 제일 좋고 제일 삐까뻔쩍함.
B. 카페도 있어서 상담 끝나고 무료 카페 쿠폰 주는데 그걸로 딸려 있는 카페에서 음료 바꿔 먹을 수 있음
C. 락커룸 있어서 짐 보관 할 수 있음.
2. 수술 관련
A. 대부분 설명을 제대로 안 해줘서 잘 모르겠음
B. 그냥 나는 난시가 심하니까 아이클라섹 해야 하고 각막강화술(=엑스트라)가 필수랬음.
C. 사후관리만 전담하는 선생님이 있었던 것 같음. 검사는 아예 의사를 못 보고 수술의 따로 관리의 따로.
D. 사후관리 기간은 6개월 정도
3. 서비스 및 기타
A. 검진은 처음에 사람이 몇 번 바뀌어서 해주다가 중간부터 제가 오늘 여시님 검진부터 상담까지 도와드릴 검안사 누구누구입니다~ 하고 오더니 계속 검안해주고 설명해줌. 검안사 분이 엄청나게 친절함.
B. 그러나 원장을 못 봄...여길 첫번째로 갔었는데 아직 수술 날짜 정하기 전이었어서 담에 수술 날짜 결정하게 되면 원장님이 상담해준다고 함.
vi. 선택 안 한 이유
1. 일단 원장 얼굴을 못 보고 그냥 집에 가라고 한 게 좀 많이 걸렸음. 이 일화 다른 병원에 말하니까 공장형 안과라서 그렇다고 신나게 깜.
2. 맨 처음 갔던 병원이라 삐까뻔쩍함에 넘어갈 뻔 했지만 다른 데 돌아보다 보니까 설명도 부실하고 제대로 상담도 안 해준 것 같았음.
3. 각막두께 얇게 나와야 좋은 거라는 얘기를 듣고 나서 걍 아예 제외해버림.
B. 강남 B 병원
i. 총평: 별로임...여기 이상함...
ii. 검진 결과
1. 각막 두께: 왼 555, 오 550
2. 시력: -3.5 / -3.75, 난시 -2.25 / -2.25
교정 목표 시력: 왼 0.6 / 오 1.0
3. 기타사항
A. 각막이 볼록하게 생겨서 원추각막 위험이 있다. 라섹보다는 렌삽이 안전할 것 같다.
B. 왼쪽 눈이 소아 때 성장이 제대로 안 돼서 최대시력이 0.6밖에 안 나온다.
iii. 추천 수술: 토릭 ICL (난시 교정용 후방 렌즈삽입술)
iv. 가격 정보: 660만 원 정도인데 할인해서 500만 원 정도였나 그랬던 것 같음
v. 특징
1. 병원
A. 일단 병원은 깔끔함. 엄청 큰 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큼
B. 짐 보관할 수 있는 락커룸 있음.
2. 수술 관련
A. 원장이 여러 명인데 사후관리 누가 해주냐고 물어보니까 때에 따라 다르댔음 랜덤이란 뜻
B. ICL 얘기만 들어서 라섹은 모르겠고 ICL도 라섹처럼 안약 한동안 꼬박꼬박 넣어줘야 하고 6개월마다 꼭 내피세포검사(??) 받으러 와야 한댔음.
C. 수술은 라섹은 양눈 다 하는 데 15~20분 걸리는데 ICL은 수술 시간은 길지 않지만 한쪽 하고 경과 추이 보고 안압 체크하고 해야 해서 그날 반나절은 병원에서 보내야 한다고 함.
3. 서비스 및 기타
A. 원장 얼굴 10초 봄; 검사만 하고 내쫓음
B. 계속 겁 주면서 ICL 해야 한다고 강조함...라섹 물어봐도 안 알려줌
vi. 선택 안 한 이유
1. 처음에 계속 얘네만 원추각막 부작용 올 수 있다고 얘기해줘서 혹했는데 다른 병원 가서 계속 물어보고 다녀 보니 이상 없다고 함; ICL하라고 일부러 겁 준 것 같았음.
2. 거기다 한쪽 눈 최대 시력 0.6이라는 것에서 마음 떠남
C. 신촌 C 병원 (여기서 수술함)
i. 총평: 병원은 작지만 친절+사후관리 기간 제일 김+각막두께 제일 얇=>검사랑 수술 설계 잘 함
ii. 검진 결과
1. 각막 두께: 왼 535 /오 535
2. 시력: 근시 왼 -3.25 / 오 -3.5, 난시 왼 -2.0 / 오 -2.25
교정 목표 시력: 왼 1.0 / 오 1.0
3. 기타 사항
A. 심하진 않지만 눈에 염증 있으니 치료 하고 수술하자
iii. 추천 수술: 퍼펙트 무통 M 라섹
iv. 가격 정보: 라섹+각막 절삭량 줄이는거+웨이브 프론트=170만 원(여시 지인 할인 받았는데 난시가 심해서 옵션 추가하느라 도로 비싸짐ㅜㅜ)
v. 특징
1. 병원
A. 병원이 작음 내가 갔던 병원 중 제일 작음 근데 사람은 엄청 많음
B. 여시에서 유명, 나도 여시에서 지인 할인 정보 받아서 할인 받았음
2. 수술 관련
A. 원장이 두 명이라는데 라식라섹은 한 원장님만 한다면서 그 원장님이 수술 관련한 모든 걸 다 해줌
B. 라식라섹 보증서 줌(부작용 발생 시 보상 내용, 수술 후 2년 보장함)
C. 사후관리 기본 6개월(필수로 해야 한다고 함 시력저하 예방관리 골든 타임이라고), 이후 아무 때나 생활 시 불편함 느낄 때마다 오면 관리 해준다고 함 < 제일 마음에 들은 부분
3. 서비스 및 기타
A. 검진 해주는 분이 설명 엄청 친절하게 해주고 꼼꼼하게 한다고 느낌
B. B병원에서 약식검사 하고 결과 안 나와서 정밀검사 해야 한다고 해서 했던 기계를 기본으로 함. B병원 기계보다 최신형인 것 같았음. 더 상태가 낫고 쾌적함.
vi. 선택한 이유
1. 각막 두께 제일 정확하게 말함(얇게)
2. 검사를 엄청 오래한 건 아닌데 할 건 다 함. 핵심적인 것들로 정밀하게 하는 것 같았음.
(그리고 수술 당일 날 또 시력이랑 유전자 검사랑 이것 저것 더 검사함)
3. 눈에 심하지 않은데 염증 있다고 말해줘서 수술 전에 약물치료 하고 수술하는 게 좋다고 말해서 진료를 잘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함.
4. 수술해준 의사가 검사부터 사후관리까지 다 해줌.
D. 선릉 D 병원
i. 총평: 진짜 공장형 안과인 것 같은데 체계적이지도 않아서 개판임 여기가 최악임
ii. 검진 결과
1. 각막 두께: 왼 541 / 오 541
2. 시력: 왼 -4.0 / 오 -4.25, 난시 왼 1.75 / 오 2.0
교정 목표 시력: 왼오 1.0
iii. 추천 수술: 올레이저 노터치 라섹+웨이브 프론트
iv. 가격 정보: 이벤트 해서 라섹+웨이브 프론트 130만 원
v. 특징
1. 병원
A. 여긴 진짜 개판임. 병원이 되게 큰데 체계화가 1도 안 되어 있어서 계속 사람 바뀌면서 검사 하나씩 하는데 검사 중에 다른 사람이 내 이름 부르고 하여간에 굉장히 별로였음. 진짜 완전 공장형 안과가 이런 거구나 절감함.
2. 수술 관련
A. 검사 받은 의사랑 수술하는 의사랑 다른 의사랬음
B. 검사를 받는데 시야검사(녹내장 검사)를 처음에 되게 후진 기계로 시켜가지고 결과 안 좋으니까 한 세네 번 시키더니 녹내장 의심된다면서 정밀검사 하라고 그럼. 앞에 쓸 데 없는 검사의 2번 내용이 여기였음. 진짜 스트레스 오지게 받았음 그래서.
C. 사후관리 기간도 안 물어 봤던 것 같음 너무 대충대충 설명해줘서 마음 속으로 이미 엑스표 쳐놨었어서ㅋㅋ
3. 서비스 및 기타
A. 내가 다른 병원도 가봤다고 하니까 설명도 제대로 안 해주고 다 대충대충 함
vi. 선택 안 한 이유
1. 의사들 계속 바뀜
2. 검사 제대로 못 함
3. 체계적이지 않아 보임
E. 여의도 E 병원
i. 총평: 원장님이 친절하고 설명 잘 해주나 검안사가 매우 어설프고 라식라섹 전문 병원이 아니었음
ii. 검진 결과
1. 각막 두께: 왼오 545 정도로 기억함
2. 시력: 안 써줘서 기억 안 나지만 다른 데랑 큰 차이 없었음
교정 목표 시력: 왼오 0.9 (사는 데 별 지장 없다고 그랬음. 최대 교정 시력 1.0, 1.5 이런 숫자는 마케팅에 쓰이는 거지 실제로는 큰 차이 없다고.)
iii. 추천 수술: 이름이 어려워서 생각나지 않지만 라섹이었음.
iv. 가격 정보: 라섹+양막+마이토마이신+…뭐 별의 별 옵션 다 끼고 할인해서 140만 원
v. 특징
1. 병원
A. 일단 병원이 되게 후진 건물 상가 6층에 있어서 처음에 못 찾고 헤맸음.
B. 근데 막상 병원 들어가보니까 병원 내부는 그냥 평범하고 꽤 큼. 약간 구조가 이상해서 계속 길 잃어버림;;
2. 수술 관련
A. 다른 병원에서 본 적 없는 별 희한한 옵션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게 기본 패키지 같았음.
B. 근데 검사를 되게 못 함. 시력검사 해주는데 여기저기 다녀보니까 어설픈 게 느껴짐...똑같은 검사 계속 하고 제대로 검사 못 하고 그랬음.
C. 여기에서 원장님이랑 상담할 때 각막두께 얇게 나올수록 좋은 거라고 말해줌. 그리고 공장형 안과 깐 것도 이 병원임. 자기네들은 검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제대로 해주고 한 원장님이 다 해준다고.
D. 사후관리 기간은 3개월이랬음.
3. 서비스 및 기타
A. 전반적으로 되게 친절하고 좋았는데 시력교정을 주로 하는 병원이 아니었음. 심지어 팜플렛 같은 거 안 주길래 물어보니까 없다고 함...ㅇㅅㅇ...? 노안 백내장 팜플렛만 있다고...
vi. 선택 안 한 이유
1. 라식라섹이 주력이 아니라서 고민됐음.
2. 원장님이랑 상담사분이 진짜 가감없이 다 말해줘서 되게 혹했는데, 검사가 중요하다고 해놓고 딱히 검사를 잘하는 것 같지 않았음.
3. 각막 두께가 제일 얇게 측정해준 곳이 아니었음.
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고 싶어서 나름 노력해봤는데 되게 보기 어려운 것 같네ㅋㅋㅋㅋㅋ그래도 찰떡같이 봐주라...ㅎ 팜플렛 받아온 것도 보여줄까 했는데 약간 고소각인가 싶어서 받아온 거 인증만...!
저 맨 위에 ICL책자는 병원마다 다 똑같은 거 주더라고 그래서 두개 받고 다른 뎅서 준다는 거 됐다고 했음
하여간에 그래서 나는 신촌 C병원에서 수술 했고 다 돌아다니고 나서 수술 예약하구 검사 또 받았음. 오만 원 내구 그 유전자 검사랑 안구건조증 검사랑 망막검사랬나 뭐 이것저것 시력검사 중요한 거 다시 체크해야 한다고 또 검사한 담에 수술함ㅋㅋ 수술한 지는 보름 정도 됨ㅋㅋ
라섹은 원래 시력이 회복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더라고?? 한 달 정도. 근데 지난 주에 정기검진 날이라서 검사하러 갔는데 시력 0.7, 0.8 정도 나오더라고ㅋㅋㅋㅋ 지금도 일상생활 하는 데 전혀 지장 없음 진짜 신세계임.
글고 무통 라섹이라서 그런가 하나도 안 아팠음. 무통이어도 통증이 아예 없진 않다고 그랬는데 나는 없었음. 회복용 렌즈 끼는 동안 건조한 거 말고는 딱히? 시력도 수술 잘 돼서 회복도 빠르다고 그랬음.
부작용은 내가 원래 난시 심함+큰 동공 크기 때문에 빛번짐이 원래 심했는데 별 차이 없는 것 같음. 그대로인 듯.
확실히 여시에서 유명한 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음ㅋㅋㅋㅋㅋㅋ나도 다 돌아다녀 보고 결국 여시에서 추천한 데로 간 거 보면 진짜 괜히 유명한 게 아니더라고ㅋㅋㅋ엄청 만족스러움!!
아래는 혹시 몰라서 내가 수술한 곳 회원카드랑 영수증이랑 보증서!!!!
음 근데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하지
안녕 ㅇㅅㅇ)/(수줍
문제시 울면서 삭제함...ㅠ
나 병원정보 알려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