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7시10분 온천에서 나와서 하코네유모토 -> 오다와라 -> (토까이도센) ->
요코하마역으로 이동하여 오후9시경 도착.
요코하마를 잠시 정찰한뒤 이자카야(탱구)로 입성하여 약 1시간정도
맥주와 음식을 허벌나게 먹고(거의 모든 메뉴 섭렵) 다시 토큐센을 타고 집으로 이동.
3월28일(일) -- 도시관광의 날
오전10시쯤 집에서 출발.
하꾸라꾸역에서 토큐센을 타고 시부야로 이동.
시부야를 잠시 정찰한 후, 친구가 떵이 마려운 관계로 만만해 보이는 시부야109(보아의 커다란 사진이 붙었다고 떠들어대던 빌딩)로 입성하여, 5층 화장실에 친구가 떵을 보태줌.
시부야109의 수질이 아주 인상적임. 남자는 거의 없고, 일본 이뿌니, 깜찍이들은 이곳에 다 모인것 같음.
다음으로 세이부 백화점을 둘러본 후, NHK방송국으로 출발.
NHK와 요요기체육관사이에서 마쯔리 one Korea festival tokyo 2004를 하는 것을
발견하고 30분정도 구경.(운이 좋았음 멋진 구경이있음)
NHK스튜디오(입장료200엔)를 구경후, 걸어서 하라주쿠역으로 이동.
가는 길에 요요기공원앞에서 일본 오리지널 오코노미야끼를 먹어줌.
요요기공원(올림픽 공원같은 곳)에 입성하여 벗꽃구경을 멋들어지게 한 후, 바로 옆의 메이지신궁(명치 황제의 궁 - 경복궁?같은)으로 이동.
메이지신궁앞 다리에서 코스플레 깜찍/이뿌니들이 왕 몰려있어서 휘리리릭 둘러 보고 함께 기념촬영후,메이지신궁을 산책 상당히 괜찮음(잔듸에 누어서 10분간 뒹굴다 옴).
하라주쿠거리를 입구에서 한번 주시만 함.(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갈 엄두를 못냄 - 사람머리밖에는 안보임 -_-;;).
하라주쿠역에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신주쿠로 이동.
아주 유명한 돈키호테(만물상?)에 들어감. 정말 교복도 팔고있음... (-_-;;)
일단 신주쿠 동쪽출구로 나와서 잠시 거리를 탐색후 카시오전자손목시계를 구입후,
동경 최대의 서점에 들러서 눈요기를 함.(교보문고가 헐 낫다고 생각함)
회전초밥을 업소에 있는 모든 종류를 해치움.(배불러 죽는줄 알았음)
배를 채운후 가부끼쪼(어른들이 다니는 곳 -_-;;; 어덜트 온리.. 깍두기 야쿠자 형님들도 간간히 보임)를 정찰후, MyCity백화점에 아주 잠시 정찰함.
이케부쿠로로 출발할까 갈등을 때리다가, 신주꾸에서 뽕을 뽑기로 결정. (어설피 여러군데 돌아다니느니 하나라도 제대로 먹고 보자는 주의)
신주쿠남쪽출구에 있는 타임스퀘어(코엑스몰 비슷)로 이동.
다카시마야백화점을 통해서 도큐핸즈(멋진 쇼핑몰)에 입성. 친구는 3층 부엌칼전문매장에서 약 30분정도 심사숙고 끝에 어장검에 버금갈만한 부엌칼(선물용)을 세자루구입(한자루8400엔) 타이거보온병도 두 개구입함,
오후10시경 야마노테선을 타고 시부야로 이동.
시부야에서 토요코센 로컬(오후10시42분)을 타고 하꾸라꾸로 이동.오후10시15분도착.
세븐일레븐에서 간단히? 먹을걸 구입한 후 집으로 이동.
샤워하고 짐챙기고 간단히 맥주한잔후 새벽2시 취침.
3월29일(월) -- 문화 관광의 날
6시30분 기상. 짐싸들고 마지막 날 미션스타트~
친구와 집앞에서 바로 헤어짐(출근) 다른 친구와 함께 수산시장(노량진 수산시장 비슷)으로 고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왕조개 구이와 시샤모, 마구로 덮밥, 덴뿌라를 마구마구 먹어 재낌.
역시 재래시장은 재미있음. 사람사는 느낌이 팍팍~
다음코스 도쿄박물관으로 이동.
월욜이라고 놀아서 주변 정찰후 바로 다음으로 이동 -_-;; 가슴 아픔..
다음 코스로 아사쿠사에 있는 절로 이동(관광의 명소같음)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 버글버글함(월욜인데두... -_-;;;;)
절 입구까지 약 150미터가량 양쪽에 기념품 점포가 가득... 장난아님...
이뿐거 왕많음.. 하나도 안삼.. -_-;;
참배하는 모습과 절구경.
친구는 하루 더 있다고 오는 관계로 혼자 나리타공항으로 출발
티켓접수와 짐을 맞기고 혼자 간단히 식사(일식라면/녹차 - 980엔).
대기실에서 휴식후 비행기 탑승(오후 7시)서 취침후 인천공항 도착(오후 9:30), 앞에 도착(오후11:00)...뻗어서 쓰러짐(역시 내방이 제일이여...)
쿨쿨자고 다음날 출근~
짧은 기간이었지만 하루하루 다른 느낌으로 생각보다 꽤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온 여행이 되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재미도 있었다.
특히 날씨가 도착하는날 아침까지 비가왔다가 도착하기 전부터 화창한 후 내내 화창했고 너무나 좋았다.
귀국한 다음날부터 비가 억수로 내렸다고 친구한테 전화왔다. -_-;;
앞으로 휴가는 왠만하면 외국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김.
피가되고 살이될 것 같은 느김이 팍팍.. 많은 공부(인생/삶)가 됨.
하지만 나이가 나이니 만큼 궁상맞게 다녀오는건 무리라고 봄.
* 출발전날 회사대빵으로 부터 용돈? 100마넌 수령,, 실컷 잘 놀다오라고 격려 들음.. -_-;;
우렁님 책임져요..나도 고향에 가고싶잖아요..ㅜ.ㅜ......저는 효고현에서 태어났는데...어릴때 부모님 손잡고 꾸루꾸루 즈시..(회전초밥..)먹으러...가고 디즈니 랜드 갔던 기억이...^^제가 살던때만해도 간사이 공항이 없던 시절이었는데...세상은 변해가는법이네요...고향을 그리는 제맘은..여전히 그대로인데.....^^
빨간머리님 게임의 가격은 일본정발과 한국정발로 비교하면 정가는 한국이 저렴합니다. 그곳에서도 새로나온 게임을 일부 제외하곤 거의 할인해서 팔기 때문에 일부 매니아를 제외하곤 정가그대로 구입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아키하바라에선 바로 출시된 게임도 10% 적립금 형태로 할인해주더군요.
폐인님 돌아보니 짧은 시간동안 꽤 많은 곳을 돌아다닌것 같아요. 원래는 더 많이 보고 돌아다닐 욕심이었지만 눈도장만 찍고 여러군데 다니느니, 한 두곳을 정해서 꼼꼼히 돌아보는게 나을듯 싶어서 제일가고싶은 곳만 다녀왔네요. 물론 다리도 꽤 아팠답니다. 매일 앉아서 일하다..에구에구..
스퀄님 정종은 청주의 한 종류로서 굳이 쉽게 말씀드리면 설날이나 추석때 제사지낼때 사용하는 술이랍니다. 곡주지요. 맛은 대충 아시겠죠? ^^ 와이저님 말씀처럼 철지난 게임들은 파격적인 가격에 팔린답니다(인기작품제외).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지만요. 루시오님도 여행가실때 한가지 목적은 가지고 가면 좋으실거에요.
첫댓글 저, 저도 외국가고 싶....(....)ㅜㅜ
일본에선 시세가 비쌀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예를 들자면 파판이 56000원 한다면 일본에선 62000원으로 하지 않을까요?(좋겠습니다! 우렁이님!)
글쎄요...제가 예~전에 한번 갔을때는 거기 써있는 원가대로 안팔고 막 하나당 3000엔 이렇게 마구 팔고있어서 ;;(.....이거랑은 상관없는거겠지요)
좋겠습니다~~~ 우렁우렁ㅋㅋ
흑..부..부럽
무사히 돌아오셨군요~!^^ 일본 가셔서도 게시판에 꾸준히 글을 올리시더니..이 많은덴 언제 구경한 거에요?!대단해요~~!
우렁님 책임져요..나도 고향에 가고싶잖아요..ㅜ.ㅜ......저는 효고현에서 태어났는데...어릴때 부모님 손잡고 꾸루꾸루 즈시..(회전초밥..)먹으러...가고 디즈니 랜드 갔던 기억이...^^제가 살던때만해도 간사이 공항이 없던 시절이었는데...세상은 변해가는법이네요...고향을 그리는 제맘은..여전히 그대로인데.....^^
양갱아 일본가면 나 가방에 숨겨 가라 ㅋㅋㅋㅋ 나 잘 숨을 자신 있어 ㅋㅋㅋㅋ
빨간머리님 게임의 가격은 일본정발과 한국정발로 비교하면 정가는 한국이 저렴합니다. 그곳에서도 새로나온 게임을 일부 제외하곤 거의 할인해서 팔기 때문에 일부 매니아를 제외하곤 정가그대로 구입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아키하바라에선 바로 출시된 게임도 10% 적립금 형태로 할인해주더군요.
폐인님 돌아보니 짧은 시간동안 꽤 많은 곳을 돌아다닌것 같아요. 원래는 더 많이 보고 돌아다닐 욕심이었지만 눈도장만 찍고 여러군데 다니느니, 한 두곳을 정해서 꼼꼼히 돌아보는게 나을듯 싶어서 제일가고싶은 곳만 다녀왔네요. 물론 다리도 꽤 아팠답니다. 매일 앉아서 일하다..에구에구..
이렇게 상세하게 다 적어놓으시니... 물어볼것이 없잖아요!... 쳇... 무지 디테일 하셔... 그럼 난 뭐하라구..
바다님 고향이 일본이시군요. 디즈니랜드 재미있나요? 하루에 보기는 어렵다고 하던데, 다음기회가 닿으면 지브리 미술관과 디즈니랜드를 한번 다녀와봐야 겠군요. 오늘두 열씨미 열씨미~! 모두들 행복하세욧~!! 우렁..우렁..
하하.. 일격님이 그 사이에 글을하나 올리셨군요. 써놓은것 말고도 꽤 많은 잼난 얘기들이 많답니다. 그런얘긴 담에 해드리죠.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나중에 갈때 참고삼아야징.;)
저는 정종이 뭔지 참 먹고싶어지는-ㅅ- 아직 4년이나 더있어야한다는...
바다님 고향이 효고현이었군요~헤에~~^^일본 가시게 되면 가방 두개 준비해서 하나엔 레나를, 다른 하나엔 저를 숨겨가심이...-_-;;저도 잘 숨을 자신 있어요ㅋㅋㅋㅋ
아녀요.. 막 다니면 조금지난겜은 정가의 반이상을 할인해서 팔기 때문에 한국보다 열라 싸요.. 전 2박3일동안 아키하바라만 죽자살자 돌아다녔기 때문에..(도대체 관광이란게..-ㅅ-;;) 흐흐흐.. 우렁님 글 읽으니까 일본가고 싶네요.. 이번 여름에 가야지~이번엔 짱박히지말고 이리저리 돌아다녀야지~ㅋ
스퀄님 정종은 청주의 한 종류로서 굳이 쉽게 말씀드리면 설날이나 추석때 제사지낼때 사용하는 술이랍니다. 곡주지요. 맛은 대충 아시겠죠? ^^ 와이저님 말씀처럼 철지난 게임들은 파격적인 가격에 팔린답니다(인기작품제외).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지만요. 루시오님도 여행가실때 한가지 목적은 가지고 가면 좋으실거에요.
그래서 저의 선물은....
우렁님 MSN있으시면 사진즘 보내주세요[대리만족이라도....]
전 그. 뭐지. 프랑스가 고향이죠.(...애기때라 기억은 안나요)
우아.. 무슨 난해한 지명이 이리 많은거야~ 무사히 귀국하셔서 기뻐요~ 언제 연락할께요~ 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