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 차는 모하비 마스터입니다. 차도 크고 넓고,
아버지는 진작부터 바꿔주시려고 생각하셨답니다. 아마 아버지의 깊은 뜻이 있겠지요.
물론 제 아방이도 차주는 아버지이십니다. 구매할 때 보험료생각해서....
어제 오후에 아버지를 모시고 돌아오는 데, 술이 거나하신 아버지 모습이
무척 많이 늙으셨음을 느꼈습니다. 마음이 짠했습니다.
참고로!!! 어제, 이대리 방에서 이대리가 도발(내 이두근과 흉근을 만져보며 좋다고 웃길래)을 하기에
본능적으로 껴안아 이대리 몸 사이즈 측정해보고, 이대리의 입사이즈도 정확히 쟀습니다.
( 그 다음은.... 뺨을 맞을 각오였는데.... 고맙다니?????!!!)
이해가 안가는 여자네요? 그러다 내가 진짜 늑대 본성을 보이면 어쩌려고....
생각할수록 내가 당하는 느낌이......일단 진도는 거기까지 나갔습니다.
이대리는 어머니 도와드린다고 나가고, 저는 아버지 옆에 앉아서 술시중들며
친구사이의 우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반장이셨던 아버지, 부반장의 전무님, 공부 잘하던 사업하시는 사장님,
이부장님은 아버지와만 친한 정도(나머지 분들은 이부장님이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이대리는 오늘 낮에 저희 부모님집에 인사오겠다네요.
아버지께서 흔쾌히 허락하시니, 제가 도리어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어느새 시계는 오전 10시 45분! 이제 또 나갔다가 오겠습니다.
이대리가 부모님 집 가정방문(?)을 하겠다고 했으니, 이대리 집으로 모시러 갑니다.
이대리가 이렇게 상당히 서두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내 공부는 언제 하나? 확실히 여성과 교제하면 내 공부시간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첫댓글 굳이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