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집단이기적 태도 바람직하지 않아"
지난해 9월 '제2의 재향군인 단체'를 표방하며 출범한 가칭 '평화재향군인회'(평군)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군대발언'과 관련한 역대 군수뇌부의 집단행동을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표명렬 평군 상임대표(예비역 준장)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무리 대통령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고 불쾌했다 하더라도 헌법에 보장된 국군통수권자에 대해 번번이 집단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며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표 대표는 이어 "대통령이 언어 구사에 다소 거친 면이 있었다지만 이는 본질적 문제가 아니다"며 "오히려 국군통수권자로서의 자주적 안보철학에 대한 진정성을 솔직 담백하고 확고하게 표현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됐음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군통수권자의 질책성 발언을 고깝게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들의 과거 행적을 뒤돌아봐 통렬한 자기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표 대표는 "국군통수권자의 일거수 일투족, 말끝 마다 트집을 잡아 폄훼, 왜곡, 흠집 내기에 혈안이 돼온 반민족적 극우 선동자와 궤를 같이 하고 있는 일부 전직 국방장관 및 참모총장 등 예비역 장군들에게 '나홀로 애국'의 아집에 사로잡혀 안보가 당신들만의 전유물인 양 착각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헌법에 보장된 국군통수권자가 어찌하여 스스로 군을 비하하고 신성한 국방의무를 폄하 하였는지 부터 밝히는 것이 순서이다. 더구나 북핵 개발로 남북간의 군사력 균형이 깨진 지금 우리의 안보가 풍전등화와 같거늘 국가안보를 책임진 통수권자의 말이라고는 믿을수가 없다.
지하의 호국영령들께서도 벌떡 일어날 말을 정제없이 쏟아낸 대통령이 어려운 시대에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평생을 바친 군원로들을 예우는 고사하고 그렇게 막말로 폄하할 수 있는가?
지금 대한민국이 조국근대화의 덕을 누리는 집단들은 먼저 애국선열과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부터 표해야 한다.
자주적 안보란 감성적인 말로 국민의 귀를 속이고 선동하는 못된 버릇을 어디서 배웠는가?
표명렬씨는 답하라. 나토 26개국이 왜 전시작통권을 미군 사령관에 위임하고 있나? 그리고 6.25 이후 우리 군전력만으로 북한의 공격을 물리칠수 있는 전력이 언제 구축되었나?
더이상 거짓으로 국민을 선동하고 우롱하는 말을 삼가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은 표씨의 사상을 의심하고 있음을 직시하기 바란다.
자유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도 잊은채 정치권력에 아첨하는 장군은 장군이 아님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다. 애국애족의 군 원로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국군 장병을 두번 욕보이는 발언을 취소하고 공개 사과하라.
첫댓글 아직두 평군이 존재하나보네...느그놈들은 군대에서 모한놈들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