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CFE4A58F1FA621C' class="txc-image"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여성시대 스콘스콘<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636385B0F66750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줄거리]<br /><br />정신병을 앓고 있는 웬디. 정확한 병명은 나오지 않아.<br />요일마다 정해진 색깔의 스웨터를 입고 하루 일과를 로봇처럼 늘 정해진 대로만 살고 있어.<br /><br />웬디에게도 남들과는 뛰어난 능력이 하나 있는데 바로 어마어마한 기억력이야.<br />웬디는 미국의 유명한 시리즈 영화 '스타트렉' 덕후인데, 오래된 만큼 넘쳐나는 스타트렉 tmi를 줄줄 욀정도거든.<br /><br />웬디에게는 가족이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정신병원같은 곳에 있는 상태야.<br />그래서 자신에게 돈이 있으면 가족과 함께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스타트렉 시나리오 공모전을 위한 시나리오를 써.<br /><br />과연 이 시나리오가 무사히 영화 스튜디오까지 도착할 수 있을까?<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C3A345B0F66761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영화자체는 여느 힐링/성장 영화같아서 조금 뻔할 수는 있어.<br /><br />하지만 내가 추천하는 이유중 첫번째는,<br />웬디가 겪는 고난들이 꽤 현실적인 점이야.<br />보통 이렇게 주인공이 혼자 꿈을 위해서 달려가게 되면 주변 인물들이 그 사연에 감동받고 함께 도와주잖아?<br />그런데 그렇지 않아.. 조금 고구마일수도..ㅠ<br /><br /><br />두번째 추천 이유는,<br />여성 캐릭터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그들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돼.<br />주인공인 웬디(다코타 패닝)는 물론, 웬디의 가족, 조연들도 여성이 꽤 많이 나오거든.<br /><br />그리고 약 스포일 수 있는데, 간호사가 남성, 경찰관이 여성으로 이렇게 조금 신선하게(?) 나와!<br />당연히 현직에 존재하는 성별들이지만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직업들은 아니잖아? 그래서 좋게 보였어!<br /><br /><br />세번째 추천 이유는,<br />세상 어딘가에는 '나'라는 존재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보여줘서 좋았어.<br />웬디가 조금 특별하잖아? 하지만 영화에선 그런 웬디를 특이하게 보는 사람은 거의 없어.(아주 없진 않아ㅠ)<br /><br />"걔 도대체 왜 그런데니?"<br /><br />"그냥 원래 그런 거예요."<br /><br />이런식으로! 그리고 웬디가 그걸 스스로 인정받고 싶어서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는 점이 제일 좋았던것같아.<br /><br /><br />마지막은 약간 번외 느낌으로,<br />스타트렉 덕후에게는 감동이 더 확 와닿을 것 같고<br />스타트렉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한번 봐볼까?'라는 마음을 들게 하는 점이 좋았어! 내가 그랬거든!<br />스타트렉을 모르고 봐도 영화 볼 땐 크게 상관 없어! 영화에서도 간략하게 설명하는 장면이 나와.<br /><br /><br />조금 아쉬웠던 점은, 자막 번역...<br />오역까지는 아닌데 '엥? 왜 저렇게 번역했지?' 싶은 장면이 좀 있었어..<br />그리고 가족이나 주변에 웬디처럼 정신적으로 불편한 사람을 곁에 두고 있는 여시가 있다면 조금 많이 슬플수도 있겠더라..<br />초반에 되게 현실적으로 슬픈 장면이 나와서.. 만약 보러간다면 마음 먹고 가길 바래!</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F86395B0F66771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위로해주는 대사들도 많아서 지금 어떤 목표나 꿈을 향해서 가는데 지친 여시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br />나는 지금 취준생이고 웬디처럼 확실한 목표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위안이 많이 되는 느낌이라 펑펑 울면서 봤어ㅠ<br /><br /><br />이제 내일이면 6월이야!<br />이 영화를 보고<br />새해 목표를 다짐했던 마음가짐을 다시 되새기면서<br />자기만의 속도로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는 여시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br /><br />그럼 안녕!<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41A3D5B0F667735'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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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봤는데 볼만하더라.. 영화 특유의 막 도와주는 사람들이 안나와서 현실적이었던 거 같아 ㅋㅋ 보통 영화라면 괜찮니? 이러면서 다 도와줄텐데 현실에선 다들 도와주기 꺼리잖아... 웬디 스스로도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게되고 특히 장애인 형제를 둔 사람이라면 되게 공감하며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오드리나 웬디나 이해되서 ㅜㅜ 글고 여성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았으 ㅎㅎ 여시말대로 성적 관념을 깨는 감정이 풍부한 남성 경찰관과 무심한 여경 버스드라이버 등등..
첫댓글 나도 어제 보고왔어 번역은 나도 잉? 한 부분 조금 있었는데 크게 거슬리는건 아니였고..
엄청 기대하고 있던건데 그만큼 좋았어!
나도이거넘 기대하고있는데 오늘보러가야지!!!
어제 봤는데 볼만하더라.. 영화 특유의 막 도와주는 사람들이 안나와서 현실적이었던 거 같아 ㅋㅋ 보통 영화라면 괜찮니? 이러면서 다 도와줄텐데 현실에선 다들 도와주기 꺼리잖아... 웬디 스스로도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게되고 특히 장애인 형제를 둔 사람이라면 되게 공감하며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오드리나 웬디나 이해되서 ㅜㅜ 글고 여성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았으 ㅎㅎ 여시말대로 성적 관념을 깨는 감정이 풍부한 남성 경찰관과 무심한 여경 버스드라이버 등등..
이거 볼거야ㅠㅠㅠ
오 이번주 영화관에 걸렸길래 보러갈까 싶었는데!! 주말에 봐야지!! 후기 보니깐 더 좋을것 같다!! 고마워//
포스터부터 내스타일
여시 후기보고 예매했다 내일 보러 간다 !!
보러간다 지금 !!
보고싶은데 진짜 상영시간표 개엿같다..ㅠ
나도 봤는데 너무 좋았어!!ㅠㅠ 살짝 울컥하고.. 공감돼서 눈물도 났어ㅠㅠ 다코타 패닝 연기 너무 잘함ㅠㅠ 트레키들은 보면서 더 더 좋을듯ㅠㅠ 진짜 영화관이라 눈물 참았다ㅠ
여시야 글 넘 잘 썼다!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마워! 꼭 볼게
와진짜 직장인들은어케보라고 상영시간을 ㅠㅠ 하
진짜보고싶다 후기잘봤어여시!!
예매했다! 왓챠에 보고싶다고해놓은 영화 개봉했다고 알려줬는데 이거였어! 고마워 백수라 조조로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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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낼보러가까..취준생임니다..
이거 엄마랑 보긴 어떨까? 당연히 스타트렉 잘 모르셔.. 옛날에 보긴햇는데 잘 기억안난대
울엄마도 재밌게봤어 스타트랙나랑엄마 둘다1도모름!ㅋㅋㅋ
영화 잔잔하게 감동이라 좋았어! 초반에 나도 괜시리 울컥해서 울었어ㅠㅠ
트렉키 여시들 꼭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일욜에 볼거야!!! 재밌게 보고올게~~
이거 진짜 잼나
트렉키보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