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재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건물 9층에서 빵 만들기를 하였다. 원래 공사로 인해 못하는 것이었지만 해운대 부흥 고등학교 교장이자 독도 연구회 회장이며 RCY동아리 대표이신 강병수 교장 선생님께서 이번 취재를 원래 일정대로 할수 있게 도움을 주셨다. 여기서 RCY란 R은 red, C는 cross, Y는 youth의 약자고 청소년 적십자사 활동이라고도 불린다. 빵 만들기는 노인 복지관이나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하는데 이번에 만드는 빵은 파랑새 요양원에 기부하게 된다.
빵은 팥빵, 소세지빵 두 종류를 만들었지만, 팥빵만 기부했다. 먼저 손을 씻고 미리 준비되어 있던 밀가루 반죽으로 빵 모양을 잡았는데 우선 밀가루 반죽을 50g씩 떼어내어 구형으로 만들었다. 초반에는 많이 서툴렀지만 하다보니 모양도 괜찮게 나오고 속도도 높일수 있었다. 그 후 먼저 팥빵을 만들었는데 팥빵은 우선 구형으로 만든 밀가루 반죽을 눌러서 펼친 뒤에 안에 팥을 넣고 밀가루 반죽으로 그 팥을 감싸서 만드는 것 이었다. 팥빵은 만드는 것이 쉬웠지만 소세지 빵은 아니었다. 소세지 빵은 밀가루 반죽을 길쭉하게 펼치고 소세지를 얹은 뒤 소세지가 안보이게 반죽으로 감싸고 그것을 7~8등분으로 나누되 다 자르지 않게 하여 나누고 빵 모형을 좀 잡으면 끝이 난다.
빵 만들기가 끝난 후에는 빵을 발효시키기 위해 몇분 기다리고 포장을 했다. 포장을 하며 이 빵을 먹으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쁜 생각이 들었다. 마치기 전에 편집장과 전 편집장 등의 발표 후에 강병수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며 끝이 났다.
이번 취재로 빵도 만들어 보고 많은 경험을 한 것 같지만 직접 파랑새 요양원에 빵을 전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맛있게 빵을 드시는 생각을 하니 기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기부를 해볼까 한다. 또한 이번 명절에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외롭지 않았음 하고, 명절 외엔 볼 시간이 없는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평소엔 외로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명절 말고도 가끔 전화를 해 외롭지 않게 해주고 명절에는 할아버지 덱에 가서 말을 잘 듣는 등 여러가지 일을 해서 기쁘게 해 드리고 평소에 외로움을 느꼈을 거라는 사실을 아니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항상 이렇게 빵을 만들어 노인 복지관이나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