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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긔~~
얼마전부터 계속 올릴까말까 고민고민하다 잠도 안오고 해서 글을쓰게 되었긔.
마프에 몇번 글도 올렸었는데,
저는 31살까지 부사너였고, 지금은 제주도 서귀포에 사는 2년된 새댁? 소드너긔ㅎㅎ
부모님도 없고 친구도 없는 서귀포에서 남편만 바라보고 살기엔
너무 심심하고 힘들었긔.
그러다 '프랑스자수'라는것을 배우게 되었고
바늘과 실은 거의 잡아본 일이 없던 제가 하루 5시간 이상은 빠져산지 언 1년이 다되었긔.
이쁜 그림만 봐도 막 수놓고싶은 마음이 솓구치는 요즘이긔!
그럼 지금까지 한 작품들 몇몇을 자랑하긔!
인스타 사진들이긔
▼ ▼ ▼
심심하기도 하고 부모님도 뵈러 2달에 한번쯤은 부산에 오가는데,
속옷을 넣을 파우치를 만들었다긔!
글래머러스한 속옷자수를 보며 신랑은 내것이 아니라며;;;
+ + +
양의해를 맞이해서 새해에 만들었던
양 브로치긔.
귀엽다고 자랑했다가 엄마한테 빼앗겼긔;;;
제가 좋아하는 3위 안에 드는 여우커플 자수긔.
외국에 핸드메이드 인형작가님 작품을 자수로 만든건데
보는사람들마다 칭찬해주셨긔.
여우주제에 패셔니스타라긔
새침한 여자여우 닮고싶긔
우주자수 클러치? 파우치긔
가운데 외계인이 손들고있는게 포인트긔
이것도 인기많았긔~~
만들땐 정말 손이 너덜너덜해지는줄알았긔;;
이것은 아기엄마 친구에게 액자로 만들어준
이사기념 자수라긔.
위에 내 이니셜도 박아넣었긔
이것도 부산갈때 엄마한테 드릴 선물꾸러미였긔,,
내 손에 남은것들이 별로없는것같네긔;;
제 이니셜을 박아넣은 자수파우치긔
왜냐하면 만들면 계속 남을주기때문이긔;;;
파우치가 넘 얇아서 그렇지만, 자수는 참 맘에 든다긔!
그냥 부산남녀(우리부부)의 제주 라이프를 표현해보고싶었긔.
우리집 거실협탁에 액자로 해 두었긔
이건 파리지도 자수이긔.
수업시간에 했던건데 한달걸렸긔;;
이것은..
제 작품중 끝판왕이긔.
자수에 아플리케에 패브릭물감까지..
겨울에 걸어두고싶어 만들었으나 완성하니 봄이었긔;;;
그래도 완성품을 보고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가 되는 그런작품이긔
(이거 일러스트 작가님 그림 보고한건데 캡쳐해둔거라 작가님을 모르겠다긔)
5월 감사의달을 맞이한 입체작품들이긔.
브로치로도 액자로도, 파우치로도 만들어드리니 다들 좋아하셨긔.
쓰다보니 너무늦었네긔;;
저는 원래 만드는건 좋아하지만 절때 여성스러운 스탈이 아니긔.
근데 이건 넘 재밌네긔~
올린것들은 몇개빼곤 다 제가 도안만들어 한거라 뿌듯하기도하긔.
신랑도 늦게 들어와도 제가 본척만척 자수하고있으니 은근 좋아하긔;;ㅎ
그럼 전 자러간다긔~
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이동과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