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새빛교회 단기팀 무려...43명의 군대가 치앙라이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선교의 새힘을 주신 팀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 스텝들.
멀리 치앙마이 "뿌"가 신학교 방학이라서 집에 있다고 해서 잠시 오라고 해서 같이 섬겼습니다.
첫째 날 사역. 라차팟 대학교 사역.
사실 제가 너무 욕심이 많았습니다.
단기팀이 방콕에 도착해서 13시간을 걸려서 밤새도록 기차안에서 일박하시고 치앙마이에 아침 8시에 도착.
그리고 또 곧바로 봉고차를 타고 세시간을 걸려 치앙라이로 왔으니...,,,일단 너무 무리한 이동시간이였죠.
그런대도 제가 너무 욕심을 부러 스케줄을짜서 오후 세시 도착하자마자 전단지 돌리고 라차팟 대학교에서 사역을 시작하게했습니다.
진짜 놀라운건....
사실 치앙라이 라차팟 대학교는 이제 단기팀의 사역이 안됩니다. 그 이유는...몇 년전부터 수많은 단기팀이 이 학교를 오거든요.
수많은 단기팀, 한국팀, 대만, 싱가폴, 중국계 선교팀에 미국팀까지 오니 이 대학교 학생들은 이제 외국인들이 와서 뭐한다고 하면 이제 다 압니다. 기독교 행사인줄 아니깐..심지어는 한 주에 두 팀이 와서 사역하는 것도 봤습니다.
이날도 저희 말고 다른 한국 선교사님의 교회 팀도 와서 한 날 두 곳에서 사역을 하는 진풍경도 있었지요.
대단한 것은 이렇게 라차팟 대학생들은 이제 더이상 호기심이나 궁금해여기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새빛교회팀은 전도한 시간은 겨우 한 시간정도?? 그런데 놀라운 것은 비도 억수로 오는데 약 50명 정도 참석했더라구요.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쉬지 않고 로뎀교회로 가서 예배.
우리교회에서 예배.
사실 교회가 너무 작죠^^
우리 교회 아이들 로뎀 기숙사 아이들 중심으로 공연 준비하면서 몽족 전통복장도 준비하구요.
가장 아쉬운 것은..... 너무 피곤해하셔서 저녁 예배시간을 도저히 도저히 연장할수가 없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부흥회식으로 밤 10시까지 하고 싶은데....ㅜㅜ 너무 피곤하신 몸들이라서 예배와 기도 시간을 간단히 가졌습니다.
이게 너무 아쉬운 부분이죠.
내년에는 너무 스케줄을 빡빡하게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너무 피곤한 일정이였습니다.
그래도 기도해주시는 가운데 우리 교회 아이들이 많이 은혜받았습니다.
둘째 날.
둘째 날은 더 힘들었죠.
무려 하루에 세번의 공연을 했습니다. 중고등학교 두군데 메팔루앙 대학교 한군데.
치앙라이 기독교 학교입니다.
기독교 학교라서 사역에 제한이 없이 예수님에 대한 모든 공연을다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귀엽죠?
아무래도 기독교 학교니깐 학생이나 선생님들이 열린 마음으로 대접해주셨습니다.
약 200명 정도 학생이구요.
오후 2시에는 멩라이 학교.
우리 청소년 기숙사 기숙사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처음부터... 공연 허락을 하되... 절대 예수님이나 기독교 내용은 안된다고 강조해서...
한국어 가르치고, 공연은 일반 공연으로 줄여서 30분 공연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큰 소리로 질러대는지 ㅋㅋ 너무 너무 귀가 아팠죠.
이 학교에 공연함으로 인해서 제가 이제 이 학교에 자주 들어가도 되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저녁. 오후 5시.
메팔루앙 대학교.
제가 대학교 강사가 아니기에 이제 더이상 강의실을 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학교내에 가장 큰 카페, 카페를 두시간 10만원 주고 대여해서....이렇게 공연했습니다.
아쉽죠.
너무 공간이 작고 해요. 하지만 이렇게 해야 간절함이 있다고 하나??
메팔루앙 대학생 일학년들만 있는 시기입니다.
카페가 가득채워지고... 잠시 전도극에 대하여 제가 태국어로 설명하구요.
이렇게 둘째 날이 지나고...
마지막 날은...
가장 작은 시골 학교로.
전교생이 205명. 유치원에서 중3까지입니다.
모든 전교생이 집합하고....아마 선생님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곳이였던 것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학생들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
내년에 꼭 오라고...다시 오라고 합니다.
이제 이 학교에서는 제가 자유롭게 들어가고 무슨 행사를 해도 될 만큼의 길이 열리고 선생님들과 안면도 익혔습니다.
단 한번의 공연으로 제가 얻는 것이 너무 많고 전도의 길이 열리니 너무 감사하죠.
그리고 사역을 마치고 오전 12시에 떠났습니다.
학교를 떠나기전 목사님이 많은 사례비를 주셔서... 그 사례비의 절반을 나누어서 즉석에서 우리 뿌 신학교 학비를 전해주었습니다.
목사님이 직접 전해주시고 기도해주셨습니다. 선교도 하고 사람도 세우고 가셨습니다.
선교지로 와서....43명의 지체들이 이 땅을 기도하고 지나갔습니다.
새빛교회여 부흥하라, 새빛교회여 선교지에서 뿌리는 눈물의 백배의 기쁨이 교회에 넘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