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죠.
어느덧 거리가 노란 은행잎으로 덮여갑니다.
이번달에는 고요히 낙엽지는 숲으로 가서
걷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를 들어볼까 합니다.
코스는
진전면 미천 마을에서부터 난 임도를 걸어 천년 고찰 의림사로 내려오는 길입니다.
이번 달엔 특별히
늦가을의 풍경 속으로 짐차를 타고 가는 여행(거락마을에서 미천마을까지)이 준비되어 있고,
의림사에선 삼백년도 더 넘은 모과나무 한 그루가 걷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걷는 날 : 11월 18일(일) 오전 11시
만날 곳 : 경남대학교 정문 앞
준비물 : 점심 도시락과 왕복 시내버스 요금
연락처 : 송창우(019-554-5051), 박영주(016-591-0378)
첫댓글 막바지 가을 풍경을 볼 수 있겠네요. 한껏 더 깊게 풍성해진 풍경들이겠죠. 잘 다녀오세요~~
지금 준비해서 나가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