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경님..!! 옛날부터..
봐왔던 햄민이입니다!!
(어제가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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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건 제가 4학년때 있던 일입니다.
당시 저는 작던 크던 인형 모으는 취미가
있었어요!
곰돌이 푸 인형은 작은 사이즈 부터 큰 사이즈까지
총 네개가 있었고 ,
돌? 이라하나요? 그냥 대충 애기같은.. 그런 인형 알죠?
그게 총 3개가 있었는데요…!!
한개는 소리가 나요. 전원을 켜 두고 ,
만약 배가 고프면 정말 소름끼치게 애기 목소리를 따라하며
울어요.
근데 진짜 그 애기들 특유에
맑고 청량한 울음이 아니라, 녹음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같은 목소리인것도 무섭고, 녹음기가
몸 안에 있기때문에 약간.. 확성기 음성효과
씌운듯이..? 들려요..
그게 아마 켜두고 2분 씩 텀을 주고.. 우는걸로 알아요.
심지어 누우면 눈까지 감아요..
그래서 어릴때 저는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좋아했죠..
심지어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나머지 한개는 저희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옷 천 재질의 인형)
그러던 어느날, 전 혼자 자는데 정리하는 것 도 좋아해서
자기전에 머리맡에 선반이 있거든요, 거기에 큰 인형순서부터
차례대로.. 빼곡히,, 설명 한것 빼고도 인형 많아서
한 12개 정도 된 것 같은데요.. 그걸 꽉 채워서
마치 터질 것 같이..
그래놓고 자는데..
음.. 새벽 2시쯤이였나요?
거실쪽에서 애기 울음소리가 ..나는거에요?
전 그 당시 너무너무 졸렸기에,
아., 뭐야.. 하고 부모님이 깰 까봐 조심조심
귀찮은 맘을 잡고 움직이려고 한 순간..
“내가 저걸.. 거실에 뒀었나?”
생각해보니까 전원도 다 꺼두고 머리맡에 뒀었는데 내가 언제 저걸? 하고 뒤로 휙 하고 돌았더니 인형은 제자리에.. 누웠는데도 눈을 뜨고 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전 너무 놀랐고 기절을 했는지 뭘 했는지 기억은
말끔히 지워졌고,근데 확실한건요. 거실에 애기처럼 보이는 실루엣이 웃는건지 우는건지 소름끼치게 있었던거죠..
그 날 바로 다음날, 꿈속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나와서
저에게 말을 걸었어요.
“안녕 치즈야.”
첫 만남이라 내 이름을 어떻게 알지..?
“누구..세요?”
“보고싶었단다 우리..치즈”
하시곤 무슨 플라스틱을.. 불에 태우고 있더라고요..?
냄새가 얼~마나 고약했던지 정말 플라스틱을 태운다는걸
바로 알았죠..
꿈에서 깬 저는 곧바로 그게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인걸
직감하고, 인형을 봤는데.. 인형이.. 제 옆에 누워있더라고요.
전 “엥?”하고 인형을 집어 뒷면을 살피는데..
뒷면만 뭐에 탄 것 마냥 검게 그을려있고, 그 안을 살펴보니까
.. 신기하게 안엔..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들어있었어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저희 아버지께서 인형을 꺼도꺼도 계속 울길래 짜증나서 그냥 바닥에 던져 눕혔는데.. 눈을 부릅? 부릎?
뜨고 아빠를 째려봤던거죠.. 아빠께선 뭔가 이상하셨는지 인형 뒤를 태운 뒤 안에 있더 녹음기만 빼가신거죠..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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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