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인데 새로 입주를 한 것 같아요.
남편과 집안 정리를 하는데 위층에 사는 부부가 그림을 주겠다고 가져왔어요.
그런데 그림이 액자틀에서 빠져 그림만 남았네요.
저는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계속 집 정리를 하는데
두 부부가 복도 쪽에 앉아서 저희를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처다 봅니다.
( 잠시 잠에서 깼다가 다시 새벽녘에 이어진 꿈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려는데 어떤 젊은 부부가 급하게 옵니다.
남자가 큰 물건을 가지고 타길래 얼른 자리를 비켜 줬어요.
조금 후 그의 부인인듯한 젊은 여자가 엘리베이터 벽에 가득
유아 옷을 걸어서 진열을 합니다.
젊은 주부 2명이 예쁘다면서 옷을 고르고 있어요.
장면이 바뀌어 거실입니다.
남편은 거실의 화분 정리를 하고 저는 부엌에서 식사 준비를 합니다.
남편이 하는 게 어설프고 맘에 안 들어 제가 합니다.
화분의 식물들은 제키보다 크지만 누렇게 마르고 비실비실합니다.
마른잎을 자르고 썩은 밑둥을 정리하는데 가지 하나가 부러졌어요.
보니 이미 상해서 겨우 붙어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아까워서 상한 부분을 잘라내고 봄에 화분에 심어야겠다고 하면서 물컵에 꽂아 놨어요.
그러면서 이제 식사하자고
화분이 놓였던 테이블 한쪽을 행주로 닦으면서 잠에서 깼습니다.
긴 꿈인데 거실에 가득했던 화분들이 기억에 남아요~
아들애는 어제 야근한다고 안 들어오고 남편은 이제야 본인이 많이 안 좋다는 걸
느끼는지 건강에 부쩍 신경을 씁니다.
해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런꿈은 꿈의 진행을 좀더 지켜봐야 합니다
좋은 장면 이라고 볼순 없지요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