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특별경호'
<프렌즈> 출연 후카다 교코 '원빈찜' 적극 애정공세
극성팬 돌출행동 가능성 높아 원빈 소속사 사전 단속
톱스타 원빈에게 일본 하이틴스타 후카다 교코에 대한 경계령이 떨어졌다.
MBC 프로덕션과 일본 TBS가 공동 제작하는 한일합작드라마 <프렌즈>에서 연인사이로 등장하는 원빈과 후카다 교코 사이에 묘한 기운이 돌고 있기 때문.
사연은 이렇다.
지난 10월초부터 중순까지 홍콩과 한국에서 있었던 1차 촬영에서 후카다 교코가 그만 원빈에게 반해버린 것. 당시 후카다 교코는 원빈을 귀여운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라며 호감을 보였고, 그동안 틈틈이 배워온 한국어 실력으로 촬영장에서 연신 '원빈찜'을 외치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또 촬영이 없는 날에는 '원빈 보고싶어' '원빈병' '원빈 내꺼' 등을 연발했다고까지 한다.
이런 후카다 교코의 적극 애정공세에 원빈 또한 그리 싫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렌즈> 촬영에 임하고 있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사실 원빈은 후카다 교코를 처음 보고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후카다 교코가 지닌 상당 수준의 애교와 더불어 자신을 배려하는 모습에 원빈도 현재는 좋은 감정을 지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자칫 국경을 넘은 열애설이 불거질 조짐을 보이자 원빈의 소속사인 Star J 엔터테인먼트측에선 비상경계령이 선포(?)된 상태.
한 연예관계자는 "국내 여성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원빈이 일본여배우와 스캔들이 터질 경우 아무래도 흥분한 국내 극성팬들이 어떤 돌출행동을 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원빈 소속사측에서 원빈의 특별경호에 들어간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에 원빈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원빈의 외모가 일본에서도 능히 통한다고 들었다. 한·일 배우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원빈을 조심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는 11월 말 일본에서 2차 촬영을 남겨둔 상태며 내년 2월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출처: 연예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