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하이킥 전편포함 가장 슬펐던 회차

[예둥이]

세경이 신애의 아빠와의 재회

입주가정부일을 하며 단 하루도 쉬는날 없고 복지도 없고 한달에 50~60만원 받으면서
언니인 세경은 정보석에게, 동생인 신애는 해리에게 괴롭힘과 멸시를 받고 눈치보며 살면서 그동안 차곡차곡 모은돈들을 아이가 백점받은 시험지에 싸서 아빠몰래 가방에 넣어둠

아빠 어디있든 항상 건강해야해 파이팅 사랑하는 딸 세경신애가 라는 짧은 편지에
아빠는 어린 딸의 시험지를 안고 택시에서 참아온 울음을 터트렸고

아빠역시 딸의 가방속에 몰래 편지와 돈뭉치를 넣어둠

불규칙하고 꼬깃한 만원짜리 뭉치의 돈으로 그동안 아빠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여줬음

아빠가 어린딸들에게 남긴 편지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우리딸 세경아 신애야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울지 말고 힘내자
멀리있어도 아빠가 언제나 너희들을 지키고 있다는거 알지 ?
사랑한다 세경아 신애야

편지와 꾸깃한 돈뭉치를 본 딸도 결국 눈물을 흘리고

그렇게 기다렸던 아빠와 그렇게 먹고싶었던 짜장면도 한그릇 못먹고 아빠가 떠나는지도 모르고 숫자만 열심히 세던 아이


몰래 아빠가 갔다는 사실을 알고 아빠와 찍은 사진을 보고 울고 한동안 아이는 소아우울증 증상까지 보였음

더 슬픈사실은 세식구가 단란하게 사는건 태백이 마지막
세식구가 새출발을 결심한 날 언니인 세경이는 교통사고로 죽었기때문

아빠입장에선 스물한살 딸이 자기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산에서 숨어살다가 남의집에서 고생만 하다가 어린나이에 죽었는데 심정이 오죽하겠어
가슴찢어질듯

[내적갈등]

ㅅㅍ.....시트콤 결말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됨....

[칸낰]

시즌1은 다들 부유하고 해피해보여서 재탕 많이 했는데 2는 우울해서 못보겠음ㅜㅠ

[Sybal]

시발 ㅠㅜ

[Piglet]

감독 존나 이상해 진짜ㅔ

[까망코]

와씨 저거 아직도 기억나. 죶같은 엔딩ㅅㅂ 감독 ㅅㅂ. 시트콤이 즐거우려고보는건데 아주 기분을 와장창을 만들어놓음

[꼼뇽]

해피엔딩이었으면 지금까지 이렇게 기억되지 않았겠지..근데 너무 잔인해

[햄찌빳따죠]

불행포르노도 아니고 진짜 세경이 너무불쌍해..

[류승우]

세경이 ㅠㅠ

[따쿵]

감독 진짜 개변태같음 그러고 죽이냐 시바

[근데 진짜]

22 불행포르노 좋아하는 개변태같음

[후추를후추추]

아니 세경이를 왜죽이냐고ㅡㅡ 고작 최다니엘과의 사랑때문에 죽이기엔 세경이랑 남은 가족들의 관계가 너무 깊잖아;;;; 신애는 그냥 언니 껌딱지였고 아빠는 사족대로 진짜 마음찢어질듯

[말로 설명해도 알아듣지못할거야]

지뚫킥은 코믹한 시트콤인데도 뭔가 우울했어ㅠㅠ 세경씨 불쌍해...ㅠㅠ

[머리머리]

이거 진짜 슬펐어ㅜㅠㅠㅠ 세경이가 너무 불쌍해

[고양이]

아니 왜 세경이를 죽여야만 했는지 존나 이해가 안돼 불쌍한 세경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