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이끈 김신환 감독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맨발의 꿈을 봤는데... 나름 감동적이고 좋더군요.
마지막 경기 씬에서 모따비오의 헤딩골이 작렬할땐 정말 진짜 축구경기 보는 듯 짜릿하더라구요.
정말 축구에는 꿈과 희망이있구나. 축구는 드라마구나!! 다시한번 느낍니다.
영화보고 나와서 기사 검색해보니 김신환 감독님 인터뷰기사가 있더라구요.
아직도 동티모르에서 유소년 축구교실 하고 있는데, 꿈이 가르치는 선수를 K리그에 진출 시키는 거라고 하네요.
동티모르에서도 아이들의 꿈(거의 유일한 신분상승의 수단이라고...)이 축구잘해서 인도네시아 프로리그 진출하는
거라던데, 만약 인니도 아니고 K리그로 진출하는 선수 나온다면 동티모르에서는 거의 박지성 대우 받겠네요.
아무튼 세계 각지에서 정말 축구를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도 많고, 축구에 건 희망으로 어려운 삶을 살아내는 사람도
많고... 축평님 닉넴처럼 모두에게 평등한 축구가 되었으면, 그들의 꿈을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인데 마지막 pk안들어갈줄알았고, 왠지 코너킥에서 골 넣어서 이길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짜릿하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박수가 ㅋㅋㅋㅋ 6전전승 우승 .... 대박 ..ㅎ
그러게요.. 뭔가 예상하고 있으면서도 긴장하고 흥분됨..ㅋㅋ
저도 봤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