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저절로 보여지는것이 있습니다.바로 각자 쓰는 말의 색깔과 모양과 맛이 모두 다르다는것이지요..
말을 머릿속에 담고있으면 생각이고, 마음속에 담고있으면 뜻입니다.또 말을 입으로 하면 언어라 하고, 몸으로 하면 표현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보여지는 것은 바로 머릿속에 담고 있는 '사고어'가 아니라, 입으로 하는 언어와 몸으로하는 '표현어'입니다.
말이 느린 사람은 행동도 느려 보이고, 말이 빠른 사람은 두뇌가 명석해 보이는것도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은 아량이 넓어 보이고,남의 말을 중간에 가로채는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이는것도 바로 태도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욕구를 대변하기도 하고 태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태도가 바뀌면 말씨도 바뀌게 됩니다.
거만한 태도는 거만한 말투를 낳고 공손한 태도는 고운 말씨를 낳기 마련입니다. 바로 '말본새'입니다. 말본새가 제대로 되
어있지 않은 사람을 우리는 4가지가 없다고 합니다.
sns에서의 글과 댓글에서도 각자의 인품이 보여지는것을 보면, 보여지지 않는 글에도 느껴지는 마음이 있는것 같습니다.
교양있는 화법과 품위 있는 말투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하여 나타나는 자신만의 절대적인 가치 라 할수 있습니다.
좋은 대인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호감 주는 화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버려 둔 정원에 잡초가 무성해지는 것처럼 말씨가 메마르고 거칠어지게 될것입니다.
오늘은 내 말투, 말씨가 상대방에게 호감주는 말투인지, 불쾌감을 주는 퉁명스러운 말투인지 한번쯤 되돌아보는 하루였음
좋겠습니다. '말본새'를 잘 만들어가는 삶이었음 좋겠습니다.
첫댓글 야침에 와이프는 바쁩니다 딸네집에 가있는 와이프에게 전화걸어서 뭐 어디있냐고 물으니까 목소리에 짜증이 묻어있습니다
나두 순간적으로 짜증이 벌컥 납니다 허나 (미안 몰랐어) 했더니 그당새 반성을 했는지 (알았어) 아주 부드럽게 대응합니다
만약 제가 (어따대고 아침부터 짜증이고? 물어보지도 못하나?) 하고 성냈음 또 분위기 싸하고 마음 다칩니다
본문에 맞는 댓글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순화된 말만 사용하고 살 나이인듯합니다 언제 이별할지도 모르고^^
좋은글 감사드려요!!
저도 부부간 살면서
상대를 미안하게든
감동받게든 하자며 언어순화하려
애쓰며 노력합니다
그러니 토닥일것도 없는 밋밋이지만요
이번 입원중 지극바라지 받은
대단한 몸님이셔요
미안함 고마움으로 답하면서
마이 웃으며 삽세다
짜증은 짜증을 부르죠
네.. 공감합니다. 부부간의 불협화음의 대부분은 말투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말투는 말을 담는 그릇이지요. 말투가 거칠면 그 안에 담은 말도 거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정 아 네. 맞습니다. 고운말만 쓰고 살아도 짧은 세월이지요.. ^^ 고운 모습이 그려집니다.
의사표현에
말로 하는건 20%정도
나머진 몸. 표정 . 동작 이라고 하죠(졸업한지 오래되어 수치는 아리송)
말이 거칠면 행동도 사고도 ....
망가 지기는 쉽고
바로 새우기는 오랜시간이 걸리죠...
말이 그사람임을 ~~~~
네. 맞습니다. '메라비언법칙'에서 우리가 소통하는데 있어 표정과 태도가 55% 목소리가 38% 내용은 7%라고 하지요.. ^^
결국 험악한 표정과 험한 말투로 말을 하면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기분좋게 들릴리가 없겠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댓글을 열심히 다는것도 고운글을 쓰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댓글의 미학'이라고도 하는것 같습니다. ^^
말과 행동을 고친다는 건
성인군자도 힘든 것이라 생각 됩니다.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 하죠~
쉽게 분노하고, 경박한 그런 모습은
얼굴 부터 시작하니까요~~
온라인에서 쓰는 글이나 댓글과
오프라인 모임에서 하는 말과 행동이
근사치에 있는 사람은 언행일치로 볼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 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과 확연히 다른 경우는 이중 인격자로
상대방에게 노출 되기도 합니다.
아주 좋은 글로
우리 모두 평소에 잊지 말아야할 내용입니다.
네. 공감합니다. 생각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만든다고 하지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드러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옛관리를 선발할때 '신언서판'을 왜 중요시 했는지 알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저 길이 어디로 이어졌을까 궁금해 집니다.
아무래도 산골정원님의 따뜻한 집으로 이어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도 반성하며 잘 표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고 하듯이...
오늘도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웃으며 소통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병원에서 왜 전화가 안오는지 원?
네.. 그래서 옛 속담에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는듯 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글과 말은 곧 그사람의 교양과 인격의 바로비터이지요.
인터넷카페에서 메시지 있거나 잇슈를 던지는 글은 특정 사람들의 동공을 확장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균형감과 평균값을 올려주는 '말본새'에 미소를 보냅니다.
네.. 감사합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교학상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달아주시는 댓글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글 동감합니다.
지혜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을 생각
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
네. 공감합니다.. ^^ 퉁명스러운 말투와 거만한 말투는 사람의 감정을 얼어붙게 만들지요.
천냥빚 갚을수 있는 엄청난 큰 자산이 내 안에 있는데 말이지요.. ^^ 감사합니다.
@박지연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그래서 3-2-1 법칙만 잘 지켜도 소통을 잘 하는거라 하더군요.. 3분듣고 2분 맞장구쳐주고, 1분만 내 이야기 하는 법칙.. ^^
경청을 잘하시는 분이 정말 말을 잘 하시는 분이시지요.. ^^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궁금증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면 500원? ㅎㅎ ^^
나중에 만나뵙게 되면 명함드리겠습니다.
@산애 네.. 일정 조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말 한마디에 천냥 빛을 갚는다 라고 하시는데,
성서에도,경전에도,코란에도,..기타등등.. 없었다.
제발 나에게 그 말이 무슨 말인지 갈촤주세여.~
국어사전에 있는 말인가요??
궁금궁금...ㅋ
ㅎㅎ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속담'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유래가 나와있습니다. 궁금하시면 검색해보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풍경 사진도 참 아름답군요
네. 감사합니다. ^^ 들어오셨으니, 눈이라도 즐거우시면 좋을것 같아 공유했습니다.
네가지가 없다고 했는데
네가지가 뭐죠...?
사(4)가지=싸가지.. ^^
생각없이 들어왔다가 되돌아보게 하는말씀...^^
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