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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사실상 실패…약대 '통 6년제' 전환 불가피 대학들, 의대 전환 속출할 듯…약대 학제개편 교과부 행보 관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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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의전원 제도 실패와 약대학제 개편 4+4 체제로 운영되던 의학전문대학원이 사실상 실패한 제도로 전락하면서 2+4 형태의 개방형 약대 학제도 이른바 '통 6년제'로 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의·치의학 교육학제를 대학 자율로 선택하게 하는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의전원 왜 실패했나 = 가장 큰 이유는 의대와 의전원이 같은 학교에서 병행해서 운영되다 보니 의전원이 뚜렷한 장점을 보여 주지 못하고 단점만 노출했다는데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12곳은 의대와 의전원을 반반씩 병행운영을 했고 같은 학교에 의치대 출신은 학사, 의치전원 출신은 석사 학위를 받는 헤프닝이 빚어졌다. 또한 학부 4년, 의전원 4년 등 8년으로 늘어나 연령대가 너무 높아지고 의전원 입시 경쟁으로 이공계 학부 과정이 파행을 겪는다고 지적도 잇따랐다.
◆대학들 행보는 = 의전원과 의대를 병행 운영하는 대학들 대다수는 2+4의 의대만 운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은 의대 전환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교과부가 의대나 의전원 중 하나의 학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허용했지만 의전원을 버리고 의대로 가겠다는 대학이 대세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의전원만을 운영하는 일부 대학은 현행 4+4 형태의 의전원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병행 대학 중 1~2곳을 제외하고 모두 의대로 복귀하고, 의전원으로 완전 전환한 대학들 중에도 절반 정도는 의대 체제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약대 학제 개편 여파는 = 2+4 형태의 개방형 약대 6년제를 도입한 교과부는 의전원의 부작용이 약대입시에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즉 이공계 학생들이 대거 약학입문자격시험(PEET) 준비에 나서자 이공계 교수들의 반발이 시작된 것. 1차 PEET 시험에 학부생 1만6000여명이 지원을 해 이공계 학생들의 엑소더스가 시작된 셈이다. 결국 약사회, 약대협 등도 폐쇄형 6년제 도입에 찬성을 하고 있어 2+4 형태의 개방형 약대 학제가 신입생부터 약대생을 뽑는 폐쇄형 6년제로의 전환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
첫댓글 애들 또 데모하겠네 ㅋㅋ 겨울방학은 바이바이겠군..
왜 4+4였던 의대는 6년제로 돌아가는데 2+4였던 약대는 6년제로 돌아가냐? 의새들이 존나게 까야할 타겟이 하니사나 치까가 아닌것같은데..뭐 지들 밥그릇도 못챙겨먹는게 하루 이틀이냐만은..여기저기 들쑤셔서 반감 살줄만 알지...
약대 2+4로 상위권 공대생 1700명 넘게 2학년 마치고 증발해버리면 공대 교수들 빡치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