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4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오히려 생활이 불편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반 열차를 이용하는 서민들인데 철도청이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지나치게 줄이는 게 아닌가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부고속철도 개통은 획기적인 물류 개선과 함께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드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그 이면에는 서민들이 겪어야 하는 불편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철도청이 경부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서울-부산간 새마을호의 경우 하루 63편에서 26편으로 무궁화호는 97편에서 22편으로 줄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황선훈(부산역 역무팀장): 손님들이 고속철도를 선호하기 때문에 일반 철도의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철도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서...
⊙기자: 하지만 이처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편수가 대폭 줄어들 경우 기존 열차를 계속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열차를 제때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등 불편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새마을호의 경우 기존 무궁화호가 정차하던 대부분의 역에 멈춰서도록 해 승객들은 서울과 부산간 탑승시간이 최대 1시간 가량 늘어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합니다.
⊙열차 이용객: 고속철도 요금 비싼 차가 많이 다니면 서민들이 많이 탈 수가 없잖아요.
이거 안 좋은 거 아닙니까?
⊙김달수(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합리적인 운행편수 조정과 요금조정 그리고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나친 고속철도 위주의 행정이 자칫 서민들의 부담만 가중시키지 않을까 우려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첫댓글 무궁화호 22편이면, 전라선이나 장항선도 줄이든다는 예긴네요. 최소한 전라선과 장항선은 줄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라선은 고속철도가 운행되지 않아서 오히려 지금 운행수가 4편 증결된다고 합니다. 장항선은 수요가 별로 없어서 준다고 하네요.
장항선은 서해안고속도로 때문에, 승객이 크게 줄었고, 지나가는 도시가 작아서, 승객도 별로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서둘러 군산 - 장항간을 연결해서, 수도권 < - > 장항선 <-> 군산선 <- > 전라선 <-> 광양간 이어주는 컨테이너 및 제철소에서 나온 화물을 많이 실어 날라 주었으면 합니다.
대체 군장 철교는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기사를 봤는데 왜 여태 감감 무소식인지......
한마디로 재래열차 타지말고 ktx 타라는 애기죠.개통하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ktx타겠금 만들려는 korail 계획입니다.
군장 철교는 공사 완료 되었지만... 그 외의 구간에서 설계변경, 예산부족 등으로 2년 정도 연기된 2007년쯤 개통된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처음부터 과하게 하면 나중에 화를 가져오듯이, 차츰차츰 줄여나가면서 일반열차 감축을 했으면 한데.. 아쉽습니다..
근데..고철이야기에 왠 환경운동연합?
쇠길청이 고철에 올인하는데, 빛만 잔뜩 지고 끝날것같습니다.
KBS가 저런거 비슷한것 보도하고 상당한 압박을 많이 받았다던데 그래도 꿋꿋하게 보도를했다죠...
지방언론들 다 보도하고 있는데 어찌 x중x 신문하고 s모 m모 방송은 보돌 않는 건지 특히 x중x는 서민의 불편을 외면하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서민들이 다 봐줘서 지네들이 있다는 걸 생각못하고 지네들 만 잘났다 생각하는 모양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