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작은 포트 1개 들여서 폭풍 성장한 미니장미
이젠 초록정원 터줏대감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병충해 없으면 겨울에도 꽃을 보여주는 기특한 녀석.
햇살이 들지 않는 오전 베란다 정원에서도 고운 자태 발산하네요.
엇! 옆동 창에 빛이 반사되어 테이블 아래 금쪽같은 햇살 발견!
해가 늦게 들어오는 관계로 한 줌의 햇살도 무지 반가워요. ㅎ
창 너머에 있던 아침 햇살은
12시 30분 경이면 베란다 정원 오른쪽부터 스멀스멀 들어올 거예요.
미니장미까지 오려면 2시 넘어야 함.
햇살이 없으니 블링블링한 멋은 없지만, 왠지 청아한 느낌이 들어요.
10년도 훨씬 넘게 키운 꽃치자 나무
연신 꽃망울을 올리는 미니장미.
응애가 덜 생기게 하려면 겉흙이 마른듯할 때 바로 흙에 물주세요.
며칠 후에 주면 건조해서 응애가 보이는 듯하더라구요.
이 미니장미 앞에 또 한그루를 오랜 세월 키웠었는데
8~9년 키우고 이제야 터득했다는...
장미는 응애가 가장 골칫거리인데 터득하는데 참으로 오래 걸렸네요....
화초를 키우기는 쉽지만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은 역시 오랜 경험에서 터득하는 것 같아요.
아침 일찍 장미에 코를 박고 킁킁...
장미향기에 나의 뇌가 깨어나는 것 같아요. ㅎ
2시 30분 베란다 정원 모습(어제 찍은 사진)
이제야 햇살이 스멀스멀 장미까지 도착.
맨 앞 왼쪽 후쿠시아까지 도착하려면 3시.
낮이 짧은 관계로 지금부터 단 몇 시간만 블링블링한 모습을 선보이는 베란다 정원. 아쉬워라..... ㅎ
첫댓글 와~ 너무 예뻐요. 전 올해 초 미니장미 들였다가 실패했어요. 한철 예쁘게 꽃을 보여주고 나면 싹둑 자르라는 화원 사장님의 말 듣고 잘라주었는데, 제가 잘못관리했는지... 곰팡이가 생겨 그냥 버렸어요. 음... 비결이 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
장미는 건조해도 습해도 응애가 생겨요.
밀가루 뒤집어 쓴것처럼 흰가루병도 생기고.
키우는 환경마다 다르겠지만 겉흙이 마른듯 할때 바로 물주었더니
잎에 분무해주지 않아도 무탈하게 잘 자라더라구요. ^^
베란다에서도 장미를 잘~키우십니다.
감사합니다 ^^
아기자기한 베란다 정원이네요이 넘 아름다워요저두그다음부터는^^+
빨간 미니장미
베란다에서 키우다가 곰팡이가 생겨서
보내버린 적이 있어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저는 오래 키워도 곰팡이는 생긴적 없었는데
장미가 곰팡이도 생기나 봅니다.
응애, 흰가루병만 잘 생기는 줄 알았거든요. ^^
가을햇살이 베란다 화초들에게 반했나봐요...
눈부시게 아름다워 저도 꽃 향기에 취해 갑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
님의 정원은 보고 또 봐도 자꾸 눈이 머무르게 하네요. 넘 이뻐요~~♥♥♥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
너무 예뻐요. 정성이 보이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모두 다 이뻐요
치자꽃도 십년이나..
워터코인도 저리 이쁘게 키우셨네요
우리집은 오래 키운 식물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젠 가족같이 느껴지기도 해요. ㅎ
감사합니다. 꽃밭에앉아서님 ^^
정성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
베란다가 아주 풍성하네요.
미니장미가 아주 예쁘군요.
밝아서 햇빛이 많이 들어온 것처럼 보였어요.
감사해요.
해가 많이 들어오면 쪼매 더 블링블링해요. ㅎ
아기자기한 예쁜정원이네요.. 정말 예뻐요 ~ 전이제야 화초에 취미붙였는데 꽃집에서 고르는것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너무많아서요.... 미니장미 한번 키워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