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재결합 요구를 거부한다고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현역 군인이 구속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군사법원의 재판이 시작됐는데 피해 여성이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며 제보를 해왔습니다. (중략)그 전날, 30대 여성 김모 씨(가명)는 자녀들을 데리고 육군 상사인 전 남편의 집을 찾았습니다. 전 남편이 자녀들과 만나는 면접교섭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 남편은 두 아이가 잠든 뒤 재결합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돌변했습니다. [김모 씨(가명)/피해자] "오늘은 다 같이 죽을 계획이었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 정말 이제 끝났구나‥" 극단적인 살해 협박 속에, 전 남편의 구타와 성폭행이 반복됐습니다. 감옥에 가더라도 반드시 나와서 보복하겠다는 협박까지 했습니다. "신고해서 교도소 가잖아? 나오면 반드시 죽인다. 그거 아나. 범죄자도 친자는 주소 조회가 되더라" 죽음의 공포를 느낀 김 씨는 전 남편이 아이를 재우러 방을 나간 틈을 타 필사적으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1층 현관을 나가자마자 붙잡혀 끌려왔습니다. 비명을 들은 옆집 부부가 나와 경찰에 신고하고 전 남편을 진정시켰지만, 전 남편은 순식간에 다시 집으로 들어와 흉기로 김 씨의 몸을 수 차례 찔렀습니다 [김모 씨(가명)/피해자] "정신을 잃어가는데 제가,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이렇게 죽는구나 얘한테 죽는구나라는 생각으로 좀 많이 슬펐던 것 같아요." 김 씨는 생명은 건졌지만 신장 등이 심하게 파열돼 수술만 4차례 받았습니다. 전 남편은 군경찰에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지만 김 씨는 영정사진까지 찍어둘 정도로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13915_35744.html
[단독] 재결합 거부하자‥전 부인 향해 흉기난동 벌인 군인
지난 5월, 재결합 요구를 거부한다고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현역 군인이 구속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군사법원의 재판이 시작됐는데 피해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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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시만남은 없다고 각각살자고, 옛날처럼 선녀옷이나 협박안통하는 세상이라고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기사가 자꾸 나와..진짜미친거아냐
제발 무기징역 받았으면 좋겠어 왜 피해자의 고통은 생각해주지 않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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