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관장 김성재 석좌교수)은 2012년 김대중평화아카데미 봄강좌로 『평화통일운동과 종교·시민단체의 역할』를 주제로 8주간의 강좌를 개설합니다.
이번『평화통일운동과 종교·시민단체의 역할』강좌는 그동안 종교·시민단체가 전개해 온 평화통일운동의 역사,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들에 대해 기독교에서는 김상근 목사(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천주교에서는 함세웅 신부(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불교에서는 법타 스님(동국대학교 정각원 원장), 시민단체 에서는 이종무 소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 소장)이 각 2주씩 강좌를 하게 됩니다. 마지막 9주차 강좌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대중도서관은 아시아 최초의 대통령도서관으로서, 평화·민주화·빈곤퇴치를 키워드로 한국정치사와 한반도 평화의 산 증인인 김대중 前대통령의 생애와 철학 및 한국현대사의 주요 쟁점과 사건을 연구하는 학술,연구기관입니다. 이를 위해 약 100여만점의 김 前대통령의 전생애에 걸친 관련사료와 한국현대사 사료를 수집·분석·발간·연구 중에 있으며, 특히 교육사업으로 '김대중평화아카데미'를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2회씩 운영 중에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8주간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90분의 강의시간과 30분의 질의·응답시간으로 배분함으로써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