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로선 가격이 항상 첨예한 관심의 대상이고, 그 가격에 따라서 만족감이 극과극으로 나뉘게 되죠
개중엔, 값어치 못하는 구입으로 분노로 변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있기 때문이죠
모터뱅크라는 데를 간혹 들은바 있습니다 ... 퇴계로쪽 업자같은데 ... 차값을 아주 파격적으로 푼다고 들었는데~ ... 그쪽 업자들 세계에선 아주 평판이 안좋다나?
업자 세계야 업자세계고 ... 소비자 입장에선 ......... 오히려, 모터뱅크를 까는 업자들이 더 괘씸한거 아닌가?
요 수입업자들 보면 차값을 너무 많이 받고있다는 인상 항상 지울수 없는데 ... 그 폐해를 고스란이 소비자가 떠안는거 아닙니까?
폐해라는건, 다양하고 좋은차를 구입할 기회를 이 업자놈들 욕심때문에, 더 풍부한 기회를 놓친다는거죠!
그런 상황에서 ... 라이더입장에선, 의당 모터뱅크같은 저렴한 가격의 업체가 착한거 아닌가? ... ㅎㅎ 당연한거!
관심오토바이는 아니지만, 상당히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야마하 트라이시티125
사실상, 지금도 변하지 않는 오토바이의 명제가 바로 중량 인데 ... 요즘, 늑다리 엑시드에 열광하는 이유도 어떻게 보면 그런 중량에 따른 취급성이 아주 큽니다 ... 물론 경량이면서 그만큼 파월풀한 동력성능이 재미를 더해 만족감이 더하지만서도~
오공이 스쿠터는 분명 잘만든 스쿠터입니다 ... 몇가지 갠적으로 보완을 하면 동력성능이야 가히 400급을 넘보는 스즈키혈통다운 면모가 있죠!
이놈도 그 급에서는 그래도 가벼운축에 속하는데(건조 160~170kg) ... 그닥 취급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 물론 이거갖고 동네바리 할 목적은 아니지만, 취급성이 단지 엑시드처럼 꺼내고 넣기 좋다는 단순한 정의는 아니고
넣고 빼기 뿐만 아니라, 주행중에도 라이더에게 바이크와 라이더가 하나가 되게끔할 정도의 꽉찬 민첩성을 동반한 주행성, 선회력 등과 같은거죠 ... z1 125나 엑시드150같은 스프린터가 스쿠터임에도 불구하고, 이런걸 잘 한다는거죠~
태생적으로 라이더와 한몸이 되기엔 한계가 있는게 스쿠터라 생각됩니다 ... 자기신체로 뭘 확실히 고정시킬만한 뭐(?)가 없기 때문인데, 니그립 같은거~
거기에다 스쿠터들은 벌써 빅스(빅스쿠터)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면 ... 이게 자동빵으로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 125 빅스급이 죄다 건조 160~170kg 들이니 알만한데 ... 거기다 cc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구동계가 커져서 그런건지 역시 무게에 관한한 한심하게 높아집니다
거기다, 역시 배기량 증가에 따른 강한 토크가 잘은 몰라도 cvt 내지는 각종 자동변속기구의 효율저하를 수반하는건지 ... 스쿠터가 250 넘어가면 동급매뉴얼 대비 출력은 급격한 하향곡선을 가져오더군요 ... 스쿠터 자동변속시스템의 한계인가 봅니다
좀 셋는데, 어쨎건 아주 파격적이라서 관심이 안갈수가 없습니다 ...
삼륜인 trike의 취약점은 안타봐도 대충 짐작은 가는데 ... 접지면과 부피증가에 따른 출력저하와 운동성부족은 필연이기 마련인데, 대신 3면이 바닥에 있기때문에 이륜에서 바라볼수 없는 한계점을 트라이크가 해결한다는 거!
근데 ... 퇴계로 눈탱이 업자모냥 ... 이태리 개놈시키들이 그런 독특성을 무기로 가격을 마구마구 쳐 받아 먹었다는거! ... 250급이 이미 천만원을 훌쩍 넘는다는거~ ... 이태리놈들이, 한국살람 몾지않게 ... 비지니스 세계에서의 평가가, 질이 좋지 않다는 거!
그런면에선, 역시 우리의 족선생(쪽발이 에서 순화)들이 참 사업상의 신뢰는 엄지손가락을 올려줄만 합니다
연초에, 그런 이태리 거지들의 독점을 깨트리고 초 현실적인 트라이크를 내놓습니다
125급 빅스만 돼도 ... 대체 저런 둔한걸 오토바이로 만들었다는게 의아할 정도인데
바퀴도 세개고 무게도 많이 나가고 값도 무척 비쌀줄 알았는데 ................... 거의 혁명에 가까운 출시라 보면 되겠습니다
건조중량 146kg ... 가격은 그냥 평범한 빅스형 125 스쿠터 가격으로!
걍 메가젯125의 취급성에 역시 동등한 가격의 트라이크가 품질의 대명사 야마하에서 나왔다는거!
그래서, 저게 또 들여오면 국내 업자들 얼마나 소비자 등쳐먹을까 라고 걱정을 했는데 ... 모터뱅크가 그것을 해냈단 얘기죠!
398만원 이면, 걍 메가젯125와 동급인데 ...... 역시, 그 가격이 정직한 가격이었다는 거죠!
물론, 이런 트라이크는, 갠적인 이륜의 이상(민첩성, 운동성, 가속성)과는 전혀 맞질않아서 관심외 품목이지만 ... 아뭏든 라이더 입장에선 이렇게 선택의 폭이 자유로와 지는데 환영 아니 할 수가 없고 ...
이런 모터뱅크같은 착한(?) 병행업자를 칭찬 아니 할 수 없군요~
관심계신분들은 여기를 방문해 보세요~^^ ... http://blog.naver.com/yes230/220082155277
첫댓글 저가형 CVT 의 한계겠지요. 가격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도 가능하겠지만, 시장성이 새로운 기술의 적용을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CAN AM 의 spyder 같은 3륜형을 선호하는데, 이게 국내법상으론 자동찬지 이륜차인지 법적 정의가 모호해서 정식 등록은 안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캔암 스파이더를 2년전 워싱턴에서 타본적이 있습니다 ... 가속성 코멧650 에도 금방 잡힙니다, 그리고 조향이 아주무거운데, atv와 흡사하다고 보십됩니다
외관적인 독특성외엔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에겐 크게 어필을 못하고 있습니다 ... 실제 타보면 그렇게 느끼실겁니다
말씀대로 시장성때문에 더 컴팩트하고 효율높은 cvt가 안나오는가 보군요 ... 요즘 경량스프린터에 푹빠져 있는데, 지금기술수준으로는 125급 스프린터의 cvt가 가장 최적화되고 효율이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