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2020년도 여름휴가는 끝나는 것이다.
사실 집나온지는 오늘이 4일째다.
원주 오크밸리에서의 2박3일은 여유있고 알찬 휴가로 지루했던 8월과 함께 깨끗하게 보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만 빨리 종식 되었으면 희망찬 9월도 기쁜마음으로 맞을텐데.
오늘 집으로 가는 길엔
태기산 아래 감자옹심이로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갈 계획이다.
정말 즐거운 나날이었으며 폼나게 즐긴 가족 여행이었다.
오크밸리에서의 고기맛도 좋았지만 큰아들과 둘만의 산행은 특별히 주고받은 얘기는 없었지만 많은것을 교감한 그런 부자간의 사이었으리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오늘처럼 행복한 나날 영원하게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같이못한 작은아들과 큰딸가족도 내년에는 꼭 같이하길 바라며 밝고 행복한꿈 아름답게 키워나가자.
우리가족 화이팅!
Oak Valley 숙소에서 바라본 아침전망(사우스동)
11시 체크인 아웃을 하고는 동해에서 1박을 더 하고 가자며 동해로 출발.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수없이 인증사진을 찍었던 진부령에서의 가족사진.
원주에서 출발한지 2시간 만에 이곳 진부령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숙박지인 송정 금강산 콘도에 도착하니 1시 35분이다.
우선 방을 정해 놓고(7층7호) 마트에서 고기와 야채를 구입 민생고 부터 해결하며 동해를 바라보며 8월의 마지막 날을 즐기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금강산콘도.
첫댓글 사모님과 자녀들과의 여행 멋집니다. 오크밸리가셨다기에 미국가신줄 알았습니다. 강원도 가족 여행 중이시네요. 바다는 항상 울적한 마음을 풀어주는 명승지입니다. 8월은 여러모로 힘들은 나날 들이었습니다. 새로운 9월을 맞아 멋진 나날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사진을 통하여 간접으로 행복했습니다. 사진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막내가 쉬는 날이면 우리도 무조건 같이 놀아줘야 합니다.
그래서 8월을 깨끗이 보내고 희망찬 9월을 맞으려고 이렇게 가족 여행을 왔던것입니다.
격려해주고 응원해 주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