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4p
사람들로부터 천하고 무식하며 멸시받을 자로 취급 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칭찬과 높임을 받을 때도 자기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종은 복됩니다.
사실 인간은 하느님 앞에 있는 그대로이지 그 이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64~65p
신앙이란 어떤 명제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삶의 최종적인 의미와 가치는
이 세계를 창조하고 현존하는 피조물을 기르시고 부양하는
하느님 안에 있다는 개인의 근본적인 신념을 의미하는 것이다.
105p
윤리적일 생활이란 규칙과 규정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우리의 이웃을 향한 태도와 의무에 수반되는
모든 급진적인 결과와 더불어 그리스도가 살았던 것처럼 사는 것이다.
122p
하느님께 나아가는 프란치스칸 여정은 이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느님이라는 원천으로 옮겨가기 위해서
참을성 있는 갈망으로 깨어 세상에 대한 경건한 관상 안에 잠기는 것이다.
136p
영적 여정의 정점이 하느님 사랑의 체험 안에서 발견되는 것처럼,
덕의 정점도 사랑의 실천 안에서 발견된다.
150p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는
그곳에 표현된 실재와 신적 사랑의 한없는 흘러넘침으로 인하여 참된 아름다움의 본보기가 되었다.
아름다움이란 단지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참된 아름다움은 영적인 아름다움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