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랑하세요??

[몸부림]

잡곡밥 싫어하는 남편

어머니 손맛만 그리워 하는 남편

매운거 먹을때  정수리에 땀벅벅인  남편

운동이라면 숨쉬기만 하는 남편

탕안에서 때밀어 달라고 부르는 남편

(잡어매운탕 : 5행시)

이중에서 제일 밥맛인 남편은 누규?

[山客 박산애]

멋진 남편들이요

[몸부림]

ㅋㅋ 그중 한분이시죠??

[山客 박산애]

다해당됨니다 ㅋ

[몸부림]

음~~ 모태밉상이시군요
축하드립니다^^

[그산]

때밀어달라는 남편도 있나요
당연 그런 남편이 제일 밥맛이겠지요

[몸부림]

설마? 전신을 다 밀어달라고야 하겠어요?
등밀어달라는 남편

젊었을때는 등만 밀어라는데도 딴데도
밀어주고 비누칠도 해주더만 이젠 불러도
대답없는 무정한 그녀^^

[그산]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영월에서 신혼을 보낼때
서로 등밀어줬었지요^^

[절벽]

노후에 편안하게 지내려면
잡어매운탕은 분리수거장에 버리시고
지금 집사람에게 잘 보여야 합니다

아침에 일찍 밥않먹고 출근해야 하고(가끔 주는대로 잘 맛있게 먹어야 하고)
저녁에 늦게 밥먹고 퇴근하고 휴무에는 집사람과 반나절 보내고 집사람 눈에 띄지않게 놀다오고
추가로 말대답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몸부림]

너무 어려워요
차라리 아픈척할래요^^

[해피선]

5가지 부인들이 싫어 하는거 같은디요. 가끔씩 외식하러 가면 좋아 하지 않나요.

[몸부림]

외식, 여행을 가도 뭐 그닥 좋아하지 않던데요?
사람이 이뻐야 좋아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