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금) 업무가 끝날 쯤, 종열가 맛있는 밥 먹자고 만나자 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함께 간 곳은
박민재선생님의 삼계탕 가게 였습니다.
박민재선생님은 부인이신 김경미선생님과 함께 1기 섬활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하신 분입니다.
박민재선생님은 1기 섬활때 보건지소 소장님으로 계셨던 분이시고요.
김경미선생님은 공부방 교사셨습니다.
박민재 선생님의 부인이신 김경미 선생님과 함께 저희를 기쁘게 맞아주시고
안쪽 자리로 마련해주셨습니다.
아~~ 재삼이형 이야기가 빠졌네요.
10차 캠프때 재삼이형 이야기를 효민이나 영례 등 섬활친구들에게 많이 들었습니다.
캠프 내내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재삼이 오빠 보고 싶다!!"
였습니다.
유명인사를 이제라도 만나게 되서 기뻤습니다.
지금은 일식요리학원 다닌다고 했습니다.
충기형이 오고서 맛있는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삼계탕 국물이 뽀한 것이,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삼계탕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살결도 부드럽고... ^^..
뻐도 잘 발라지고...
깊게 우러나온 국물맛!!!
다음에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 몇장 보여드리겠습니다.
닭 한마리를 뚝딱 비우고 박민재 선생님과 김경미 선생님과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김경미선생님이 삼계탕을 깨끗히 비우는 모습을 보고서
시아버지께서 결혼을 바로 승락하셨다고 하시네요.. ^^....
식사비를 내려고 했는데 극구 말리셨습니다.
아버님께 시진 부탁찍자고 부탁드렸습니다.^^..
김경미선생님께서 제가 사진을 찍는다는 이유로 삼계탕집 홍보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
교대역에 있는
토종삼계탕
이날이 초복 다음날이었는데,
좋은신 분들도 만나게 되고,
몸에 좋은 삼계탕도 먹게 되었네요...
종열아!! 고맙다.
첫댓글 우와~ 맛있었겠어요!^^ 사진을 보면서 어느새 군침을 흘리는..ㅎ
이야!! 초복에 삼계탕. 얼마나 맛있었을까요~~ 김경미 선생님, 박민재 선생님과의 인연. 재삼형님과의 인연. 소중히 간직할 수 있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 호호.
우아.... 삼.계.탕. 맛있었겠다...종열오빠.. 고마워요.. ㅋㅋ
고맙습니다.
좋은 만남 가지셨네요.. 거기도.. 몸보신까지 하시고..
보신하다의 의미와 앞에 몸이라는 단어가 겹치는 것 같아서 제목을 다시 바꿨습니다...
열정적으로 하루를 살다 미쳐확인하지 못한 부재중통화, 반가운 김경미선생님, 몸이 지쳤는지 어찌아시고 몸보신하라 삼계탕먹으라 하신다. 김경미선생님 고맙습니다. 다른사람을 잘 기억못하신다는 아버지께서 송선생의 얼굴을 기억하신것은 참 대단하시다며 역시 대단한 사회사업가라고 말씀하신 박민재선생님 살이 빠지시니 더욱 건강하게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어찌나 삼계탕이 맛있었는지 덕분에 몸이 날아갈것 같습니다. 섬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육지까지 그 도움이 이어지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열심히 사회사업을 하는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충기형, 박민재, 김경미 부부 선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종원이에게 나의 귀한 사람들을 다 소개시켜주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