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수입규모 7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 성장 -
-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한국산 건강음료제품 진입 기회 확대 -
□ 주스 생산 시장 개요
ㅇ 국내 생산 및 수출
- 파라과이 과일 및 야채 주스 시장은 매년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지 생산 기업이 다수 존재함. 2016년 파라과이 주스(HS Code 2009) 수출은 전년대비 30.4% 증가한 493만 달러를 기록했음. 2017년 1~2월 기준 수출 금액은 73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4.2% 증가했음.
· 주요 수출국으로는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몰타, 키프로스 등이 있으며, 한국에도 소규모로 파라과이 주스 제품을 수출하고 있음.
- 2016년 기준 파라과이 주스 판매량은 약 6000만 리터에 달했으며, 연간 매출액은 약 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음. 파라과이 주스 판매 시장은 매년 5~10%가량의 성장세를 보임.
- 파라과이 주요 주스 생산 및 수출 기업으로는 FRUTIKA, TROCIUK, 그리고 BEBIDAS DEL PARAGUAY 등이 있음. 이외에도 소규모 주스 생산업체가 다수 존재하나 수출은 하지 않고 내수 판매만 하고 있음.
□ 주스 수입시장 동향
ㅇ 수입 규모
- 현지 생산제품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나,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입도 많이 하고 있음.
- 2016년 주스 수입은 285만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8.9%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7년 1~2월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입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최근 3년간 파라과이 주스 수입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천 달러,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1~2월 |
시장규모 | 증감률 | 시장규모 | 증감률 | 시장규모 | 증감률 | 시장규모 | 증감률 |
1,447 | 52.6 | 3,125 | 116.0 | 2,848 | -8.9 | 702 | 7.8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ㅇ 주요 수입국가
- 2016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66%), 아르헨티나(24%), 한국(5%) 등이며, 기타 국가에서는 소규모로 수입하고 있음.
-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와 함께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으로, 파라과이와의 무역 시 무관세 혜택이 주어지고 있음.
파라과이 주스 주요 수입국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 | 2015년 | 2016년 | 2017년 1~2월 | 2016년 점유율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총계 | 3,125 | 116.0 | 2,848 | -8.9 | 702 | 7.8 | 100.0 |
1 | 브라질 | 1,560 | 180.7 | 1,885 | 20.8 | 583 | 33.2 | 66.2 |
2 | 아르헨티나 | 796 | 41.9 | 686 | -13.8 | 87 | -30.3 | 24.1 |
3 | 한국 | 482 | 199.0 | 148 | -69.2 | 25 | -44.4 | 5.2 |
4 | 스페인 | 99 | - | 35 | -63.7 | 0 | - | 1.3 |
5 | 일본 | 0 | - | 27 | 75,147.2 | 0 | - | 1.0 |
6 | 남아프리카공화국 | 17 | - | 20 | 12.1 | 5 | - | 0.7 |
7 | 미국 | 48 | -44.3 | 17 | -63.1 | 0 | - | 0.6 |
8 | 독일 | 16 | - | 13 | -18.7 | 0 | - | 0.5 |
9 | 레바논 | 17 | -37.8 | 8 | -50.0 | 0 | - | 0.3 |
10 | 중국 | 37 | -26.5 | 3 | -89.5 | 0 | - | 0.1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ㅇ 주요 수입업체
- 수입업체 중에는 PARAGUAY REFRESCOS사가 2016년 기준 약 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음. 이어서 MERCADO PLUS S.A.(20%), ORIGAMI S.A(8%), APOLO IMPORT SA(7%) 등이 시장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음.
-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R.C. S.A(3%)와 M. M. SRL(3%)은 각각 6위, 8위를 차지하고 있음.
파라과이 주스 주요 수입업체
(단위: 천 달러, %)
순위 | 수입업체 | 2015년 | 2016년 | 2017년 1~2월 | 2016년 점유율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총계 | 3,125 | 116.0 | 2,848 | -8.9 | 702 | 7.8 | 100.0 |
1 | PARAGUAY REFRESCOS | 670,382 | 110.7 | 864,674 | 29.0 | 142,393 | -4.6 | 30.4 |
2 | MERCADO PLUS S.A. | 570,387 | - | 582,260 | 2.1 | 261,663 | 102.6 | 20.4 |
3 | ORIGAMI S. A. | 4,646 | - | 219,928 | 4,633.7 | 39,556 | 13.5 | 7.7 |
4 | APOLO IMPORT SA | 138,069 | 754.1 | 203,310 | 47.3 | 85,407 | 41.9 | 7.1 |
5 | TROCHE GUSTAVO | 105,418 | -0.8 | 164,119 | 55.7 | 11,598 | -57.9 | 5.8 |
6 | R. C. S.A | 153,932 | - | 95,019 | -38.3 | 9,953 | -74.3 | 3.3 |
7 | A.J. VIERCI Y CIA. SA | 68,004 | -3.8 | 94,659 | 39.2 | 33,651 | -28.7 | 3.3 |
8 | M. M. SRL | 196,051 | 119.6 | 93,954 | -52.1 | 15,286 | -39.3 | 3.3 |
9 | BRUMADO S.A. | 36,318 | -5.5 | 86,698 | 138.7 | 28,995 | 63.9 | 3.0 |
10 | LA CAOBA SA | 115,304 | 10.3 | 75,218 | -34.8 | 10,229 | 20.7 | 2.6 |
11 | DIMARO SRL | 111,382 | -49.9 | 73,625 | -33.9 | 21,461 | 7.9 | 2.6 |
12 | R.D.E. ICSA | 128,368 | 94.0 | 55,249 | -57.0 | 31,483 | 33.7 | 1.9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 제품 트렌드
ㅇ 주요 브랜드
-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에서는 FRUTIKA, WATT’S, PUROSOL, PURIFRU 등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함.
- 수입품 중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랜드가 인지도가 있으며 ADES, CITRIC, LA CAMPAGNOLA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임.
- 한국 브랜드 주스인 OKF와 DELLOS는 파라과이 시장에 진입한지 오래되지 않았으나, 수입업체들의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 적극적인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기 시작했음.
· 특히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주요 대형마트인 Stock, Superseis, Salemma 등에서도 한국 브랜드 주스가 판매되고 있음.
파라과이의 주요 주스 브랜드
순위 | 브랜드명 | 원산지 | 취급업체 | 사진 |
1 | FRUTIKA | 파라과이 | FRUTIKA SRL | |
2 | FRUGOS | 파라과이 | PARAGUAY REFRESCOS | |
3 | PURIFRU | 파라과이 | TARUMA SAIC | |
4 | ADES | 아르헨티나 | 다수 수입자 | |
5 | CITRIC | 아르헨티나 | TROVATO CISA | |
6 | OKF | 한국 | 비공개 | |
7 | DELLOS | 한국 | 비공개 | |
자료원: 각 브랜드 홈페이지, SNS페이지
ㅇ 시장 특성
- 파라과이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맛인 오렌지·자몽·감귤류 주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임. 이어서 사과, 망고, 그리고 복숭아 주스가 많이 판매되고 있음.
- 최근 채식주의 및 비거니즘(Veganism) 확산에 따라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야채 및 알로에 주스 제품의 시장점유율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 한편, 주스 생산 및 수입이 증가하면서 탄산음료 시장은 다소 감소세를 보임. 2016년의 경우 매출액이 약 1% 하락한 것으로 분석됨.
□ 수입관세
ㅇ 수입관세
- 과일 및 야채 주스에 대한 파라과이 수입관세는 14%이며 남미공동시장(MERCOSUR)에서의 수입은 무관세로 이루어짐.
HS Code
| 품목명
| 관세
| 부가세
|
2009 | 과일 및 야채 주스 | 14% | 10% |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 시사점
ㅇ 현지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한국산 건강음료 제품 진입 기회 확대
- 한국 브랜드의 알로에 주스를 수입하는 업체들의 의견에 따르면 파라과이 소비자들은 한국산 알로에 음료를 건강에 좋은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일반 음료보다 가격이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잘되고 있음.
- 최근 파라과이는 채식주의, 비거니즘(Veganism), 다이어트 등의 영향으로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향후 무가당 과일이나 야채 음료 등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건강 음료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파라과이 시장 진입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현지 기호에 맞는 ‘건강 음료’ 출시 및 시판 등을 통해 틈새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음.
ㅇ 바이어들로부터의 독점권 요구시 신중한 결정 필요
- 시장 자체가 매우 작은 파라과이 바이어들은 작은 내수시장에서의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업체에 독점권을 요구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독점거래를 철회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사유가 있어야 함. 한편 복수의 바이어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경우 브랜드(상표권) 등록 및 판매가격 등으로 인해 바이어 간 대립 관계가 형성될 소지가 있으므로, 독점권 부여에 대해서는 현지 시장 규모 등을 감안해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음.
ㅇ 한국 식품 인증관련 양국 간 협력 체제 구축 필요
-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한국 인증이 파라과이에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인증 취득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음. 따라서 한국 관련 부처와 파라과이 식약청(INAN)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함. 한국에서 인증을 받은 한국 제품의 경우 파라과이 식약청(INAN)에서도 빠른 인증 등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허가 간소화 조치가 필요한 상황임.
자료원: 파라과이 관세청, Penta Transaction, 5Dias 일간지, ABC Color 일간지, 각 수입업체 홈페이지, KOTRA 아순시온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