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 내가 어머니를 따라서 다닌 교회가 바로 평창동에 있는 연예인교회다. <어머니의 새벽제단> 연기자 중에서 가장 예수역이 잘 어울리는 최민수, 어머니 강효실 권사님의 아들에 대한 뜨거운 기도가 새벽 제단에서 끊이지 않기에 연기자 최민수로서 오늘날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얘기를 하는 최민수는 또다시 어머니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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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인정한 왕거머리,왕억지 [탤런트 최수종]
우상이라니요?얼마 전 인기리에 끝난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드라마 '파일럿'에서 젊은이의 우상답게 좋은 연기를 보여준 최수종.참, 최수종은 젊은이의 우상이니 뭐니 하는 말을 몸서리 치게 싫어한다. '우상은 무슨, 끔찍하게.... 아브라함 할아버지한테 혼나려고...'
최수종이 외국어대학교를 다닐 때 광고 마케팅을 배우기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나고 싶어했지만 집안형편은 그렇게 여유롭질 못했다. 아버지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어머니와 동생만 데리고 파라과이로 이민을 떠나셔야만 했고 최수종의 곁엔 누나뿐이었으니 한달에 백 만원이상 들게 되는 유학 비용을 어디에다 손을 내밀 수 있었을까! 자칫하면 실망과 한탄으로 보냈을 그의 젊은 날엔 아주 다행스럽게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것이다.
구하라 그리하면... 그래서 최수종이 생각해 낸 것이 벽에 큰 글씨를 써 붙이는 것.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이렇게 성경말씀을 크게 써 붙이고는 그대로 실천에 옮겼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새벽예배를 나가서 하나님께 두들겼는데, 두들긴 정도가 아니라 발로 차고 엉겨 붙고 떼쓰고...그랬더니 정말 하나님이 성경말씀대로 길을 열어주셨다. 하나님은 애당초 들어주시지도 않을 약속은 하지를 않으신다지... 아마? 84년 9월 그렇게도 꿈에 그리던 미국의 콜로라도 주립대에 입학하게 된 걸 보면 하나님도 최수종의 왕억지, 왕거머리 작전에 손드신 걸까?
하지만 미국의 유학생활이 그렇게 만만한 것은 아니었다. 더구나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아들고는 얼마나 가슴이 무너져 내려 앉았는지... 우선 혼자계실 어머님이 걱정이 되었고 그 다음으로는 학비와 생활비가 전면 중단됨으로써 아버지가 안 계신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학비는 몇 달씩 밀리고 생활비는 커녕 먹고 살 식비마저 떨어졌다. 조그만 밀가루를 한 포대 사서 4개월을 수제비만 끓여 먹었다면 사람들이 믿을까? 하지만 그때에도 최수종은 옛날에 효력을 보았던 방법을 생각해 냈다. 또다시 매직으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 할 일이 없느니라"를 크게 써붙였다. 그리고는 어서 빨리 이 시련과 고통이 지나가게 해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하나님의 응답이 예전보다 조금 늦게 온 것 같았다. 4년의 유학생활을 중도에서 포기하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돌아와서도 잠잘 곳이 없어 강남터미널 앞에 있는 벤치에서 신문을 덮고 잠을 자야 했는가하면 공사장의 막조동과 극장매점의 점원노릇까지 골고루 해야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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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
종철 : 그런 신앙심이 남다른 사람이라면서 변강쇠 출연은 좀 심하지 않았나? 대근 : 영화 '변강쇠'의 감독은 그가 잘 아는 권사님의 아들인 엄종선 감독이었기에 시나리오를 들여다 볼 생각을 한 것이며... 종철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포르노성 영화는 좀 해도 해도 너무했다. 대근 : 변강쇠로 출연하기로 맘먹게 된 것은 맨 마지막 장면에 장승을 도끼로 내리찍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인데 구체적인 신학지식은 없어도 우상을 타파한다는 차원에서 그를 무척 고무적이게 했다. 마치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종철 : 그래서 영화 속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모습의 이대근씨는 정말 달라 보인다. 근데 왜 그런 영화만 찍었는가? '변강쇠'나 '원 플러스 식스'와 같은 포르노적인 영화에 출연했다는 이유 하나로 그를 신앙적이지 못한 사람이라고 매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영화에서 조차도 신앙심을 바탕으로 연기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뿐만 아니라 유교적인 전통과 구습보다는 인간의 사랑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그로 하여금 변강쇠 역할을 하게 했다는데... 말끝마다 속으로 할렐루야를 되뇌이는 이대근씨는 요즘 기독교 이단종파의 비리를 파헤치는 영화 '백백교'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그 영화가 이 땅의 사이비 종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어서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대근씨가 정말 대근(大根)이다. 다른 것이 대근이 아니라 신앙심의 뿌리가 깊고 크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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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종이 글 찬찬히 다시 보니 넌 절대 용서가 안 돼~~~배신감..야 이 날도독놈아~~뭐? '하나님'께 발로 차고 엉겨붙고 떼쓰고 그랬다구?? 칵
이거 출처가 어떻게 되는가요?
http://kr.blog.yahoo.com/sarahhonglee/3011 이곳의 글인데 너무 길어서 조회수가 적길래 다시 발췌...저도 어떻게 해서 그리로 들어가졌는지 기억이 안 나요..윤석화, 최화정 찾는다고 아무거나 클릭하다가 펐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