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또 보내며!!
친구들아 올 한해도 별일 없이 잘 보냈는가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뛰기도, 더 나아가 걷기도 부담스러운 시간이 다가오는 것 같아~~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고, 모든 것이 버거워~~
지금은 옛날처럼 팔팔하게 뛰기 보다는, 과거에 잘 뛰고 달리던 일들을 회상하며
추억을 안주삼아, 한잔하며 입으로 뛰고있네~~ㅋㅋㅋ
달리기가 좋아 친구들과 함께 모여 달리며 지내온 시간도 20년이 지나가네~~
앞으로 지금까지 뛰어온 세월보다, 남은 세월이 더 짧께만 느겨지는 건 왜일까
옛날처럼은 아니어도, 나름 덜 늙어 보이려 세월과 싸우고 있네~~~
할 수 있으면 움직이고, 몸이 녹슬지 않게 ,열심히 운동하며 재내고 있을 수 있으매
감사하며, 다행이라 생각하고, 생각도 젊고, 마음도 젊께 지내려 노력한다
다른 마라톤 클럽은 나이많은 사람은 사라지고, 지속적으로 젊은 달림이들이 들어오고
나가기를 반복하며, 10년 20년 30년 40년 이어가며 100년의 전통을 말하겠지만,
그런 반면에 우리는 58년 개띠친구 들로만 가입과 운영이 되고 있으니 앞으로20~30년
후가되면, 까페에 아무도 없게되고, 자연스럽게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겠지~~
그때가 코앞에 다가오기 전에, 한번 더 얼굴보고 자주모여 이야기하며 세월을 낙아보세~
20년 전에 팔팔하게 뛰던 시절처럼, 한번 모이면 100명 200명씩 모이지는 못해도,
지금 얼굴 볼 수 있는 친구가 귀하고, 몇 명 안 되는 친구라도 함께 모여 한잔할 수
있으면, 감사하고 현재 옆에 있는 친구가 귀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제는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체온과 같이 따뜻한 삶을 살아갈 때란 생각이든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하며~~~
25년도 58마라톤 까페의 봉사를 인덕원 친구들과, 노적봉 친구들이 같이 하기로 했으니
자주는 아니어도, 자리마련 할 때라도 얼굴보고, 한잔하며 지난 세월을 안주삼아 한잔하자
우리 말톤방에 젊은 후배 얘들이라도 있으면 준비하는데 힘도 안들텐데 이제는
나이 많은 우리 친구 할미, 친구 할배들이 직접준비를 해야한다
할미, 할배 친구들이 다리아프고 허리아파도 준비하는 것이니 부족하고 미흡하더라도 걍
봐주라~~ㅋㅋㅋ
까페 친구들 한사람 한사람이 다들 귀하고 좋은 친구들이다
그중에 제일은, 역대 전임 쥔장을 지냈고, 고생하며 1년간 친구들에게 봉사해주고 함께
웃고 떠들며 추억을 만들어준 전임 쥔장친구들이란 생각이 든다
25년에도, 전임 쥔장 친구들의 관심과 격려속에 먼 훈날 이야기 할 수 있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래본다.
그동안 고생하고 봉사해준 쥔장 친구들~~
2003년.배째라 2004년,배째라.2005년,비단결.2006년,가마니.2007년,운두령.2008년,들개.
2009년,비대위.2010년,빛고을.2011년,촟불. 2012년,여명.2013년,백송.2014년,지심.
2015년,불꽃.2016년,꺽쇠.2017,행주기공.2018년,참솔.2019,구름에달가듯.2020년,타켓
2021년,타켓. 2022년,정이.2023,메오.2024년,경기남부지역.
다들 보배 같은 친구들이다
25년1월19일 시주제 에서 보세~~
이제는 자식보다 친구가 좋다고 생각하는 안산터줏대감이~~~~
첫댓글 여러모로 힘쓰시네.
나이 들면서 사고가 많이 좁아지는 듯 하네.
그래도 가슴을 펴고
활기차게 살아야지...
터주 ~~ 글이 짱하네 내년 잘해보세~
가슴이 따뜻해지는글 보니 뭉클해진다
두다리 움직일수 있을때까지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자
나도 이글을 읽고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핑도네
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맘과 뜻 데로 되질 않아서
어제 중수달 모임에서 해금이가
시주제 에 함께 하자는 의견을 했는데
몇명이 가려는지
나는 누가 댈구 가야만 참석 가능 ㅎㅎ
무릎이 아퍼서 ~~
칭구들 보고 싶당 !♡♡♡♡^♡
가슴찡한 글 우리모두 화이팅하자
터주의 글을 읽노라니 지난 20여년 세월 개띠친구들과 함께한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스치네 친구들아 남은 갑진년한해 마무리잘하고 오는 2025 을사년 한해도 모든게 잘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봤으면 좋겠다
인덕원과 노적봉 친구들이 추진하는 2025년 개방행사가 기대만땅 된다
힘들지만 함 해보자구♡
터주 단편 소설이 병풍 펼쳐지듯 스쳐 지나가네.
나도 08년 개방에 들어왔으니 낼 모레면 18년차 들어 가는구나.
흐르는 세월속에 명문 와~노적봉 대장도 하게되고 참, 출세 많이 했네.
행사주관 하는해에 오지게 걸렸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 보련다.
어설퍼도 친구들 격려에 힘입어 볼라니까 잘 부탁한다.
세월도 빠르게 가고 있다는걸 새삼 느낀 시간이네
모두 수고 마니했기에 오늘이 있었겠지 건강들 하세
좋은아침~~
이렇게 매일 인사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친구가 되길~
많은 준비로 친구들을 위해 노력해주는 안산 인덕원 친구 고맙다 그러나 나는 미리 예약해놓은 가족여행으로 참석 못해
아쉬은 마음으로 이렇게 참석 못해서 글로 인사한다 친구들아 행복하자~~~
2003년부터 있었으니 참 오래 묵었네
이런들~
저런들~
걷든지~
뛰든지~
앉아서 차담을 나누든지~
볼 수 있는 날이 점점 줄어 든다고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각지역 송년회라도 달려가고 싶어진다
우리
장례식장에서 만나지 말고~~
좋은 날
북부팀 친구들이 멍석 깔아주는 시주제 날 많은 친구들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
인화달은. 그래도 월러 대장을 바톤넘겨받아 잘돌아가고있다 시주제 때 개방친구들 얼굴 모두 함번보자.
25년 시주제 날 반가운 얼굴들 많이 볼수 있겠지?
아이고~ 역대 쥔장들 이름을 다 기억하시고^^ 대단한 역사가 이렇게 이어지는게 참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