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얼토너먼트의 진정한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F조입니다. 솔직히 내일 했었어야 하는데 어쩌다 수요일을 넘기고 하게 되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지요. 이 네명의 선수를 다 올려보내고 싶을 정도입니다.
참고로 질레트배 스타리그가 머쓱해지는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이번에도 임요환 선수가 올라가는 것은 스폰서가 바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유는...온게임넷 사이트의 문구에 있습니다.
"당신은 임요환 앞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
...듀라셀 건전지가 언젠가부터 온게임넷 사이트에 뜨길래 설마했는데...
스폰서가 되어버리는 현실...일단 F조는 저그가 올라갈 수 있다와 최연성 선수의
활약여하에 따라 김이 새거나 오히려 더 뜨거워 질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한...
알 수 없는 조입니다.
- 대진 -
1경기 : 박정석 VS 박성준 - 노스탤지어
2경기 : 임요환 VS 전상욱 - 노스탤지어
3경기 : 1경기 승자(PorZ) VS 2경기 승자(T) - 네오 기요틴
4경기 : 1경기 패자(PorZ) VS 2경기 패자(T) - 네오 기요틴
5경기 : 3경기 패자(?) VS 4경기 승자(?) - 남자 이야기
- 선수 -
박정석 선수 : 노스탤지어에서의 저그전은 솔직히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B조의 그 경기를 보고 생각이 조금씩 바뀌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 D조의 경기에서 이재훈 선수가 조용호 선수를 잡는 경우...저는
박정석 선수에게도 희망이 생길 수 있다라고 걸겠습니다. 그에게 고비는 다름아닌
노스탤지어인듯 합니다. 만약...임요환 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남자이야기에서
만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이것은 듀얼토너먼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땀을 쥐고
시청해야 하는 근거가 될 것이고...많은 사회적 이슈를 낳을 것입니다.
(참고로 그 경우라면...박정석 선수에게는 부담으로 작용)
박성준 선수 : 솔직히 이 선수...2패로 탈락할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선수를 그다지...라고 생각하는데...저번 챌린지리그에서 홍진호
선수를 예선으로 떨어뜨린 선수라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마이너
리그였던가...어느 달에 승률이 높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게다가
POS의 유일한 보루 아닙니까. 이 선수 아니면 POS는 낼 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배짱에 칭찬합니다. 참고로 ITV에도 진출해 있는 상태이며, 마이너는 첫상대가 프로토스입니다. 감이라는 것을 무시하면 안될 것입니다. 참고로 마이너가
이번주 였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현재 프로토스전에 기를 집중하고 있는 상태인듯
하니...무시하면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원래부터 테란전은 놀랄만한 수준이었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은 듯 합니다. 섬맵도 없으니 문제될 일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임요환 선수 : 솔직히 위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누가 이번에 이 선수의 진출을 장
담합니까? 온게임넷 게시판에는 최연성 선수의 진출불가를 근거없음이라고 토를
달았지만 저는 그 의견에 근거있음이라고 토를 달았으며 이번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에도 역시 토를 달고야 말았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어떻게든
남자이야기까지 살아나가야만 가능성이 보입니다. 하지만 최종전 상대가 저그라면...
조금은...아주 조금은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노스탤지어에서의 전상욱 선수
와 기요틴에서의 타종족 싸움은 약간은 위험합니다. 이 선수때문에 듀얼에서
숨을 죽이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압니다. 하지만...조금은...불안합니다.
패러독스가 있었다면...그 맵이 없어져서 피해를 본 테란이 대표적으로 누가 있었더라...김정민 선수와 최수범 선수가 대표적인 예인듯...
전상욱 선수 : 경기경험이 쌓이면서 점점더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일전에 최연성 선수를 일방적으로 잡아내면서 저의 예상에 금을 가게 만들었던
황당한 선수이기도 하죠. 섬맵에서는 검증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좀 그랬지만
섬맵이 하필 없는 관계로 다크호스의 반열에 충분히 드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선수가 아직 저그전에는 극복을 제대로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을
아직도 받았다는 것. 솔직히 기요틴에서 저그나 플토를 만나게 될텐데...
과연 어찌될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임요환 선수와 일단 입장은 같지만 상대는
달라지게 되겠죠? 이상하게 저그를 만나는 쪽이 기요틴에서도 할 만하긴 하더군요.
- 만약 이렇다면? -
@ 임요환 대 박정석 - 남자 이야기
: 저는 개인적으로 이 대결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온게임넷의 징크스를 이을
수 있는 최적화된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만...결과가 반대로 나와버리면
그 징크스는 깨져버리는 것이 되기는 하죠. 하지만 듀얼의 대미를 이렇게 장식한다고
치면...뭔가 와닿는 것이 있을듯.
@ 전상욱 대 박정석 - 네오 기요틴
: 누구의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대단한 한판이 예상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강하다라고 말하고 있다면...맵이 웃어주는 쪽도 누구라고 집어
말하기 힘든...그런 곳...
@ 박성준 대 테란 - 네오 기요틴
: 누가 올라와도 박성준 선수는 자신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웬지 그런 느낌이...
일단 4월 1일...거짓말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우리는 그것을 믿어야 할까요?
기대됩니다. 그맘때쯤이면 저그는 몇명정도 올라가 있기는 할 겁니다.
지금 이렇다고 너무 슬퍼하지는 말아주세요.
듀얼 징크스중 하나였던 듀얼의 사나이(?) 멤버였던 효자테란 베르트랑 선수, 탈락하면서 서서히 징크스도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죠...임요환 선수가 재경기,단판,듀얼에 강하다(?)는 속설이 깨질지도 모릅니다...(전상욱,박정석만 해도 너무 쎄죠...박성준 선수는 신인이지만 스타일은 홍진호 선수를 연상케 하더군요.)
흠....끝까지 다 읽어본 바로는...이변이 일어나면서 두신예선수의 진출이냐...아니면 원래대로 모두의 바램이자 온게임넷 흥행(?)이라는 것과 바로 직결되는 두선수의 진출이냐.....이두가지 이야기가 대부분인데요..저역시 임요환선수가 전상욱선수를 노텔에서 못잡는다면 탈락할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그날 경기장 분위기는 임요환선수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듯도 하구요....전상욱선수가 임요환선수를 향한 응원모드들을 잘 극복하고...머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신예들은 이런거 하나하나에도 영향을 받더라구요..그렇지 않은경우도 있지만...
첫댓글 전상욱선수 기요틴에서 이재훈선수를 잡아내던 그 강력한 메카닉.....정말 누가 올라와도 누가 떨어져도 아쉬울거 같군요.....
박정석선수는 박성준선수만 잡으면 진출한다고 봅니다. 잡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잡을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박정석선수와 임요환선수가 진출 할것 같은데요.. 박성준선수와 전상욱선수도 잘하기는 하지만.. 이 두선수가 스타리그에 간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기때문에..
박정석 임요환 박정석 박성준 임요환 이렇게 됐으면 좋겠군요.
그런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F조는 이변이라는 면에서 태풍의 눈이 될 소지가 있습니다. POS가 발전하려면 최소 1명의 스타리거가 발생해야 하죠. 이번에 스타리거가 나타나게 되면...몇시즌만에 POS가 스타리거를 내게 되나요...
박성준 전상욱 박성준 박정석 전상욱 : 이럴 수도 있습니다. 남자 이야기 맵이 테란이 토스 상대로 편한 맵이라는 것 정도는 상식
마치 이변이 무조건 일어나야되는것처럼 말하시는군요. 이변이란 말그대로 일어날 확률보다 일어나지 않는 확률이 높은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pos팀이 스타리그에 못나온적은 이번 한게임배빼고는 이운재선수와 도진광선수가 계속 나왔습니다.
2시즌인데요 도진광선수가 마이큐브.. 전 오히려 한빛의 1명이 더 충격적인
그렇다면 내일 열릴 D조와 E조의 경기결과를 보고나면 과연 F조에 대해 어떤 시각으로 변하게 될지 개인적으로 궁금해지는군요.
임요환선수는 전상욱선수 못 잡으면 기요틴에서 박정석선수든, 박성준선수든 부담스럽습니다... 전상욱선수 못 잡으면 탈락될듯...
디조는 디조고 이조는 이조이죠.. 같은종족이라그래도 선수마다 플레이스타일은 다르기 마련이구요.. 그런식으로 한조가 다른조에 영향을 준다면 이번에 저그는 모두 다떨어지겠군요.
심리적인 영향이라는 것이 있지요. 부담이라는 것도 있구요. 그만큼 이번 저그의 충격은 저도 놀랄만한 부분.
하여튼 경기는 보기전까지는 모르겠죠 월드컵시작하기전에 우리나라가 4강까지 갈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남은 d,e,f조 봐야지 알겠죠.
강도경, 홍진호선수 침몰속에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던 저그의 몰락이 아닌가 생각해보기도합니다... 저그는 뭔가 놀랄만한 전략이 없어서...... 오직물량이 아니면 못 이기죠.. 그런데 요즘 선수들은 워낙 정찰이 꼼꼼하니..
역시 그들이 나타나려면...이번 주 토요일을 기대해야 하는 것인가...그때의 실시간 리얼타임 예선통과 문자중계...솔직히 감동먹음
듀얼 징크스중 하나였던 듀얼의 사나이(?) 멤버였던 효자테란 베르트랑 선수, 탈락하면서 서서히 징크스도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죠...임요환 선수가 재경기,단판,듀얼에 강하다(?)는 속설이 깨질지도 모릅니다...(전상욱,박정석만 해도 너무 쎄죠...박성준 선수는 신인이지만 스타일은 홍진호 선수를 연상케 하더군요.)
흠....끝까지 다 읽어본 바로는...이변이 일어나면서 두신예선수의 진출이냐...아니면 원래대로 모두의 바램이자 온게임넷 흥행(?)이라는 것과 바로 직결되는 두선수의 진출이냐.....이두가지 이야기가 대부분인데요..저역시 임요환선수가 전상욱선수를 노텔에서 못잡는다면 탈락할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그날 경기장 분위기는 임요환선수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듯도 하구요....전상욱선수가 임요환선수를 향한 응원모드들을 잘 극복하고...머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신예들은 이런거 하나하나에도 영향을 받더라구요..그렇지 않은경우도 있지만...
아무튼....4선수모두스타리그에서 봤음하는 선수들이라....저는 다른조보다도 유달리 애착이 가는 조가 F조이기도 하구요....그날 현장에서 직접 누가 스타리그로 가는지 제눈으로 확인할려구요~모두가 생각한대로 이뤄지느냐..아니면 이변이 생길것인가..이번주 목요일 마지막경기 기대한만큼 멋진경기 나왔으면합니다~
전상욱 선수는 비록 신예이나 메가웹에서의 경력은 신예가 아니라는 것은 변수
전상욱 선수도 신예라도 메가웹에서는 많이 있어서 적응되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스튜디오에서도 경기를 한적이 있으니까요.
제가 걱정하는건 메가웹에서의 경력보다도.....그날 임요환선수들이 팬의 응원이 얼마만큼이나 될지가 변수로 작용할거 같다는 생각이;;;;아무튼......전 전상욱선수 파이팅입니다!
전상욱 선수가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서 달려있다고봅니다. -_- 요즘 끝내주던데요
장금님.. 그 압박을 이겨내고 비교적 신예시절 3:0 승리를 일구어낸 선배가 같은 팀에 있죠; 무엇보다도 젤중요한건 너무 긴장하지도 않고 너무 풀려있지도 않은 자기자신에 대한 마음가짐이겠죠..전상욱 화이팅!!
누군지 알듯하네요.........^^;;(올리푸스때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서모선수 같은데....아닌가?)근데 그 서모선수도 다음리그 부산투어때 응원의 압박을 견뎌내지못하고 무너졌던 기억이 있어서 그래요....ㅠ.ㅠ;; 아무튼.....전상욱 혼자서라도 열씨미 응원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