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전 UFO(미확인 비행물체) 진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일명 '로스웰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공군 장교가 유언을 통해 '외계인의 사체를 봤다'고 인정하면서 이 사건이 또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폭스 뉴스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로스웰 사건'은 지난 1947년 워싱턴주 케이케이드 산 인근 로스웰 공군기지 인근에 추락한 의문의 비행물체에서 '외계인의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나면서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조사에 착수한 미 공군은 곧 '비행접시 잔해가 발견됐다'며 잔해를 수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공군은 24시간 후 발표 내용을 번복 발견된게 미확인 비행접시가 아니라 기상관측용 풍선이었다고 정정했다.
공군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미확인 물체에 대한 의혹이 걷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은 흘렀다.
이 사건이 다시 주목받는 까닭은 당시 로스웰 기지에서 공보장교로 복무하며 보도자료를 냈던 월터 하우트의 유언이 지난주 공개됐기 때문.
2005년 12월 사망한 하우트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공개하라며 유언장을 남겼다.
유언장 내용은 당시 비행접시 파편 뿐만 아니라 외계인의 사체를 봤다는 것. 그는 방수외투를 입은 사체 2구를 바닥에서 발견했는데 그들은 1.2의 키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머리가 컸다면서 "내가 관찰한 것은 외계인과 비행체 종류였던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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