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신동' 이원준 군, 국가대표 상비군 최연소 선발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 둘째 자녀"올림픽 금메달·타이거 우즈 향해 티샷"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혀 너무 기뻐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딸래요" 지난 16일 대한골프협회가 발표한 2010년도 국가대표 상비군에 최연소로 선발된 서울 계성초등학교 5학년 이원준(11)군의 당찬 포부다. 전북 출신 미래 골프 꿈나무로 골프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군은 국내 최저비용 항공료로 선풍을 일으키며 100만 탑승객 최단기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의 둘째(1남1녀)다. 초등학교 입학도 하지 않은 6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는 이군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집중력이 뛰어나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처음 출전한 대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이군은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240야드를 넘나드는 비거리와 기복이 없는 플레이로 꾸준히 성장해 또래 골프 꿈나무들이 평소 강적으로 여길 정도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더구나 초등학생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과정이 5·6학년 구분 없이 한 해 동안 자웅을 겨룬 후 종합 성적순으로 4명을 뽑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군이 6학년들과의 경쟁에서 월등한 경기력을 펼치며 상비군에 선발된 사실에 골프계는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창 체격이 커질 나이인 초등부에서의 1년 격차는 어른들의 한 살 차이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커 골프계는 이군의 성장가능성을 누구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이군은 저학년 핸디캡을 극복하고 지난 5월 전국초등학교협회장배 3위를 시작으로 7월 녹색드림배 전국초등골프대회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상위에 랭크된 뒤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1회 박세리배 초등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는 눈부신 성적으로 국가대표 상비군 4인방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골프계에서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은 성공을 향한 필수코스로 통한다. 지난 2001년부터 대한골프협회가 박세리 키즈들을 미래의 거목으로 키우는 상비군제도를 도입한 후 상비군 출신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대회를 휩쓸고 있어서다. 올해 3승으로 신인왕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노리고 있는 신지애를 비롯, 2승을 거둔 최나연, 박인비, 김인경 등 여자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들은 이미 세계 LPGA 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남자부 역시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선두주자인 대니 리(19. 한국이름 이진명)가 지난 2008년 US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최연소로 우승한 뒤 최근 프로로 전향해 유럽프로골프투어(EPGA)에서 1승을 거뒀다. 또 한국 KPGA 소속 김대섭, 김경태, 홍순상 등 기라성 같은 멤버들이 국내 무대를 휩쓸고 있으며 KLPGA 3승을 기록하며 상금왕을 노리는 유소연과 라이벌 최혜용 선수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들이다. 이군을 지도하는 최정희 프로는 "원준이가 현재처럼 꾸준히 성장하면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PGA를 호령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원준이는 골프를 너무도 좋아하고 초등학생답지 않게 한번 가르쳐 준 것은 결코 놓치지 않아 차세대 골프 꿈나무로서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다. 최연소로 상비군에 선발된 이군은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 후원하는 아빠와 주위 분들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골프가 2016년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만큼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타이거 우즈를 능가하는 골퍼가 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
출처: 골프 솔루션 원문보기 글쓴이: 천년기념물
첫댓글 골프신동 이원준군의 외가집이 성송면 판정리 입니다 친구 아들녀석인데 장하고 대견스러워서 고향분들께 자랑하는 중입니다 ㅎ.. 원준이 엄마도 울카페 회원이랍니다 이 아이가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랍니다 ^^.....
아 그래요 나도 성송면 인데...자랑스럽네요..멋진 골프 선수로 대성하길 ...기대합니다.
이원준군! 기억할랍니다.^^* 카페오레님도 열심히 응원하시면 좋은 결과 얻겠네요~~~~~~^^&
그래요 지켜 봐야겠네요
울 고향이네요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등극 할날 기대 할께요 ^^
내동생 잘한다~~더욱더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