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좋은 날씨를 허락하여 주시고
기쁨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예배의 시간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끊임없이 주님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 드리는 성도들 심령 위에
은혜를 부어주시고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에 우리의 연약한 심령을 회개하오니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성령님께 이끌리어 살아가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무게에 눌려 하루하루를 살아가기에 급급하여 하나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내 힘과 내 능력으로 삶의 어려움을 이기려 했던 저의 오만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는 늘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주시는 힘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장마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큰 수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더 이상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이 아픔을 감당해야 할 수재민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허락하여 주셔서
새 힘을 얻고 용기 내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또한 날씨도 많이 무더워졌습니다. 교회 안에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무더워진 날씨로 인해 건강을 잃지 않도록 힘과 체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루하루를 바른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셔서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믿음의 본이 되는 어르신들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아부 여름수련회를 시작으로 고등부 수련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들의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는 여름수련회 기간에
다음 세대들이 주님을 만나 믿음의 결단이 일어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삶의 전환점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반기를 시작하는 이 시간 혼란 중에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저희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고통받는 성도들이 없도록 지켜 주시옵고
가정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화목하게 하시고
간절한 기도의 제목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응답받는 소망의 기쁨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를 기억하여 하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온 세대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란 표어로 상반기를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세워진 이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시고
많은 영혼들이 교회를 통해 구원받고 영생을 얻고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단 위에 서시는 목사님.
권능의 두루마리를 입혀 주셔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놀라운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곡조로 하나님의 성호를 높이는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을 홀로 흠향하시고
찬양대의 찬양이 믿음으로 드리는 선한 싸움의 승전가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