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저처럼 국어가 약점이시다면 ..
입시를 준비해 온 지난 몇 년간 국어 과목은 제게 늘 약점이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국어 공부법에 대한 수기를 쓴다는 것은 1년 전만 해도 제게 꿈만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능이라는 시험은 선천적으로 감각이 좋은 학생만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고,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결국에는 1등급을 얻어낼 수 있는 시험입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두 번째 수능에서 오로지 국어 한 과목으로 인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다시 수능을 준비하던 저는 국어 시험을 정말 많이 연구했습니다. 국어 강사들의 캐스트, 인터넷에 올라오는 갖가지 공부법 칼럼, 1등급 학생들의 수기 등등 수많은 자료를 읽어 본 결과 국어 시험에서 요구하는 본질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저는 비문학의 내용을 최대한 기억하면서, 즉 암기해 내면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보의 경중을 파악하는 능력 없이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읽으니 과부하가 오기 마련이었고 문제에 가서는 글과 문제를 왔다 갔다 하기 바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국어는 양보다 질 ! 잘못된 학습법은 제자리 걸음일 뿐입니다 (+매3비 이용 팁)
적어도 국어 영역에서 이런 식의 단순 암기는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아닙니다. 처음 보는 생소한 글도 얼마나 소화할 수 있는지, 즉 글을 독해해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 국어 비문학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출문제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교재는 매3비를 선택했습니다. 우선 매3비 교재 앞쪽에는 제재 별 지문 난이도, 그리고 교재 전체에서의 지문 난이도가 수록되어 있는데, 처음 풀 때는 제재 별 지문 난이도에 따라 학습하며 독해 실력을 쌓았고, 1회 독 후에는 교재 전체에서의 지문 난이도에 따라 종합적으로 복습했습니다. 국어 실력이 약했던 만큼 국어 공부의 장벽이 높게 느껴졌었는데, 책에 실려있는 이런 작은 기능으로도 실력을 체계적으로 쌓아갈 수 있어 유용하다고 느꼈습니다. 교재는 제재 별로 주차가 나뉘어 있기에 문제를 분석하기에 유용합니다. 이런 구성은 제재에 따라 빈출 되는 어휘, 출제 스타일, 자주 나오는 소재에 대한 배경지식이 쌓이도록 해줍니다. 이런 도움을 받으며 문제를 분석하다 보니 이후에 새로운 문제와 새로운 지문을 마주해도, 누적된 경험치 덕분에 갈수록 지문과 문제 구성이 익숙하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때의 과정입니다. 글을 읽으면서는 최대한 글을 ‘궁금해하면서’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관심 없는 정보를 그냥 눈으로 읽어낼 때와 달리, 정말 궁금한 정보를 읽을 때는 머릿속으로 떠올려도 보고, 이해하려고 애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글의 내용을 장악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비문학을 읽을 때도, ‘왜 그렇게 작동하지?’,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지?’ 등의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천천히 생각하며 읽었고, 문제를 풀 때의 왔다 갔다 하던 습관도 고치기 위해서 지문을 충분히 장악한 후 지문에 돌아가지 않고 머릿속의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려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이처럼 매3비 교재에서 제공하는 자세한 해설, 효율적으로 학습을 계획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난이도 지표와 책의 구성 등은 올바른 비문학 훈련에 도움을 주어 성적 향상을 가능케 해주었습니다.
첫댓글
수능 국어 영역은
-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1등급을 얻어낼 수 있는 시험이다.
- 국어는 양보다는 질이다.
- 1회독은 제재별 난이도로, 2회독은 지문 난이도에 따라 복습했다.
- 지문을 읽을 때 최대한 궁금해하면서 읽으려고 노력했다.
그리하여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다는 내용,
수능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수능 국어는 선천적으로 감각이 좋은 학생만이 고득점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후배들에게 이 글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매3비 사용 경험과
수능 성공담을 후배들에게 공유해 준 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