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서 1년에 두번 항공권 할인을 위한 진마켓을 여는데,
금년에는 1월15일 오전10시~ 20일까지 엽니다.
인천-기타큐슈 최저가가 89,600원 예정입니다.(수화물 15Kg, 기내식 포함)
그래서 봄벚꽃 시기인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 사이에 마눌과 인천 - 기타큐슈 - 고쿠라 2박3일 여행을 준비합니다. 고쿠라성 주변의 벚꽃이 소문 안 난 장관이라고 합니다.
1일차 07:20 인천 공항 출발 - 08:35 기타큐슈공항 도착
3일차 18:30 기타큐슈 출발 - 20:05 인천도착
1일차
인천 - 기타큐슈공항 - 버스, JR본선기차 - 고쿠라역 - 호텔에 가방보관 - 고쿠라역 - 모지코 - 연락선 - 시모노세끼의 가라토시장, 해향관, 놀이터 대관람차, 유메타워(2,700엔) - 시모노세끼역 - 해저터널기차 - 고쿠라역 - 온천 무료셔틀버스 - 코로나온천(입욕료+가이세끼석식=1,780엔) - 무료셔틀버스 - 고쿠라역 - 니시테츠인고쿠라호텔
(기타큐슈공항에서 공항버스가 있는데, 고쿠라역까지 700엔, 35~53분 소요되고, '51번 버스 - JR본선'은 공항에서 51번 버스 타고 6정거장 지나서 구사미역에서 JR로 갈아타는데, 그러고도 고쿠라역까지 50분 정도-요금은 280엔- 걸립니다.)
2일차
호텔 조식 - 고쿠라역 - 야하타역 - 택시(주말에만 야하타역에서 사라쿠라산까지 무료셔틀버스 운행) - 사라쿠라산 케이블카, 슬로프카(1,200엔) - 야하타역 - 온천 무료셔틀버스 - 아지사이온천 - 무료셔틀버스 - 야하타역 - 고쿠라역 - 고쿠라성 벚꽃
(지난 번에 혼자 갔을 때는 몰랐었는데, 성 건너편에 있는 리버워크에서 고쿠라성을 전망하는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벚꽃철에는 성 주변에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들이 잔뜩 있답니다.)
3일차
호텔 조식 - 체크아웃 - 가방보관 - 고쿠라역 롯데리아 앞 - 10:43 온천 무료셔틀버스 - 라쿠노유온천 - 13:55 무료셔틀버스 - 14:18 고쿠라역 - 호텔에서 가방 찾고 - 고쿠라역 - JR본선 - 51번 버스 - 기타큐슈공항 - 18:30 출발 - 20:05 인천 도착
마침 항공권 할인판매를 하고, 3일 동안의 교통비도 별로 안 들고, 고쿠라의 호텔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2박3일에 1인 30~35만원 정도, 마눌과 둘이서 60만원에서 70만원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관광지보다 매일 온천을 하고 슬슬 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하는 쪽으로 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온천 3번 갔다오는 것보다 적게 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