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9
주말 오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산창동에 다녀왔답니다.
눈꽃보러 ~^○^~
꽃다발 야광봉을 들고
버스타고 가요~
(BRT-5000)
차로 갈까 하다가
아빠 힘들다고..
버스타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외의 대답에
감사하고 ♡
한편으로는 거리가 만만치 않아..
한시간거리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출발!
별탈없이
오동동 문화의거리에 잘 도착하여
먼저
분식집에 들러
김밥 순대 튀김 소떡소떡 오뎅
맛나게 먹고
타이밍 절묘하게도
7시
눈꽃이 내리네요 ㅎㅎ
15분동안 쭈욱 내리는건 아니지만
내릴때마다
아이들보다 더 행복해하는 나 ♡
사랑하는 아내가 없으니 아쉬움이 남네요..
ㅠ
주말도 쉴틈없이 일하는 아내에게
항상 미안한 나..
즐겁게 눈꽃보고 이제 집으로~
40정거장을 거치며
힘들텐데도
힘든 내색없이 버스 손 꼬옥~ 잡고
집에 잘 도착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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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창동 가는데 01시간
상남동집 오는데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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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창마회원님은 오늘 뭐하세요?
첫댓글 얘들 어릴때 이런저런 추억 많이 만들어 주면좋지.
시간 후딱지나가더라.
그러네요.
더 크면 저랑 노는게 시시해지겠지요.
그래도
함께 할수 있을때 많이 추억 쌓으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