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 법구경 38-721
인도 법구 존자 지음
오나라 인도스님 유기난등 한역
한국 자림 심적 한글 옮김
人知奉其上, 君父師道士,
信戒施聞慧, 終吉所生安。
사람은 그 *윗 사람을 받들줄 알아야 하니
임금님 아버지 스승님 도사님이다
**믿음,계율,보시,들음,지혜는
끝내 축복이니 태어나는 곳마다 편안하다.
[자림 의견]
*윗 사람을 받들줄 알아야 하니:사람위에 사람 있다는 말처럼 자신보다 어른이거나 인품이 뛰어나거나 배울것이 있는 사람은 윗 사람으로 모시고 공경하고 받들라는 뜻이다.그 대상으로 임금과 아버지 스승과 도사라고 예시를 하니 유교적 가르침에도 임금과 아버지 스승은 일체라는 표현이 있는것인데 여기에 도사를 더한 것은 종교인의 의미로 보아서 사문이나 바라문이나 중국식으로 표현되어 도교의 도사를 들고 있으니 진리를 아는 선비라고 도사를 옮긴 다면 평범한 종교인이 아닌 지혜와 복덕을 갖춘 어르신 급의 장노나 리더와 그 무리들을 나타낸다고 볼수있다.
**믿음,계율,보시,들음,지혜는:이 다섯 가지는 믿음은 염불 염법 염승의 삼보에 대한 믿음이며 계율은 도덕적인 기준이 되는 원칙으로 오계나 십선이고 출가자는 사미,사미니계, 비구,비구니계,식차마나계와 보살계등이고 보시는 서로 나누는 삶의 실천이며 들음은 가르침을 듣고 외워야 하기 때문에 법문을 듣고 익히는 방법이며 지혜는 이러한 모든 수행의 결과 얻어지는 슬기로운 지혜로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윗 사람은 받들면 이런 사람은 끝내 어디에 태어나더라도 축복이며 편안할것이라는 것이다.
----2568.7.20 출가체험 수행도량 지리산 삼장선원 삼학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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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장 도리[진리의 이익]품이라는 것은
임금과 아버지와 스승의 행위가 선한 길어 열어 보여주며 그들을 바르게 인도하는 것이다
모두 20개의 게송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