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흘려 보내기 위해 돈 버는 맛의 명가’ |
<맛집 멋집을 찾아라-맛의명가 명성(사장 김후동)>‘쌈밥의 명성에 걸맞는 전통의 요리를 선보이는 명소’ 정읍시 수성동 ‘맛의명가 명성’에 미식가들의 발길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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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후동사장이 자신의 평생반려자인 김해숙여사와 함께했다. | 정읍지역 식당가의 전설로 통하는 ‘맛의명가 명성’ 김후동사장(55)은 나눌 줄 아는 사람이다. 이 업소의 모든 메뉴는 김 사장의 이름처럼 후덕하고 풍성하다. 이달에도 정읍시보건진료원회와 함께한 ‘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봄의 향연’경로잔치에 참여해 독거노인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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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사장이 경로잔치 현수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명에게 따뜻하고 푸짐한 쇠고기전골을 제공하는 선행릴레이를 펼쳤다.
‘명성쌈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 사장은 유기농 야채공급이 여의치 않자 ‘갈·낙·새’란 명품요리를 들고 그 자리에서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황토와 편백나무를 사용해 깔끔하게 재단장한 ‘맛의 명가 명성’에 입소문을 타고 벌써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사전예약은 필수다.
‘맛의 명가 명성’의 선장인 김후동사장은 “그동안 쌈밥으로 전국적인 명소였는데 이제는 갈·낙·새와 생버섯샤브샤브, 오리요리로 정성껏 단골손님을 모시겠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깔끔한 쌈밥’으로 유명했던 ‘맛의명가 명성’이 리모델링과 특선요리로 재무장하고 고공비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인 명성의 야심작은 ‘갈·낙·새’와 ‘생버섯샤브샤브’ ‘오리요리’등이다. 모든 요리에 저렴하게 커플요리를 준비해 고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성품이 후덕한 김후동사장은 요식업계의 기본인 ‘퍼주기식’ 경영마인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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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낙새 | “이렇게 푸지게 주면 뭐가 남아요” 단골손님의 질문에 김 사장은 푸짐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많지는 않지만 남아요”라고 화답한다. 말그대로 ‘박리다매’를 실천하는게 명성쌈밥 시절부터 김 사장이 초지일관 지키는 원칙이다. 김 사장의 평생반려자인 김해숙여사는 주방 을 책임지며 시간이 날때마다 고객들의 식탁을 찾아 환하게 웃으며 꼼꼼하게 의견을 듣는 친절도 베푼다.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종업원들은 수년째 김 사장 내외와 함께할 정도로 한가족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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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버섯샤브샤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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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제오리 | ‘맛의명가 명성’은 명성쌈밥 자리에 고객들이 가장 쾌적한 조건속에서 명품요리를 즐기 기 위해 피톤치드가 풍부한 편백나무등 천연 자연소재를 이용해 내부 인테리어를 마무리했다.
적잖은 예산이 소요됐지만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객실을 마련한 것도 단골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맛의명가 명성’의 김 사장의 인생후반전의 야심작이 ‘갈·낙·새’와 ‘버섯샤브샤브’. 엄선된 훈제오리와 오리주물럭은 ‘명성쌈밥’시절 처럼 매니아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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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주물럭 | 요즘 명성의 인기메뉴로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즐겨먹은 ‘갈·낙·새’는 갈비와 낙지 그리고 새우(대하)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며 맛깔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갈·낙·새’의 명품국물은 졸여도 짜지 않고 처음 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비법이 숨어있다.
‘버섯샤브샤브’류 요리를 시키면 푸짐하고 다양한 버섯의 양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모든 요리에 사용되는 야채와 부산물들은 농장에서 직송되는 최고등급만 상용해 고객들의 신뢰가 높다. 인간미 넘치는 김후동사장은 90대 후반 ‘옛고을뚝배기’를 운영하며 IMF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서민들에게 원가에도 못 미치는 2천원대 국밥등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의 ‘진정한 친구’로 살아오는 김후동사장 사람 좋기로는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김 사장은 명품요리의 유명세와 함께 늘 외롭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넉넉한 사람이다.
김 사장은 지난 1979년 김해숙여사(54)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자식농사도 대풍이다. 결혼한 장남 (김)지환씨(33)는 서울에서 근무하는 세무공무원이고 미혼인 차남 준영씨(31)는 국내 굴지의 안경회사인 다빈치안경의 교육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