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공직자는 쪽팔리게 살면 안된다. 공직자가 할일 하다가 권력에 찍혀 겪는 부당한 일들도 국민 세금으로 받는 월급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조선시대처럼 사약을 받거나 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23) "이럴때 잘하라고 검사들이 신분보장받는 거예요. 징징거리지 말라 그래."
24) "검찰 조직을 의인화해서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말이 정확하겠어요. 그렇지만 이 직업이 참 좋았습니다. 생활인으로서 작업인으로서 밥 벌어먹기 위해 일하는 기준이 '정의와 상식'인 직업이라서요."
25) "검사의 일은 'what it is' 못자 않게 'what it looks'도 중요한 영역."
26) "자본시장의 투명성, 학교 운영의 투명성, 고위 공직자의 청렴성과 정직성, 입시의 공정성, 그리고 사법방해. 어느 한도 사소하지 않다. 누구에게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조국 사태는 룰과 상식을 파괴해서 이 나라를 굉장히 후지게 만들었다. 자기를 배신했다고 착각하는것 같은데 검사가 권력자를 봐주는것이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27) "검수완박이 통과돼서 국민들이 입게될 직접적인 피해가 너무 즉각적이고 심대하다. 이제는 지난 5년간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명분없는 야반도주극까지 벌여야 하는지 국민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28) "누구라도 나서서 할말 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으면 힘을가진 쪽이 왜곡한 이런 거짓 기록이 나중에 진실 행세를 할거다. 당장 손해보고 핍박받더라도, 이런 거짓선동의 반대편에 더 많은 상식적인 사람들이 서 있었다는 기록들을 차곡차곡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29) "없는 죄를 만들어서 덮어 씌우는 것은 민주 국가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그거 정확하게 이 정권이 저한테 한일 아닌가요? 그리고 없는 죄를 만들어서 덮어 씌우는것 만큼 있는 죄를 덮어주는 것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0) "나는 할일, 할말을 했을뿐인데, 그걸로 누군가에게 '눈엣가시'가 된다면 그 사람들이 두려워할 일이지 내가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31) "진영에 상관없이 강자의 불법에 더 엄정해야 한다는 그 기준에 따라 일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약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인게 현실 세계니까요. 그러다 공격받는건 감수해야죠. 물론, 제기 한 일들이 모두 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틀린 답을 낸 경우라면 제 능력이 부족해서지 공정이나 정의에 대한 의지가 부족해서는 아니었을거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32)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범죄자들과 권력이 '깐부'먹는 나라가 된건가."
33) "진실이 어디 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가진 쪽에서 벌인 공작과 선동이 상식있는 사람들에게 막혀 실패한 거죠."
34) "거짓말하는 것에 속지 않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약간의 기억력과 상식이면 족하다."
35) "진짜 제게 할 말이 있다면 집권당 의원들은 비겁하게 릴레이 배턴터치식으로 치고 빠지며 도망 다니지 말고 저를 국회로 부르길 바란다."
36) "지금 민언련에는 이름과 달리 '민주'도 업고, '언론'도 없고, '시민'도 없고, 권력의 요직을 꿰차는 막강 인재풀로서 권력과의 '연합'만 있어 보인다."
37) "일개 장관이 헌법상 국민의 알 권리를 포샵질을 하고 앉아있어. 국민의 알 권리가 나중에 알아도 될 권리야?
로또도 나중에 알고 먼저 아는게 차이가 얼마나 큰건데. 알 권리의 핵심은 언제 아느냐인데 국민은 나중에 알아도 된다는 뜻은, 우리만 먼저 알겠다는 뜻이라고."
38)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우려 한 '검언유착'이라는 유령같은 거짓선동과 공권력 남용이 오늘 최종적으로 실패했다. 이 결정은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 지극히 늦게 나온것."
39) "추미애는 하는 말마다 매번 틀리고 지금까지 맞는 말을 한적이 한번도 없잖아. 공부나 좀 할고 그래. 꼭두각시지 뭐. 자기는 그냥 신문에 자기 얼굴만 나오면 되는거야.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막 지껄이니까 말이 안되는 소리만 하잖아. 거의 무슨 뭐 1800년대 후반같은 말을 하잖아. 지가 되게 멋있는 줄 알아."
40) "지식인이 어용 노릇하기 위해서 권력의 청부업자 역할을 하는것이 논란의 여지없이 세상에 유해하다고 생각한다."